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익조(比翼鳥)와연리지(連理枝)
남녀간의 지극한 사랑을 이르는 말
비익조(比翼鳥)는 중국 숭오산(崇吾山)에 산다고 전해지는 새로 날개와 눈이 하나 뿐이어서 암수가 몸을 합쳐야만 날아갈 수 있다고 한다. 이런 연유로 남녀간의 지극한 사랑을 표현한 많은 문학작품에서 이 비익조가 인용되었고, 그 중 당나라의 백거이가 양귀비에 대한 현종의 사랑에 대해 읊은 다음의 시가 유명하다.
七月七日長生殿 (7월7일장생전)에서
夜半無人和語時 (야반무인화어시)깊은 밤 사람들 모르게 한 맹세
在天願作比翼鳥 (재천원작비익조)하늘에서는 비익조가 되기를 원하고
在地願爲連理枝 (재지원위연리지)땅에서는 연리지가 되기를 원하네.
天長地久有時盡 (천장지구유시진)높은 하늘 넓은 땅 다할 때 있는데
此恨綿綿無絶期 (차한면면무절기)이 한 끝없이 계속되네.
문학에서뿐 아니라 미술품에서도 비익조는 남녀간의 지극한 사랑을 의미한다.
첫댓글 좋은글 감사 합니다
안녕 하세요..너도나처럼님
감동방 오심을 반갑게 반겨 드립니다
자주 뵙구요
비익조(比翼鳥)와연리지(連理枝)
감사히 즐감 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