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wqfP0s4YtTQ
희생분들에게 애도를...
티모시 트레드웰은 미국의 곰애호가이자 아마추어 환경운동가인데 미친듯한 곰빠기질 그리고
곰에게 잡아먹힌 사람으로 유명한 모양입니다.
이분의 일대기를 그린 그리즐리맨이라는 다큐멘터리 영화가 있습니다.
영상에서는 평소 곰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교감을 하고자 맨몸으로 근접해서 곰들과
함께 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상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미쳤다고 했고 우려를 표했지만 전혀 아랑곳하지 않았고
여자친구와 함께 야영하던 중 늙은 그리즐리 베어에게 습격당해서 두사람 다 잡아먹히게 됩니다.
끔찍한 현장에서는 잘려나간 신체부위가 널부러져 있었고 사살당한 곰의 위장내에서 시신들과 티모시의
이상없이 작동하는 손목시계도 발견되었죠.
습격당할 때 캠코더가 작동하고 있었고 소리가 녹음이 되었는데 유족이 소유하고 있고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진위를 확인할 수 없는 녹음본은 돌아다니기는 합니다) 끔찍하니 주의.
유족에게 전달할때 너무 끔찍해서 영원히 없애버리길 권했다고 하네요
사람이 야생동물에 과도하게 감정 이입할 때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 교훈을 줍니다.
동물의 본능에 대한 아마추어적인 인식과 안전에 대한 무감각이 만들어낸 참사죠
곰에 당한 또다른 희생자 시신의 예 (고어한 사진이니 심약하신 분은 절대 클릭하지 마세요)
https://www.flickr.com/photos/98537234@N00/7211343
첫댓글 아........소리랑 사진 괜히 봤네요
으아아ㅏ ;; ;ㅠ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사람에 대해 읽어본 기억이 나네요. 여자친구만 불쌍...
그래선지 다른 서구 곰 아끼는 전문가는 곰 영토 야영 텐트 주변에
전기 펜스도 해놓고 자고 좀 다르게 하더라구요. 그걸 보고는
자연을 사랑하는 거랑 자연을 만만하게 보는 거는 다르단 생각이 들더군요.
네 자연을 인간의 감상적인 생각으로 접근하면 위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