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isZ 입니다.
이번에도 괜찮은 글이 보여 번역해보았습니다.
원본은
http://modernnexus.com/testing-for-the-little-man-a-guide-to-getting-better/
입니다.
감사합니다!
초심자를 위한 덱 테스팅 방법: 더 나아가기 위한 가이드
July 16, 2015 – by Trevor Holmes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번주에는 특정한 덱에 대해서 토론하기보다는 매직을 더 깊이 하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주제를 정했습니다. 테스팅이죠!
서두: 어떻게 배우는가?
테스팅할 때 항상 염두해두어야 할게 한가지 있습니다. 지식과 정보를 추구해야 한다는 점이죠. 결국 끝에 가서는 모두 다른방면으로 무언가를 배우게 되겠지만 전체적인 테스팅 방법을 언급하기 전에 말하고 넘어가야 하는 주제입니다. 예를 들어 저와 같은 경우에는 직접 쓰고 읽는것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는데, 컴퓨터 스크린을 주시하고 있으면 얼마 안돼서 멍때리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카드 이미지들이나 덱리스트들을 직접 프린트해서 제가 염두해두어야 할 점들을 직접 적어놓습니다. 다른 플레이어들은 듣기에 특화된 분들도 있습니다. 서로 아이디어들을 토론하거나 SCG 해설들을 듣거나 팟캐스트등을 들으며 유용한 정보로 변환시킵니다. 대부분 모든 유저들은 물리적인 간섭으로 정보를 습득하기도 합니다; 직접 카드를 손에 들고 플레이하면서 말이죠. 이러한 여려한 방법들을 잘 조합시키만 해도 우리들의 테스팅 프로세스를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제가 어떻게 이벤트 준비를 하는지 단계별로 알아보겠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인 단계이므로 그걸 염두해두시고 따라와주세요.
1단계: 레벨0를 분석한다 – 기반을 구축한다
매직에서는 모든게 전황상 바뀝니다. 레벨0는 지난주의 결과물에서부터 꾸준히 유지되어오던 포맷의 종결까지 다양합니다. 이러한 전황을 무엇이 좋고 나쁜지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왜 그런지에도 생각을 해보면 레벨0에서 다음단계로 넘어가기 수월하실거라 봅니다.
예를 좀 들어볼까요? Desecration Demon은 Lingering Souls 이 넘쳐나는 곳에서는 뭔가 쓰기 창피한 카드입니다. 반면Thragtusk 같은 것들도 사라지게 된다면 Desecration Demon의 힘은 크게 변하게 됩니다. 이러한 메타게임의 변화는 카드 한장의 힘의변화나 전체적인 메타의 변화에 상관없이 급작스럽게 나타날 때가 종종 있는데, 놀라실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무엇이 사용되고 있으며 무엇이 사라졌는지,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왜 그랬는지에 대해 고찰해보면, 생각보다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2단계: 기존의 덱을 써본다
이론에 치중하다보면 가장 쉽고도 간편한 방법을 잊어버릴때가 많습니다. 직접 기존의 덱들을 써본는거죠! 물론 굳이 덱 하나하나 사서 쓰는게 아니라 편한 환경에서 주변 사람들과 덱을 빌려서 써보는게 좋습니다. 기존의 덱 리스트를 사용해보면 현재 환경에서 탑 덱이 무엇이고 1단계에서 언급된 기반을 다지는데 중요한 정보들을 제공해줍니다. 다양한 포맷에서도 포맷 자체의 특성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포맷에 따라 흐르는 공기와 집중해야 하는 점이 무엇인지 굉장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론적으로 머리속으로 생각해서 덱을 짜는것도 많은 도움이 되지만, 실질적으로 트윈덱에서 한장 사이드로 넣은 Keranos, God of Storms 드로우 해보면 이 카드가 Bitterblossom, Jace, Architect of Thought, 나Olivia Voldaren 좋은지 안 좋은지 쉽게 알기 마련입니다.
3단계: 어떤 수정을 해야하는가?
이 단계에서는 환경적 요인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금 내가 MTG에서 집중하고 있는 이벤트는 무엇인가? Pro Tour? Grand Prix? FNM? 새로운 세트가 나왔는가? 새로운 공식발표가 있나? 높은 포인트를 주는 대회가 있었는가? 아니면 가장 중요한 점일 수도 있는, 가장 최근에 있던 프로 대회는 언제였는가? 이러한 질문들의 대답은 우리가 이제부터 해야할 것의 지표를 정해주고, 테스팅 절차또한 바뀌게 됩니다. 프로투어와 같은 경우 항상 새로운 세트가 나왔을 때 이루어지므로 예상하지 못한 점들이 많습니다. 스탠다드 프로투어와 같은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레벨의 대회가 그 바로 전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SCG Open이죠. Grand Prix와 같은경우는, 0단계인 기반이 포맷에 따라 몇주나 몇 달전이 될 수도 있습니다. FNM과 같은 경우는 성격이 극명하게 다른데, 주로 1~3가지의 덱을 고정적으로 사용하는 플레이어들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들을 고려해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것입니다.
3b단계: 새로운 세트를 분석하자
당신이 어떠한 방식으로 배우는지에 따라 새로운 세트에 의한 반응들은 도움이 될수도 악영향을 끼칠수도 있습니다. 각종 SNS덕분에 새로운 카드 한장한장의 의견을 수천개 넘게 볼 수 있습니다. 스포일러에 의한 광란을 충족시키기 위해 각종 사이트의 칼럼니스트들도 적당한 덱리스트를 던져놓거나 자신의 의견을 쓰기 마련인 시기입니다. 새로운 카드와 전략을 제대로 분석하기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이러한 정보들이 오히려 많은 질문들과 애매함만 남길수도 있습니다. 이 프로의 덱리스트를 믿어야하나? 한명이 18개나 던져놨는데! 이 포맷을 공부하는데 얼마만큼의 시간을 들여야 하지? 아직 스포일러가 다 나온것도 아닌데! 글에 결론이 없잖아?!? 저와 같은 경우에는 이 시기에 조금 비뚤어진 시각으로 아무것도 안 받아들이긴 합니다.
새로 나온 카드를 평가할 때 저는 카드자체의 힘을 먼저보고 그 뒤 시너지를 봅니다. Hallowed Moonlight 는 강력한 카드입니다. 특정한 행동을 완벽히 제압하며 캔트립으로의 기능도 있기 때문입니다. 시너지의 경우에는 좀 다릅니다 어떤 모던덱이 이 카드를 채용할 수 있나? 아브잔이나 제스카이컨? 트윈을 상대할 때 이 덱 두개 모두 그 카드를 사용할 필요없는 대처방법이 많습니다. Living End를 상대할 때는, 아브잔은 Leyline of the Void를 쓰면 되며, 제스카이는 다른 도움이 아예 필요없습니다. 이 카드가 안 좋다는 말을 하자는게 아니고, 특정한 카드를 볼 때 이러한 두가지 시점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무엇을 할 수 있고, 환경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말이죠.
4단계: 정보를 얻는 전략들
카드를 얼마나 수월하게 얻을 수 있는가나 테스팅 할 수 있는 장소가 어디에 있는가등에 따라 테스팅의 성격이 바뀔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한다면, 무언가를 배울 수 있는 기회는 무궁무진합니다. 플레이테스팅을 할 때 가급적이면 노트를 준비해서 잡다한 발견점들을 적어가는게 좋습니다 (예: Frenzied Goblin vs.Zurgo Bellstriker , Languish
그지같음 vs. Whisperwood Elemental , 사이드 수정사항 등등). 단순히 승패를 기억해두는 것보다 이러한 자잘한 점들을 적어두면 쌓이고 쌓여서 아주 훌륭한 데이터베이스를 만들게 됩니다. 소규모 그룹을 만들어서 테스팅을 많이 해보시는게 좋습니다. 테스팅 그룹의 규모는 몇십명이 되든 몇 명이든 또는 외로운 늑대가 되어 상대를 찾아다니든 상관없습니다.
저와 같은 경우에는 주로 매온을 통해 프로포인트를 쌓기 때문에 요즘 젊은 사람들이 칭하는 소위 “친구”라는게 없습니다 (번역가 주: ㅠㅠ).
그 결과로 제 테스팅 단계들은 주로 노트테이킹, 칼럼읽기, 덱리스트 분석등에 의해 결정됩니다. 간혹 제 로컬 매장에서 랜덤으로 조우하는 사람들을 상대로 프록시로 된 덱을 굴리기도 합니다. 테스팅 팀은 없지만, 트위치 방송을 하고 있는 특이한 입장이라 여러 시청자들과 다양한 주제들로 토론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성은 비단 저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플레이어들에게 굉장히 많은 약의 덱리스트, 노트, 의견들을 접하게 합니다. 여기에서 다음 단계로 진행되게 됩니다.
5단계: 정돈된 상태로 있으라!
사람들에게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평등하게 존재하는 것은 시간입니다. 아무리 자료와 팀원들이 많다고 해도 대회에 앞서 준비하는 시간은 한정적이기 때문이죠. 따라서 시간분배를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미리 정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테스팅을 한는데 몇주가 남든 몇시간이 남든, 정리된 상태로 있는 것이 잡다한 정보들을 던져버리는 것보다 훨씬 유용합니다. 개인적으로는 3가지 워드파일 많은 도움이 됩디다:
첫댓글 좋은 글 잘 보고갑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