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에서야 시간이 조금 있어서요... 그냥 재미로 보세요

[거성과 함께]

하위 스플릿 6개팀의 이야기를 쓰는 게 이렇게나 힘들 줄이야…. 일정대로 진행되지 못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미리 말씀드릴 내용은 아래 내용은 확정된 내용도 있고 진행중인 내용도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향후 결과를 가지고 네가 틀렸네 헛소리네 이렇게 얘기하실 분들은 조용히 다른 페이지를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7. 울산 현대

- 주축 선수들이 떠나려고 하는 이유는 해외 진출의 열망+코칭스탭과의 관계 문제 때문이 큽니다. 시즌 초 이 부분들로 인해서 선수단 내부의 동요가 있었고, 향후 잠잠해 졌지만 원활한 관계는 아니죠. 그런 이유로 여름 이적 시장에 국내 타구단 이적 얘기까지 나왔구요. 내년 시즌 전에는 어떤 식으로든 팀을 떠날 확률이 큽니다.

- 보도에 나왔듯이 외국인 선수는 1명을 제외하고 전부 바뀔 것인데… 다만 스카우트 풀이 그렇게 좋지 못하다고 합니다. 항상 지적되었던 고비용 저효율 부분이 문제가 되어서 이번에는 바꿔보려고 하는데 마땅치 않다는 후문이네요. 아시아 쿼터로 우리가 알만한 친숙한 선수를 고려중이라고 합니다.

8. 인천 UTD

- 김도훈 감독이 아직 연장 계약에 싸인을 안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현재의 스쿼드로 내년까지 가는 것을 보장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다만, 구단의 현실을 보면 그건 거의 불가능한 부분이라… 이 부분은 어느 정도 서로 간의 이해를 통해서 넘어가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 선수들의 유출에 대해서 막을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다만, 내년 시즌에는 어느 정도의 선수단 영입(ex. 케빈, 요니치 등)은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대어급은 아니더라도 주전급으로 활약할 수 있는 실력있는 선수 1~2명은 현재 영입 작업 중입니다.

9. 전남 드래곤즈

- 상황이 안좋습니다. 포항과 마찬가리로 모기업 상황이 어려워서 우선 스테보, 오르샤 두 선수와 계약을 서둘렀지만 결과적으로 국내 고참급 선수들과는 소원해질 수 밖에 없었네요. 그 여파가 시즌 중반부터 나와서 상위 스플릿 진출이 좌절됐죠. 구단의 방침은 명확합니다. 외국인 선수 keep going + 국내선수 유망주 & 유스 활용 + 몸값 높은 고참선수 No. 뭐 대략 이런 노선인데 결과는 지켜봐야 겠죠.

- 특별한 영입 없습니다. 현재 운영비도 빡빡한 상황이라 남은 스쿼드로 최대한의 성과를 내는 게 목표입니다. 구단도 큰 목표 제시는 없어 보입니다.

10. 광주 FC

- 시민구단의 한계가 명확하게 보입니다. 몇몇 선수 이동합니다. 지난 시즌 에이스 역할을 했던 선수에게도 꾸준한 오퍼가 오고 금액만 맞으면 구단은 보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생존이 되니까요. 외국인 선수 선발에 초점을 두고 있는데, 저비용의 선수를 선수할 듯 보입니다.

- 별다른 영입은 없어 보입니다. 들리는 얘기도 없구요. 임대쪽으로 알아보고 있다는 얘기가 들립니다만, 큰 영입은 아니겠죠?

11. 부산 아이파크

- 최악의 결과를 낸 부산…..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선수들은 떠나려는 마음이 큰 듯 보입니다. 이정협 선수는 공개적으로 얘기를 했고…(이건 국가대표 발탁이 가장 큰 이유로 보이는데요) 나머지 선수들도 역시 마찬가지. 중심 미드필더인 선수는 에이전트에게 다른 팀(구체적인 팀까지 지정했다는 얘기도 있고요)을 알아봐 달라고 했고, 제가 듣기로는 골키퍼 2명 다 다른 팀으로 이적을 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창근 선수 이적설은 오늘 아침에 나왔더군요.. ㅎㅎ 암튼 결과를 좀 지켜보죠.

- 당장 내년 시즌 올라오지 못하더라도 구단 상황에서 크게 문제되는 부분은 아닌듯 합니다. 좀 더 장기적인 관점으로 구단을 운영하려는 듯 보이구요. 그건 유스팀 강화를 타이틀로 삼아서 진행하는 현재의 모습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부산팬들은 힘든 시기를 보내시겠지만….

12. 대전 시티즌

- 제 사견은 최대한 자제하려고 하는데…. 대전은…. 쩝쩝

- 현재 선수단 중 핵심 유망주를 지키려고 하지만 지방 구단 몇몇에서 오퍼를 했습니다. 구단 측에서 받아들일만한 수준이라면 발표가 날 겁니다. 그 외에 외국인 선수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은 있으나 그냥 관심 정도라….

위의 내용과는 별개로 데얀 얘기를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는데 데얀이 한국 생활에 너무 만족하고, 가족들을 많이 아끼는데 가족들이 한국 생활을 그리워했다고 합니다. 아무튼… 총 6개팀이 오퍼를 한 걸로 알고 있고, 전부 다 클래식팀입니다. 수도권 3개팀, 지방 3개팀 누가 데얀을 영입할 지 궁금한데요, 생각외로 발표가 좀 길어지는 느낌입니다. 이미 결정은 다 했을텐데요. ㅎㅎㅎ

그리고 전북 빅네임은 일반인도 아실만한 빅네임은 맞고요 다만 이 선수가 아직 꾸준하게 팀에서 출장하는지라 아시아 무대로 올지는 의문이네요. ㅎㅎㅎ 오게되면 대박!!!!

암튼 뭐 이 정도 내용이고요 혹시나 궁금한 사항은 댓글로 문의주세요. 쪽지는 일일이 답변하기 힘드네요. ㅎㅎ 그리고 언론에 나오지 않는 이상 실명의 선수를 거론하면 답변하기는 좀…

[skybad]

꾸준히 출전하는 빅네임 누굴까 궁금하네요. 혹시 비댓으로 가능하신가요?

[The Football World]

아 비댓진짜...

[I LOVE k리그]

전북 빅네임 어느지역인지 힌트는 없죠 ㅠㅠ 그 리고 수미 관련건 은 잘 모르시나요? ㅠㅠ

[빅버드요정]

재밌당ㅋㅋㅋㅋ

[CENTRAVANTI PARK]

빅네임은 기자님들이 애초에 최강희 감독님이 그런얘기한적없다고, 다 불가능하다고 하셨는데..

[문태종]

완적빅네임보다 좀떨어지는선수는준비중이라고 어제풋볼리스트에서 말했어요ㅋㅋ

[CENTRAVANTI PARK]

오호 기대되네요 일반인이 알만한 정도만으로도 충분히 빅네임이라 생각함

[전주성노숙자]

아놔 비댓들 ㅠㅠ

[최강.전북]

전북현대 영입보다는 선수단 정리가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가 훨씬 더 궁금하네요. 이번 시즌 제대로 정비 못하면 한번에 훅 갈 것 같은 안좋은 느낌이 들어서. 정리건 소식은 없을까요?

[전주성노숙자]

@거성과함께 거성님, 전북현대 스폐셜로 한번 해주시면 안될까요? 선수단 정리와 다른 링크들해서요~

[NO7.Son Heung Min]

전북은 진짜 반페르시일려나

[과망간산칼륨]

우와~
무료한 비시즌에 활기를 불어 넣주셔서 고맙습니다^^

[K리그사랑축구사랑]

감사합니다

[배수지♡]

울산 얘기좀 해 주시면 안될까요 ?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