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이해할 수가 없다~!
무식해서 미안합니다~~
뭔가 보여드리겠습니다~~
추억의~ 개그개그개그개그...ㅡㅡ^
--------------------- [원본 메세지] ---------------------
안녕하셨는가... <br>
요 며칠 어딜 갔다왔었는데... <br>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정 좋은델 갔다왔더랬다... <br>
휴학중이고... 게다가 소속도 정치외교학관데...<br>
...도 염치 불구하고 국문학과 행사에 꼽사릴 꼈지 ^^; <br>
(2박3일 숙식-차량제공에 교수님의 강의까지 도합 3만원! 싸지 않냐? ^^) <br><br>
전라도 유적답사(주로 문학과 관련된....) 를 다녀왔다... <br>
원캉 돌아다니고 보고 듣는 걸 좋아해서... <br>
좀 오바하자면... 3일간 디게 행복했당 허허... <br>
보성녹차밭을 비롯해 광한루, 남계서원, 담양도자기센터, 다산초당 등등<br>
전라도에 한해서 스무 곳 정도 답사했다... <br><br>
암튼 없는 돈에 카메라 살 엄두는 못내고... 후배한테 빌려서 <br>
찍고 충전하길 반복하니 대략 3백장이 찍히더군.... <br>
사진들을 올리곤 싶은데.... 디카에 저장된 데이터를 옮길 줄을 몰라서...(기계치다..) <br>
후배에게 부탁해야 한다... ^^;;; <br>
헌데..... ! 나야 "돌아다니는 재미에" 빈대붙고 끼어들어 같이 놀다 왔지만.... <br><br>
내가 국문과 학생이라면 좀 답답할 듯 하네.... <br>
너희들 중에도 국문과 출신이 있겠지만....
<br><br>
이 답사라는 것이.. 좀 보수적이고 <br>
그야말로 '꼭 답사해야한다는 곳들'에 대한 "답습"에 지나지 않을까...<br> 생각도 해본다...<br>
물론, 나이 지긋~한 교수가 날 붙잡고... <br>
"야, 네가 '문학'맛을 알아?" 하고 얘길 걸어 온다면 찍소리 못할 지도 모르지만... <br>
문학 관련한 답사도... <br>
문학 외의 제반 흐름이나 다른 장르(?)들과의 꾸준한 연계학습이 필요치 않을까 싶은데... <br>
물어본 바에 의하면 매년 이런 행사를 한다는군... <br>
(정확히는 격년제로 엇갈려가며 문학기행과 유적답사를.... 정확한지는 모르겠다...) <br>
옛날 양반 나으리들 댁이라던가 성곽들....<br> 뭐 그런 것들 답사해서 길바닥에 앉혀놓고 강의 하는 것 말이지.... (뭐, 나야 야외 수업이라 뿅 갔지만..^^) <br>
나같은 인종이야 정외과 휴학생이니 경험 삼아 한번쯤 동행한다면 무진 좋은 일이겠지만... <br>
어쨌건 좋은 여행(?) 다녀와서 기뻤다... <br>국문과 학생들의 친절에도 감동 입빠이였구... <br>
문득 떠오르는 작은 불만들을 주절거려봤다...
<br><br>
첨부한 만화는....<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