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6전비 115대대, 8만시간 무사고 비행 달성

[43다솜이]

공군16전비 115대대, 8만시간 무사고 비행 달성
지난 1994년 10월부터 19년 4개월 동안 8만시간 무사고 기록

기사입력	: 2014년02월21일 13시33분

(아시아뉴스통신=정대휘)

20일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은 기지대강당에서 남부전투사령관 주관으로 제 115전투비행대대 8만시간 무사고 비행기록 수립 비행안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사진제공=공군 제16전투비행단)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은 20일 기지대강당에서 남부전투사령관 주관으로 제 115전투비행대대 8만시간 무사고 비행기록 수립 비행안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6전비 전 장병들의 축하와 함께 제115전투비행대대(이하 115대대)가 참모총장 부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개인표창으로 115대대 3편대 조종사 윤상수 소령(공51), 지상교육훈련대장 최민혁 소령(공51), 장비정비대대 김성걸 원사(부사후153) 등이 참모총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15명의 장교 및 부사관이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번 8만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은 지난 11일 115전투비행대대장 최영문 중령(공사42기)과 이광원 대위(공사55기, 4편대원)가 탑승한 국산 초음속 전술입문훈련기 TA-50이 임무를 마치고 활주로에 안착하면서 달성됐다.

8만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은 지난 1994년 10월20일부터 19년 4개월에 걸쳐 수립됐으며 거리는 약 5000만km에 달해 지구둘레를 1250바퀴 돌 수 있고, 지구와 달 사이를 130회나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최영문(중령) 115전투비행대대장은 "이번 기록에 자만하지 않고 앞으로도 무사고 기록을 이어가는 동시에, 대한민국 기술로 만든 TA-50 훈련기로 대한민국 영공을 수호할 정예 전투조종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여심]

정말 대단한 비행기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