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아무런 병 없이 굶어 죽는다는 것은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그 처참함을 알지 못한다"
서울전원라이온스클럽(회장 권경일)과 북한감금피해자가족회(회장 최민경)은 13일 여의도 순복음교회 교육관 5층 북한감금피해자가족회 사무국에서 북한감금피해자가족회 회원과 탈북자들을 위한 추석맞이 마스크 2만 장 물품 후원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물품 후원행사는 그동안 두 단체의 물밑 교류를 통하여 북한감금피해자가족회 회원들이 대한민국에서 최소한의 인간적인 삶의 권리와 존엄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노력한 결과라며 서울전원라이온스클럽(회장 권경일)은 탈북민들이 추석을 맞이하여 더욱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최근 코로나가 다시 유행하고 있어 후원하는 마스크가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서울전원라이온스클럽(회장 권경일)은 얼마 전까지 코로나에서 벗어나나 했는데 또다시 코로나가 유행이라고 합니다. 코로나 예방 방법 중에 마스크만 잘 착용해도 코로나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니 오늘 전달해 드리는 이 마스크가 북한감금피해자가족회 여러분의 건강을 지키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물품 후원의 뜻을 밝히며 며칠 있으면 추석인데 함께 하지 못하는 가족이 생각나 마음이 편치 않으시겠지만 풍요롭고 행복한 추석 보내시기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북한감금피해자가족회(회장 최민경)은 4번의 북송을 거쳐 국제적으로 악명 높은 북한 회령 전거리 12호 교화소에서 시체실에 버려져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한 사람으로 출소 당시 그의 몸무게는 57kg에서 27kg로 목숨만 붙어 살아남았었다. 북한 회령 전거리 12호 교화소는 2007년 김정일이 특별지시로 신설된 여자 교화소로 북한은 같은 해 함경남도에 14호 여자 교화소를 신설하였다고 한다.
북한감금피해자가족회(회장 최민경)은 "북한감금피해가족회"는 북한 감옥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로서 사명을 가지고 북한 인권 실상을 국내와 국제적인 연대로 전 세계에 생생한 증언으로 폭로하고 알리며 나아가 3대 김 씨 독재 정권을 끝장내는데 앞장서 나아갈 것이며 북한 주민의 자유와 인권 해방을 위하여 살아남은 자로서의 사명을 다해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최 회장은 “북한 탈출기”자유를 향한 처절한 사투라는 제목의 자서전을 발간하여 북한의 인권문제를 세상에 알리고 UN 대표 연설을 준비하고 있다며 "북한감금피해가족회"를 위하여 많이 기도해 주시고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후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