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_league&ctg=news&mod=read&office_id=468&article_id=0000091144&date=20151218&page=1
에닝요
그가 녹색 유니폼을 다시 입은 이유는 창춘의 불안한 치안이다. 가족의 안전을 위해 창춘에서 뛴 2시즌 동안 자비로 1억2000여 만원을 쓰며 호텔 생활을 했다. 전북 관계자에 따르면 전주와 비교되는 혹독한 겨울 날씨도 더는 가족들이 견디기 어려웠다고 한다.
데얀
딸이 베이징 국제학교 입학 열흘 만에 이질감을 느끼고 나왔다. 또 스모그로 악명 높은 베이징 공기도 질렸다고 한다.
조원희
그냥 하늘 자체가 매번 뿌옇다. 처음에 갔을 때부터 (탁한 공기를 마시면서)축구하기 참 어렵겠다고 느꼈다”고 털어놨다.
케빈
몇 달간 주급을 받지 못했다. 슈퍼리그 사정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중국은 집을 계약하더라도 ‘하루에 얼마씩’ 등 일 단위로 할 때가 있다. 그만큼 계약 내용이 아주 짜고, 철저하다”며 “선수나 지도자 계약도 마찬가지다. 경우의 수를 두고 세세한 조건이 많다더라.
그만큼 조금 부진해도 선수에게 책임이 전가되는 셈이다. 최용수 서울 감독이 지난 여름 장쑤 제의를 거절한 것도 이 부분이 작용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박동혁
“나 역시 당시 4개월치 급여를 아직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외국인 선수 의존도가 높다. 조금이라도 안 맞으면 무시한다. 서울 아드리아노도 나와 같이 있었는데 경기에 자주 뛰지 못했다”며 “중국 팀은 돈이 많으니 마음에 안 들면 바꾸면 된다고 여기는 것 같다”고 했다. 또 “집 창문을 10분 만 열어도 바닥에 먼지가 쌓이더라. 개인적으로 중국 생활은 할만했는데, 당시 아이들에게 좋지 않아서 한국(울산)으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첫댓글 데얀 스모그는 진짜였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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