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THIS IS TOTAL WAR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태극권의 실전성에 대하여
천장지구 추천 0 조회 482 21.06.21 15:57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첫댓글 실전이다 아니다 떠나서 평소 쓰지 않던 근육을 단련한다는것은 어떨까요?

    제가 방송댄스를 했더니 다음날 몸이 비명을 지르던...

  • 21.06.21 18:14

    저는 몸 단련법이라고만 생각하지 실전무술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실전무술이 될려면 겨루기 중심으로 무술이 전수되어야만 합니다.
    현대 군대에서도 PT체조는 실전무술과는 전혀 상관이 없지만, 몸 단련법으로는 상당히 중요하게 여기고 잇지 않나요?

  • 21.06.21 18:26

    사실 고대 무술은 전혀 실전성이 없죠. 현대 전장환경은 총포로 싸우니까요.. 단지 그 시대에 실전성이 있느냐 여부를 따져야 할 것 같고.. 분석결과 글쓴 분 말대로라면 충분히 실전성은 있습니다. 서양에도 플레이트 갑주 입은 전사를 제압하기 위한 레슬링이 있고, 일본에도 갑주 입은 상태에서의 레슬링 기술이 존재하죠. 단 이런 격투기들은 현대 사각링에서는 전혀 힘을 못씁니다. 당연히 상대와 내가 "갑옷을 입고 있다"는 전제조건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 21.06.21 20:31

    그냥 메치기 기술하나만 해도, 갑주를 걸친 상태를 가정하면 현대와 전혀 달라지겠죠. 무게중심이나, 힘을 쓰는 방법, 잡는 위치 등등이 다 달라질테고... 상대가 날붙이를 들고 있는가도 고려해야 하고, 내가 굳이 타격이나 조르기로 상대를 완전 제압하려고 하지도 않을테고요. 일단 칼로 쑤시는게 우선시 될테고... 사실 현대 격투기처럼 옷을 다 벗고 싸우는 것도 이상한거죠. 사람은 거의 항상 옷을 입고 생활하는데, 싸울때만 다 벗는다는 것도 이상하지 않습니까.

  • 21.06.22 08:05

    @알렉 갑옷을 입은 상태와 방패를 든 상태에서의 방어와 그냥 맨몸의 방어는 또 완전히 다르니까요..

    플레이트 갑주 입은 놈을 상대로 견제용 로우킥 따윈 체력 낭비고.. 보디 블로우나 목조르기 같은 기술도 아무 쓸데가 없죠.


    사실 지금의 사각 링에서 드집이질 하는 걸로 실전성 따지는건 굉장히 이상하긴 해요..ㅎㅎ

  • 21.06.21 20:26

    동감합니다. 무술의 실전성은 실전성이란 말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크게 다르죠. 현대의 종합 격투기는 어디까지나 규칙을 엄격하게 지켜야 하는 스포츠니까, 이걸 놓고 실전을 논하는게 모순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일단 진짜 실전에선 규칙이 없으니까요. 그냥 동네 싸움만 벌어져도, 격투기 기준 반칙이 난무하는데... 특히 무기를 써도 되느냐, 된다면 어떤 무기까지 써도 되느냐 같은 문제가 생기고요. 근데 지금 그렇게 실전적인 무술을 배워서 뭐하겠습니까... 중국 무술이 비실전적이니 뭐니 하지만, 정작 실전이 중요한 옛날에 실전적이었으면 된거고... 오히려 지금에 와서는 차라리 비실전적인게 더 낫죠. 실전적이다 뭐다하는 것보다 차라리 예술성을 따지는게 현대적인 무술에서의 덕목이 아닐까 싶어요.

  • 21.06.22 02:14

    푸틴 짤방 생각나는 화제네요 ㅋㅋㅋ

  • 21.06.22 11:46

    그나마 실전성 있는거라면 드잡이할때 유용한 씨름이나 유도 정도일려나.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