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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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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기본 게시판 지극히 개인적인 설악산행기.(정기 산행 몇회째지 ?)
파리투 추천 0 조회 428 09.09.21 13:13 댓글 2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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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9.21 13:41

    첫댓글 이건 산행기가 아니다.만행기다.큰스님의 허허로운 웃음이 묻어난다.잘 됐다는 의미만은 아니다.정선이 왜 나오고(몽유도원도는 안견이 그렸다는 건 웬만한 고교생도 다다 아는데),산행에 함께 하지도 않은 희용형이 갑자기 튀어나오고.판타스틱한 산행기 잘 읽었다고 해야 할까.고생혔다.집에서 푹 쉬는데 외출했다 돌아온 마눌님이 그런다.왕눈이가 새벽 5시30분에 배고프다고 포장마차 뒤져 오뎅 사오더라고 했더니 한 말이었다."그러니 행동거지 조심해야 한다.당신은 거지로 찍혔지 않느냐?" 근데 난 산바람 형 앞에서 그리 궁상을 떤 기억은 없는데.쩝.

  • 09.09.22 09:19

    큰스님의 허허로운 웃음은 무슨...짱구는 못 말려의 철딱서니 없는 악동 분위기고만...동기들이 왜 다들 이 모냥인지 원...쯧쯧...

  • 작성자 09.09.23 13:00

    82 이미지 쇄신을 위해 너의 강력한 포스가 필요해. 근데 "왕눈이" 가 왜 나오지 ?

  • 09.09.21 13:38

    근데 정말 많이도 먹었더구나.산촌식당 식대가 무려 18만원.그래서 걷은 돈에서 9만 5000원인가 오바됐더구먼.뜬구름이 전화했는데 또 받지 못했다.분명 오바된 돈 어떻게 할깝쇼? 이렇게 물어보려고 그랬을 것이다.

  • 09.09.21 14:35

    5시 강변 출발, 8시30분 한계령산행시작, 오후 2시경 대청봉, 오후 4시 40분 선발대 오색도착, 오후 6시 산촌식당, 오후 8시 서울로 출발입니다. 근데 행님, 파리 특유의 구걸모드와 막소사(막걸리/소주/사이다) 다섯잔 마신 후의 에피소드는???

  • 09.09.21 17:04

    도로가 참 좋아졌습니다. 경춘고속도로 덕분에 강변역에서 원통 민예단지휴게소까지 2시간 밖에 안걸리더군요. 서울 올 때도 마찬가지구요. 앞으로 설악산과 강원도의 산을 더 자주 갈 수 있겠다 싶어 기대됩니다. 늦은 시간 마지막까지 운전해 주신 성밀이형 덕분에 아주 편하게 왔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까지 차량반납하느라 애쓴 뜬구름도 수고 많았다.

  • 09.09.21 20:57

    내 등짐은, 내가 짊어지고 가야 한다, 고 끝까지 사수할 것을 고집했으나, 자꾸 지체되자 결국 멍게에게 '강탈'당하고 말았지요. 그나마 다행이었던 건, 한계령 휴게소에서 짐 배분할 때, 무게 좀 나가는 건 모두 덜어낸 뒤여서(빼낸 건 당시 제일 헐렁한 배낭에 무조건 패킹 ㅎㅎ) 동기들 고생 덜 시켰다는 거....ㅠㅠ ^^ 내 짐, 대신 지어준 친구 멍게와 재로, 똥파리형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서북능선을 걸으면서 산행 내내 (인분의) 악취인 듯, 향기로운 듯 내뿜던 그 녀석의 정체는 '금마타리'라고 하네요. 가상이에게, 내가 이름을 잘못 알려준 거 같아서 다시 확인해 봤삼.

  • 09.09.22 09:04

    산에 정말 가고 싶다...멍게가 찍은 사진 보니 더 미치겠고만...아무리 궁리를 해도 일정을 맞출 수가 없고...언제 혼자서라도 갔다 와야 되겠다 싶네...ㅠㅠ...

  • 09.09.22 11:00

    역시 파리투의 내공은 여전하구먼.재밋는 산행기 잘 읽었다. 내 사진기로 찍은 사진들 산행앨범에 올렸으니 구경들 하소.

  • 작성자 09.09.23 12:59

    간만에 형의 쩌렁쩌렁한 목소리 들으니 기운이 솟습니다. ^.^

  • 09.09.22 11:41

    간만에 파리의 재치 가득한 산행기 읽으면서 혼자서 실실 웃으니 직원들이 혼자서 일안하고 뭐하나 흘깃거린다.ㅎㅎㅎ 새삼 부럽구만, 그러니 파리야 너도 산행에 빠지면 안된다카이. 이제 담배연기 속에서 그만 빠져나와가지고 바람 속에서 살자. 10월에도 볼 수 있기를... 근데 성밀은 내가 안갈 때만 나오네. 날 피하는 이유가 뭐여? 대체! 다들 고생했고, 오색으로 내려올 땐 좀 힘들었겟다. 오솔길을 비롯해 처음으로 대청에 오른 사람들에겐 다시 축하를 하면서...ㅋㅋ

  • 09.09.22 11:42

    참, 근데 기분나쁜 거 하나. 그러니까 회장과 대장이 없어도 산행은 잘 이뤄진다 이말이렸다. 넌 정말 이 선배가 쬐끔도 보고 싶지도 않았단 야그야???? 이사하느라 힘들엇구만...

  • 작성자 09.09.23 12:54

    회장님 철권통치 5년 ! 이제 회장님이 없어도 산악회가 잘 돌아 가는 반석위에 우뚝 올라 섰으니 이 아니 기쁠소냐 ! 정권은 바뀌어도 회장님 치세는 영원하리...^.^ 농담이고요...내내 서운했어요...회장님 없어서요...이사 힘든일인데...고생하셨어요..10월달 회장님 보러 반드시 나가겠습니다.

  • 09.09.23 11:50

    전날 밤 10시 즈음 귀가, 11시 부터 내일 새벽 출발을 위해 4시 30분으로 핸드폰 모닝콜 해놓고 짐을 싸는데...헤드랜턴을 못찾아 아내에게 물어봤더니... 내일 11시 둘째 조카 결혼식이라고...아!! 다음주 인줄 알았는데...꼭 한계령 출발하는 코스로 가고 싶었습니다. 밤을 거의 뜬눈으로 지새우다가 새벽 5시 미안한 마음으로 총무에게 전화. I am sorry.

  • 작성자 09.09.24 09:17

    시간이 남아 그 동안 대충 읽었던 게시판을 꼼꼼히 읽어 보니 성밀형 아이디가 "우보" (운치있다) 에다 밑에 산행기를 쓰셨네.. ....제가 긴 시간 잠수를 타서 이름하고 아이디하고 매치가 잘 안됐어요.(솔직히 아이디 있는줄 몰랐슴..^.^ 산행기도 대충 읽고)...원래 소에는 파리가 붙어 있어야 그림인데 언제 힘 빠지면 우보형 등어리에 업혀가야지...

  • 작성자 09.09.25 09:32

    이거 큰일났다. 산행기 쓴지가 벌써 4일이나 지났는데 당일이 아닌 4일이나 지나서 불만의 소리가 나온다는 것은 4일 동안 항의할까 말까 고민했다는 이야기고 4일 동안 기분 나빴는 이야기다. 오솔길. 미안해. 너도 잘 알다시피 형이 원래 좀 경솔한 면이 있으니까... 너그러이 이해하고 잘못하면 그 때 그 때 지적해줘. 너무 삐지지 말고...(자진삭제) 싹! 싹!

  • 09.09.25 20:22

    모 솔직히 삐질 거 까진 엄꼬요....타자의 주관적인 관점에 대해 내가 우찌 ....또 월, 화, 수, 목 매일 취재일정이 있어서 바빴을 뿐이고요...그런데 눈치채셨지요? 오 모 씨가 바뀌었다는 거....'까칠하게 살자!'로....ㅎㅎ

  • 09.09.25 12:13

    컴불 형이 몽벨에서 하는 히말라야 원정대에 당첨됐답니다.14박15일 동안 안나푸르나 근처 6000미터급 설산을 오르는 만만찮은 여정인데요.모다 축하해 줍시다.짝짝짝.

  • 작성자 09.09.30 10:15

    컴불형 뭐니 뭐니 해도 운발이 최고지요...축하해요...지금도 운이 좋으신데 히말랴 가서 더 좋은 정기 받으셔서 운수대통하세요...근데 15일이면 꽤 긴데 일정조정때문에 고민되시겠다.

  • 09.09.29 10:51

    와우! 아니 오올레!! 그토록 가고파 하던 히말라야를 원정대로 간다니 축하한다. 몸 잘 만들고 스케줄 조정 잘하여 6천미터 고도의 짜릿함을 전해주소.

  • 09.09.30 09:00

    그냥 형님. 로키는 잘 다녀오셨습니까? 네팔 원정 3회에 북알프스에다 로키까지.. 해외원정 기록이 일반인의 수준을 넘어서신 듯... 저희는 그저 간접경험으로 만족할 수 밖에 없으니 사진으로라도 구경 좀 시켜주시지요.ㅎ 10월 정기산행에서 뵐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 작성자 09.09.30 10:09

    올레..그냥형 소식이 궁굼해서 뜬구름총무에게 물어 봤더니 형 로키 가셨다고 해서 긴가 민가 했는데 진짜구나. 재밌으셨어요 ? ...저야 이런 말 할 자격없지만서도 형도 그냥 10월 정기산행에 나오셨으면 좋겠다.

  • 09.09.25 20:21

    컴불 형, 축하드려요. 지난 번 오색에서, 잠시 동안이지만, 함께 발맞추어 내려오면서, "형이 30kg 비박짐도 다 지셨다뉘?" 그럼서 놀려(?)드렸었는데....체력훈련 더 열심히 하셔서, 꼭 목표지점까지 성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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