단풍이 절정을 치닫는 내변산지구와 내소사지구의 탐방을 한다.
남여치에서 출발하여 월명암을 지나 자연보호헌장탑 삼거리에서
직소폭포일원 명승지역인 직소보 호수와 직소폭포를 거슬러 오른다.
남여치 탐방로 입구
그리고 재백이 고갯길을 넘어 사계절 내내 언제 어느 때
탐방해도 아름다움과 운치가 깃들어있는 내소사로 향한다.
그곳에서 봄의 매화와 가을의 빨간 단풍이 함께하는 두 계절을
한곳에서 만나보는 눈 호강을 한후 전나무숲길을 지나 탐방을 마친다.
오늘의 탐방로
남여치 탐방로 입구에서 내소 탐방지원센터까지는 10여km 정도이나
대부분 암릉길이고 경관이 빼어난 곳이라 빠른걸음으로 가면 4시간,
사진을 담아가며 풍경을 감상하고 가노라면 5시간 반은 족히 걸린다.
남여치 출발지점
초입부터 만만찮은 경사진 등반로다
남여치에서 1.4km 고갯길을 올라왔으며,
월명암은 1.5km, 자연보호헌장탑까지는 2.3km 라는 이정표이다.
정상이 가까워 오는듯
다시 빨간단풍의 내리막길
오목한 골짜기에는 단풍이 절정
부안 쌍선봉 월명암 앞 풍경
월명암(月明庵)은 부안군 변산면 쌍선봉(雙仙峰)에 있는
남북국시대인 691년(신문왕 11) 고승 부설(浮雪)이 창건한 암자이다.
월명암 대웅전
전국에서 몇 안 되는 산상무쟁처(山上無諍處)의 한 곳으로
대둔산 태고사(太古寺), 백암산 운문암(雲門庵)과 함께
호남지방의 3대 영지(靈地)로 손꼽히는 곳이다.
범종각
관음전
열정각(熱井閣) ~ 뜨거운 물이 솟아난다는 우물
암자의 앞쪽으로 보이는 의상봉(義湘峰,왼쪽 봉우리)과
가인관음봉(佳人觀音峰,오른쪽 봉우리) 등의 아름다운 암봉들이 있고,
법왕봉(法王峰)에 올라 바라보는 일몰 광경이 빼어나다.
월명암 전각 풍경
월명암 곶감말리기
월명암을 지나와 숲속으로 보는 암자
여기가 쌍선봉 입구인데 쌍선봉은 출입금지 구역이다
이제부터 직소폭포쪽으로 내려가는 급경사 내리막길
멀리 관음봉과 골짜기의 직소보(호수)
직소보인 호수로 내려가 다시 저산 고개를 넘어 내소사로 간다.
산너머의 변산 앞바다
대부분 암산(바위산)
계곡길에 가까워지는 이정표
계속 이어지는 암릉길
내변산탐방지원센터에서 직소폭포로 가는 계곡길이다
삼거리의 자연보호헌장탑
삼거리길
오른쪽은 방금 지나온 월명암 가는길,
뒤쪽은 내변산탐방지원센터로 가는길,
왼쪽은 직소보와 직소폭포를 지나 내소사로 가는길이다.
여기서 부터 명승 제116호인 직소폭포일원으로 내소사로 가는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