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귀회장님의 카톡에서]
사랑학 개론
김왕노
쿠페아 어디 있는가. 묻지 마 살인과 자살테러의 시간이라도
그리움은 숙명과 같은 것이라 적에게 노출되더라도
쿠페아 너를 부르다가 무자비하게 죽어도 그것이 그리움의 길이다.
그리움은 부동의 재산이라고, 그리움이 화폐로 금으로 은으로
축적도 하지만 결국은 그리움을 탕진하며 한 사람에게 가야만 하는 섭리를
쿠페아 어디 있는가. 우리가 가장 결핍된 부분이 사랑과 그리움
우리 문명의 치명적 오류는 사랑을 경외하는 것이 아니라 도외시한 것
사서삼경 논어 맹자 가례보다 더 우선 배워야 할 것이 사랑 학 개론이었다.
쿠페아 아직 사랑이라면 너무 구태의연하고 맹목적이라는 편견이 있다.
그것이 모든 것의 화근이고 이 편견의 바이러스가 창궐하면 종말이 온다.
테러와 약육강식 배반과 숙청 피와 장미의 가시가 뒤엉킨 역사는
사랑의 부재가 가져온 사랑의 오해가 가져온 산물이 아닌가.
사랑에 방심한 사람은 사랑을 잃을 뿐만 아니라 사람을 잃는다.
세상이 점점 더 사막화되어가는 인류의 터전이 사라지고 있는 순간
대책이란 그리 크나큰 것이 아니라 전 인류가 매달리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이 사랑에 눈 뜨고 최후의 순간까지 사랑을 비처럼 뿌리는 것이다.
가뭄으로 시들어 가는 텃밭에 물을 주듯 모종을 옮기고 물을 주듯
가슴에 사랑의 물뿌리개 한 개 쯤은 있어 끝없이 뿌리는 것이다.
쿠페아 사랑 없는 밤이 무섭다. 사랑 없이 노는 아이가 섬짓하다.
사랑이 없으므로 살의를 만지작거리면서 노는 밤인 줄 모른다.
사랑이 없어 어떤 사랑의 말을 나눌지 몰라 방황하고 자해하는지 모른다.
쿠페아 우리가 후세에 줄 선물로 사랑만큼 고귀한 것이 어디 있을까.
인류가 존속하느냐 멸하느냐의 핵심은 지구를 향해 돌진해 오는
곧 닥칠지 모르는 빙하기가 아니라 사랑의 존폐에 달린 것이다.
쿠페아, 가막살나무의 꽃말, 사랑은 죽음보다 강하다 라를 생각하다가
창포의 꽃말인 경의, 신비한 사람, 할 말이 있어요. 를 생각하다가
사랑은 어떤 이유에서든지 사랑이어야 한다고 믿는다.
살아가는 데는 한 개의 목숨이 필요하나 사랑하는 데는
천 개의 목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쿠페아 사랑을 말하는 데 갑자기 비바람이 분다.
멀지 않아 네 사랑이 내 생의 등줄기를 거침없이 훑고 지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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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
황주현
나는 본 적 없네
나의 뒤
한번쯤 안아보고 싶어도
너무 먼 나의 뒤
한때 잘나가던 시절에도
뒤는 외로웠으리
삶이 부끄러울 때마다
먼저 어깨를 낮추고
생이 고단할수록
두둑한 뒷심으로 버텨 준
가면을 씌울 수 없는
민낯의 뒤가 나의 앞이었으면
^(^
굿모닝 입니다.
요즘 날씨가 넘 좋아요. 먼지도 없구요.
늦더위는 있지만 상관치 말아야죠. ㅎㅎ
아침 저녁으로는 바람도 블고요.곧 추워 진다는 소식도 있죠
날씨에 관한 이야는 날마다 늘 하죠.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뭐가 재밌죠...?
남의 돈 번 이야기가 가장 재밌는 이야기가 되겠죠..?
아니면 남의 집 남자가 또는 여자가 바람난 이야기... ? ㅎㅎㅎ
인간이 가장 좋아하는게 관음증이라고 해요.
그래서 여러가지로 간접경험을 하죠.
소설 영화 아니면 음악.... 창작이라는 미명하에 ....
가끔은 주인공에 나를 대입해 보기도 합니다.
리플리 증후군이라는 병적인 것도 있어요.
딱딱한 심리학을 공부하지 못했습니다만...
심리학을 공부하고픈 생각이 문득 들었죠.
사람들의 내면 깊숙히를 들여다 보고 싶은 욕망이 일었습니다.
단순 명료한 저에게는 학문 다운 학문이라 덜컥 겁이 나긴 하지만
심리학을 공부한 사람들은 재밌는 학문이라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나의 경우로서 여러분들은 충분히 다른 것에 ,곳에 또는 스토리에서 관심과 열정을 찾을수 있습니다.
자..목요일 아침음악을 들어보죠.
우선 프랑크 시내트라의 러브 부터 들어보죠.
사람이 일생을 통하여 하고 싶은 일을 하고 경제력을 갖춘다면 더할 나위는 없겠어요.
저는 어려서 부터 여러가지 직업을 전전하였으며 마지막에 천착한
직업이 매우 어렵습니다. 이 직업이 마지막이 되어야겠어요. ㅎㅎ
다음곡은 위 빌롱 투게더.. 로스 로보스...
아주 편안한 곡이죠. 이들이 불렀던 라밤바는 이들의 애국가입니다. 다음주에 선곡해 보겠습니다.
마지막곡은 저의 추천곡입니다.
에이스 캐논의 라스트 데이트.....미국의 색소폰 연주자 입니다.
지금 한국사회는 중병이 들어 있습니다.
이념과 정치는 좌 우 양심적인 종교인은 가뭄에 콩이며
경제력은 비대해 졌지만 상 하 차이는 극복하지 못할 정도로 벌어졌고 세대차이 또한 뚜렸하여 결혼 육아 등은 냉팽처진
채로 OECD의 맨 끝 출산율을 표창장으로 달고 있습니다.
사회의 중심이 될 참 어른도 없습니다.
고민은 부는 가을 바람에 맡겨 둡시다.
오늘도 복된날 멋진날 축복받는 건강한 하루를 시작합니다.
리플리를 위하여 한곡 더 듣죠. ㅎㅎ
우리시대의 리플리는 주위에 허다 합니다
영화음악입니다. 태양은 가득히로 번연된 플레이앙 솔레일...리노 로타 의 메인 타이틀 곡입니다.
이 영화는 알랑 드롱의 출세작 입니다. 어렸을 그는 세계 영화계를
풍미하였습니다.
^)^
https://youtu.be/tmSzRx9RYLk
https://youtu.be/1w01hsQ8ImI
https://youtu.be/zLroq-v28Dg
https://youtu.be/VDfYJpKQA1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