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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놀과 정수
 
 
 
카페 게시글
모놀가족 이야기 포항 도심都心 걷기, 선빈아 현빈아 잘 다녀오렴!
긴울림 추천 0 조회 116 11.03.09 15:36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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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3.09 18:44

    첫댓글 마음이 짠하셨겠네요^^ 저는 막상 헤어질때는 담담하더니 집에오니 마음이 그렇게 헛헛할수가 없더라구요^^
    ㅎㅎ 현빈이 보러 포항갈까했더만 갔으면 뵐뻔했네요^^ㅎㅎ 휴가쓰고 갈껄그랬나~~선빈이 현빈이 형제같아요^^

  • 11.03.10 11:58

    작가는 어떤 소재도 어떤 주제로 엮어 내는 재주가 월등한 사람류이다.
    그 중 으뜸인 긴울림의 글은 단순한 소재도 깊이 있는 주제로 감동을 준다.
    그러나 긴울림의 숱한 소재와 주제 중에서 내게 가장 감동을 주며 귀감이 되어주는 것은 바로 [가족이야기]다.
    이 글 한 편이 주는 따스함, 뭉클함이 당분간 나의 마음을 데워주며 느슨한 엄마노릇에 불침을 놓을 것이다.

  • 11.03.10 11:56

    역시 긴울림님은 보통의 아빠와 다르십니다.

    "이때만큼은 오늘 모인 700여명의 입소 장병들 중에서 오직 선빈이만 내 눈에 가득할 뿐이다. 그러자 온몸에서 갑자기 피가 들끓어 오른다."

    까지 읽고 저는 내 아들이 벌써 저렇게 컸을까... 등 父性의 감성이 나올 것이라 생각했는데.....

    "너희들 못지않게 잘 뛰고, 잘 견디고, 잘 쏠 수 있는데... "

    아빠의 입장이 아니라, 남자의 입장이 되었더라구요. ㅋㅋ
    제가 남자의 심리를 잘 몰라서 그런가요? *^^*

    ‘누구나 해병이 될 수 있다면, 나는 결코 해병을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참 근사한 말입니다. 해병대 표어입니까?

  • 11.03.10 12:04

    글의 대화에서 아들한테 강요하거나 지시 명령조의 아빠 말은 없다.
    항상 아들이 생각해서 결정을 내리도록 [유도][암시]를 해 준다.
    "~~~~~~ 어떻겠니?"
    내게는 익숙하지 않는 말인데..... 내 아들이 선빈이처럼만 자랄 수 있다면......
    어떻겠니? 어떻겠니? 어떻겠니? .... *^^* 성질급한 엄마인데... 잘 할 수 있을까 ㅋ

  • 11.03.10 16:47

    현빈보다 더 멋진 빨간잠바(?)입은 선빈이!!!
    잘~다녀 올겁니다 ^^*

    금방이더라구요~~~아이들에게 이런 말하면 한 소리하겠지만...ㅎㅎ

  • 11.03.10 16:59

    나라 지키러 간 선빈이, 현빈이 땜시 저는 편안하게 잠 잘 자겠습니다..^^*

  • 11.03.10 19:29

    즐거운 저녁되시며 행복한 자리 되세요~~~~~~~~~~~~~~~~~~~~~~~~~~~~~~~~

  • 11.03.11 10:36

    이름도 선빈 현빈 뭔가 인연이 있을 듯 해요. 잔잔한 글 속에서 가족의 믿음과 사랑이 느껴집니다.
    지금도 젊은이 못지 않은 생각과 체력을 갖고 계신 긴울림님의 아드님이시니 군 생활도 열정적으로 잘하리라 생각됩니다.
    묵직하면서도 따듯한 가족 이야기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가족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 11.03.12 14:16

    나라 지키러 간 긴울림님 꼭 닮았을 아드님 선빈이, 현빈이 덕에 저는 편안하게 잠 잘 자겠습니다..^^(2) 전 아들이 없어 잘은 모르지만 아들 군에보낸 아빠마음이 엄마마음하고는 또 다른 게 ...그런 게 있다면서요.... 남편 대학동기모임에 갔더니 아들 군대보낸 얘기하는 남편친구들..... 그 가슴 아린 수다가....장난아니더군요 ㅎ ㅎ ㅎ 씩씩한 대한해병으로 군생활 잘 하고오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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