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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 개 요****
▩산 행 지 : 단양 둥지봉(817.6m)
▩일 시 : 2014. 08. 24(일)
▩산행 코스 : 성골 사랑애펜션(09:57) - 성산이씨묘(10:13) - 축성흔적무명봉(10:31) - 586.8봉(11:18) - 좌등로접속(11:40) - 소암봉(11:49) - 선바위(12:03) - 661.6봉(12:12) - 중식(12:15~12:45) - 너럭바위(12:58) - 누운암봉(13:21) - 둥지봉(13:32) - 밧줄(13:53) - 통천문(13:57) - 780.3삼각점봉(14:10) - 안부(14:30) - 와송(14:42) - 등로접속(15:05) - 계곡도강1(15:08) - 도강4(15:18) - 소북09-05구조표시목(15:24) - 소북09-04구조표시목(15:34) - 갈래폭포(15:37) - 소북09-03구조표시목(15:47) - 소북09-02구조표시목(15:58) - 도강9(16:09) - 탐방지원센타(16:17) - 대어구마을(16:24)
▩산행 거리 : L= 8.35km (GPS상 거리)
▩산행 시간 : 산행 6시간 27분(산행 평균속도 : 1.40km/h)
▩참 가 비 : 30,000
▩출 발 지 : 06시 40분 ( 성서 홈플러스 앞 )
▩산행 종류 : 원점회귀형 산행
▩산행 날씨 : 습도가 높고 바람 한 점 없는 산행하기 힘든 날씨
▩산의 개요 :
♣ 둥지봉은 국립공원 소백산의 주맥인 형제봉과 신선봉 사이에서 서북쪽으로 뻗어 나온 지맥으로 등반객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은 천연의 코스이다. 그 안쪽으로 형제봉과 만나는 산면을 따라 6 - 7km에 이르는 대산골 계곡이 이어진다.
대산골은 소백산 일대에서 가장 풍부한 수량과 비경을 자랑하지만 일반에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천연의 비경을 그대로 간직한 곳이다. 암릉 구간이 길고 굴곡이 심해 다소 힘든 코스이긴 하지만 하산하면서 대산골의 맑은 물에 몸을 눕힐 수 있어 더 이상의 여름철 피서산행코스도 없을 것이다.
대어구 마을은 영춘면에서 구인사로 들어가는 막바지에 오른편으로 온달동굴이 보이고 정면에 구인사의 초입이 보이는 다리에서 좌측으로 난 길을 따라 약 1km 가량 올라간 지점에 있다. 둥지봉 산행을 위해서는 남천계곡 매표소까지 올라가지 않고 금강식당 앞의 주차장 아래에서 계류를 건너야 있다. 일단 능선에 오르면 노송과 암릉이 2시간가량 계속되는데, 그 풍치가 자못 인상적이다. 특히 암릉 구간은 굴곡이 심한 편이어서 산행의 묘미를 한껏 즐길 수 있는 코스이다.
정상은 다른 암봉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정상 암반 위에 어우러진 노송과 고사목이 색다른 풍치를 자아낸다. 정상에 서면 형제봉에서 신선봉으로 이어지는 산세와 대산골의 중심인 원만터에서 흘러내리는 계곡의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오고 뒤편으로는 영춘면 일대의 확트인 전경이 펼쳐진다.
▩산행 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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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산행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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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밤새도록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살짝 잠이 들었는데 어디선가 요란한 소리가 내 귓전을 때린다.
알람소리!!!!
후다닥 일어나 어제 저녁에 준비해 둔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서니 잠이 부족해서인지 머리가 부셔질 것 같이 아파온다.
애마에 오르니 모두들 벌초를 하러갔는지 빈좌석이 거의 반이나 보인다.
성서 나들목에 오르자마자 벌초차량들로 고속도로는 꽉 차버리고 가다 서다를 반복한다.
우여곡절 끝에 군위휴게소에 들어가 아침을 해결하고 나서니 그제서야 달릴 수가 있더라.
단양 나들목에서 내려 국도를 타고 남한강변을 달리는데 경관이 너무나 아름답다.
지난번 십자봉 산행 시에는 앞에서 속닥속닥하더니 삼봉산 - 십자봉 연계산행을 한다고 하더니만 이번에는 뒤에서 사바사바하더니 산행기점을 대어구 마을에서 오르지 않고 성골로 잡아 산행을 시작한다고 한다.
대어구 마을에서 오르는 등로를 대충 눈으로 확인해 두었는데 부리나케 폰을 꺼내 성골로 오르는 등로를 찾아본다.
등로를 확인하고 나니 애마는 성골에 들어와 사랑애펜션 앞에서 우리를 내려놓는다.
산행준비를 하고 특공대 여섯분은 구봉팔문으로 향하고 나머지는 둥지봉으로 향하는데 포장도로를 따라가다 지척에 있는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틀어서 임도로 따라 가니 갑자기 빽하라는 소리가 들린다.
‘이곳으로 등로를 잡아야 그나마 완만하게 오를 수 있을건데??’
어쩔 수 없이 되돌아 나와 일행을 따라 포장도로를 따라 한참을 가다 성산이씨 묘지군이 있는 곳에서 들머리를 잡고 산기슭에 달라붙는다.
앞서가는 님들을 따라가는데 등로가 훤히 보이길래 ‘그나마 다행이다’ 싶었는데 5분도 오르지않아 등로는 희미해져 무조건 우측 능선으로 향해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가는데 경사도가 장난이 아니더라.
습도는 엄청 높고 바람은 한 점도 불지 않고 땀은 비 오듯이 쏟아지고 등줄기에서도 줄줄 흘러내려 ‘오늘 산행이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거의 20분간 가파른 등로와 싸우다 보니 축성 흔적이 보이는 무명봉 정수리에 올라선다.
물 한 모금 마시고 성곽흔적을 따라 가니 잠시나마 편했는데 또다시 등로는 숨어버리고 그냥 능선을 향해 무작정 치고 오른다.
세미클라이밍 하는 재미도 솔솔 하지만 가파른 등로는 거친 숨을 토하게 만든다.
헥헥대며 거의 50분간을 소비하고 나니 뾰족한 586.8봉 정수리를 밟을 수 있었다.
제일먼저 정수리에 올라오니 이름없는 뱀 한마리가 또아리를 틀고 있다가 슬그머니 숲속으로 숨어버리고 뱀을 무서워하는 나는 사진 한 컷하고는 부리나케 내려온다.
능선을 따라 본격적으로 산을 타려는데 뒤에서 잠시 쉬어가자고 하길래 선두 5명이 모여 포도를 먹으며 환담을 나눈다.
한참을 쉬다가 다시 산행을 이어가는데 얼마 가지 않아 대어구에서 올라오는 좌측 등로와 마주쳐 능선길이 이어진다.
잠시 내려섰다가 다시 살짝 올라서니 소암봉이 기다리고 있고 암릉과 거친 등로가 서로 뒤섞여있는 능선길은 그리 쉽지만은 앉더라.
암릉을 타고 넘으며 잡목을 헤쳐 가며 손질 안 된 등로를 따라 가파르게 올라서니 완만한 등로가 나타나고 이어 661.6봉 정수리에 뫼들형님이 기다리고 있길래 같이 점심을 먹고 있으니 뒤이어 산님들이 하나둘 올라온다.
한참을 놀다가 회장님이 가져온 맥주 한 캔 얻어먹고 다시 산행을 이어가는데 살짝 내려섰다가 가파른 오름길이 나타나는데 끝날 줄 모르고 이어진다.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오니 너럭바위가 길게 누워있고 지척에 멋진 선바위가 하나 서있다.
선바위를 지나 밧줄을 타고 바위를 내려오니 또다시 가파른 오름길이 이어지는데 바람 한 점 없어 숨이 턱턱 막힌다.
한참을 헥헥대며 올라오니 비스듬히 누운 바위가 빙긋이 웃고 있고 오름길은 비실대고 있더라.
거친 숨을 토해내며 쉬엄쉬엄 올라오니 둥지봉 정수리가 가만히 앉아 있어 추억하나 남기고 일행들과 잠시 환담을 나눈다.
둥지봉에서 좌측으로 내려간다는 회장님의 말이 생각나 좌측을 훑어보니 족적은 보이는데 가파른 내림길인 것 같아 좌측길을 버리고 780.3봉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니 멋진 조망이 펼쳐지고 이어 5m정도의 직벽 구간이 나오는데 빗물이 흘러내려 상당히 위험해 보여 옆으로 조심스레 내려오니 통천문이라는 뻥 뚫린 바위가 하나 인사를 한다.
통천문을 지나 살짝 올라오니 널널한 내림길이 펼쳐지는데 잠시나마 다리가 편안해지는 것 같다.
완만한 능선길을 한참동안 이어오니 좌측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는 안부에 도달하는데 나 혼자 삼각점이 있는 780.3봉 정수리를 확인하고 다시 되돌아와 물 한 모금 마시고 잠시 휴식을 취한다.
삼각점봉을 돌아 능선길에 접어드니 잠시 완만해지던 등로가 갑자기 가팔라지는데 미끄러워 조심스레 내려온다.
20여분 가까이 내려오니 안부가 기다리는데 물 한 모금 마시고 잠시 쉬었다가 등로를 살펴보니 좌측에 골짜기로 향하는 희미한 등로가 나 있는데 무시하고 1시 방향에 표지기가 달려있어 등로를 따라 살짝 올라오니 무명봉을 빙돌아 내려간다.
등로는 낙숫물 떨어지듯 가팔라 다리에 힘을 주고 내려오니 허벅지에 감각이 무뎌진다.
등로 옆에 활처럼 휘어져 곧게 자란 멋진 소나무가 있어 눈길이 가는데 등로가 미끄러워 제대로 구경조차 할 수가 없더라.
와송을 지나 거의 20여분간 가파른 내림길과 싸우다 보니 시원스런 물소리가 들리고 이어 계곡을 따라 내려가는 등로와 마주친다.
등로에 들어서자마자 계곡을 건너는데 임도가 나타나고 연달아 이리저리 네 번이나 게곡을 건너니 소북09-05구조표시목이 하나 서있더라.
안부를 지나 희미한 좌측길로 내려서면 이쪽 능선으로 내려오는데 무시하고 곧장 앞으로 가다보니 700m는 더 걸은 것 같다.
구조표시목을 지나 다섯 번째 계곡을 건너 거친 임도를 따라 한참을 내려오니 소북09-04구조표시목이 서있고 바로 밑에 갈래폭폭가 시원한 물소리를 내며 멋진 풍광을 자랑하더라.
잔풀이 자란 널따란 임도를 따라 한참을 내려오니 여섯 번째 계곡을 건너야 되고 얼마 가지않아 소북09-03구조표시목이 임도 가장자리에 조그맣게 서있다.
임도가 걷기 좋은 산길로 변하는데 한참을 가다보니 일곱 번째 계곡을 건너고 조금 진행하니 소북 09-02구조표시목이 보인다.
무인 태양광반사체가 있는 곳을 지나 한참을 오니 수중보로 된 여덟 번째 계곡을 건너게 된다.
계곡을 건너 조금 오니 지류에서 흘러내리는 계곡이 있어 또다시 건너오니 출입을 하지 못하게 커다란 문이 잠겨져 있더라.
출입금지문을 넘어 오니 널따란 임도가 이어지고 주변에는 멋진 펜션들이 자리하고 있다.
임도를 따라 한참을 내려오니 아홉 번째 이자 마지막인 계곡을 건너게 된다.
계곡을 건너오니 멋진 오토캠핑장이 눈에 들어오고 잘 가꾸어진 임도를 따라 터덜터덜 걸어오니 남천2교를 지나게 되고 주차장을 지나 조금 이어오니 남천1교가 보인다.
남천1교를 지나 보도블럭이 설치된 임도를 따라 조금 걸어오니 탐방지원센터가 보인다.
탐방지원센터를 지나니 공원관리소 직원이 ‘산행하고 오느냐’고 묻길래 못들은 척하고 그냥 내려오니 뫼들형님이 직원들과 한참을 이야기 하는 것 같다.
4분간 걸어오니 출입구가 있고 남천계곡 표석이 서있는 것이 보인다.
3분간 더 이어오니 지방도 옆에 애마가 서있고 버스 옆에는 먼저 내려온 특공대 선배님들이 시원한 맥주를 마시고 있는 모습이 보이길래 배낭을 벗어놓고 맥주 한 잔으로 갈증을 풀어본다.
그리고 남천계곡에 내려가 시원스레 알탕을 하고 산님들과 어울려 뒤풀이를 한다.
▼ 성골 사랑애 펜션앞에서 하차를 하여
▼ 산행준비를 하고 포장도로를 따라 들어간다
첫삼거리에서 좌측으로 틀어서 임도를 따라 가는데
빽하라고 뒤에서 소리를 친다
이곳으로 가야 되는데 리딩자가 판단을 잘못하고 있는 것 같다
▼ 되돌아 나와 일행들 뒤를 따라 터덜터덜 간다
▼ 멋진 산세를 바라보며
▼ 임도를 따라 가다보니
▼ 우측에 독가옥이 한채 나오고
▼ 지류가 흘러내리는 곳 못미쳐 성산이씨 묘지군 뒤로 들머리를 잡고
올라가니 5분도 안되 등로가 없어져 무작정 능선을 향해 치고 오른다
▼ 18분만에 성곽 흔적이 있는 무명봉에 오르고
▼ 성곽을 따라 잠시 편안하게 가는가 싶었는데
▼ 이곳을 지나자마자 족적은 희미해지고
개척하면서 산행을 이어간다
▼ 잠시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건너편 문필봉을 한번 올려다 보고
▼ 세미클라이밍 기분을 내며 암릉을 올라간다
▼ 주면 경관도 즐기며 올라가니
▼ 산그리메도 눈에 들어오고
▼ 가파른 암릉을 타고 올라서니
▼ 뒤따르는 산님이 힘들게 올라오는 것이 보인다
▼ 한적한 아랫동네도 음미하고
▼ 건너편 문필봉과 주변 산세도 즐겨본다
▼ 무명봉을 떠난지 47분만에 586.8봉 정수리에 올라서는데
또아리를 틀고 있던 뱀을 보고는 서둘러 내려온다
▼ 정수리 바로밑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틀어서 가파른 내림길을 내려간다
잠시 쉬어가자고 해서 선두 5명이 모여 포도를 나눠먹고 휴식을 취하다가
산행을 이어간다
▼ 보기는 좋지만 독버섯인것 같은데
▼ 잠시 이어가니 대어구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마주친다
▼ 바위틈을 비집고 힘들게 자란 소나무가
▼ 수십년을 자라 이렇게 커졌음음을 보고 생명의 고귀함을 세삼 느끼고
▼ 수령 수백년은 됨직한 노송도 한번 올려다 본다
▼ 잠시 내려섰다가 다시 살짝 치고 오르니 소암봉이 자리하고 있고
▼ 소나무 군락이 멋진 풍광을 자랑한다
▼ 이어지는 등로에는 소나무들이 둘러서서 나를 반기고
▼ 소나무와 암릉이 뒤섞여 있어 산타는 재미는 있는데
▼ 잡목으로 가득한 등로는 걷기에는 힘들더라
▼ 멋진 노송과 하나가 된 암릉을 보고 지나가니
▼ 멋진 선바위가 나를 기다리고 있더라
▼ 자연으로 돌아가는 고사목도 내눈을 즐겁게 만들어주고
▼ 한참을 이어오니 661.6봉이 자리하고 있다
뫼들형님과 둘이서 일행들을 기다리며 점심을 먹는데
산님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한다
▼ 가야할 둥지봉을 한번 올려다 보고
▼ 멋진 노송도 음미해본다
▼ 독버섯의 아름다움을 눈으로 즐기며
▼ 한바탕 치고 올라오니 너럭바위가 누워있더라
▼ 고사목의 아름다운 자태를 넋놓고 구경하다가
▼ 점심을 먹으며 쉬었던 661.6봉 정수리를 내려다 본다
▼ 소나무 사이로 바라보는 재미 또한 솔솔한데
▼ 너무나 더워서 암릉타기에는 힘이 부치더라
▼ 멋진 바위를 구경하고
▼ 밧줄을 타고 내려오니
▼ 소나무가 나를 반기고
▼ 선바위가 나를 몹시도 보고싶어 하더라
▼ 한참을 헥헥대며 올라오니 둥지봉 정수리가 나를 기다리길래
부여잡고 추억하나 남기고 잠시 쉬어간다
▼ 둥지봉에서 좌측으로 내려간다는 회장님의 말이 생각나
유심히 살펴보니 좌측에 희미한 족적이 보이는데
너무나 가팔라 보여 무시하고 1시방향으로 이어간다
▼ 가야할 능선을 한번 내려다 보고
▼ 이어가니 멋진 노송이 나를 반기고
▼ 가파른 내림길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 조금더 이어오니 5m 직벽이 놓여있는데 너무나 미끄러워
옆으로 조심스레 내려온다
▼ 직벽옆에는 통천문이 보이는데 이름보다는 못한것 같다
▼ 통천문을 지나 널널한 능선길을 13분간 이어오니
780.3봉 정수리에 있는 삼각점이 내눈에 들어온다
▼ 다시 되돌아 와 안부에서 좌측으로 틀어서 산허리를 감싸고 내려가니
▼ 짐시 완만하던 내림길이 가팔라 지는데
와송이 있는 이곳을 지나니 가파른 경사는 최고조에 달하고
▼ 거의 55분간을 급경사길과 싸우다보니
계곡을 따라 올라오는 등로와 마주친다
▼ 등로에 접어드니 바로 지척에 계곡이 가로막고 있다
계곡을 건너며
▼ 계곡물을 내려디보니 너무나 맑다
▼ 건너오니 멋진 임도가 이어지는데
▼ 임도는 계곡 건너편으로 이어지고
▼ 다시 계곡을 건너오게 만들더니
▼ 또 다시 건너편으로 등로는 숨어버리더라
▼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임도를 걸어가니
▼ 황폐해진 임도도 나타나고
▼ 가장자리에 소북 09-05구조표시목이 서있다
내림길에 안부를 지나 좌측으로 난 희미한 등로를 따라 내려오면 이곳으로 이어질것 같은데
▼ 구조표시목을 지나자마자 다시 계곡을 건너야 하는데
▼ 시원스레 내리는 물을 보니 내맘이 후련해진다
▼ 임도를 따라 한참을 내려오니 소북09-04구조표시목이 자리하고 있고
▼ 잡목사이로 갈래폭포의 아름다움이 보인다
▼ 훤히 보이는 곳에서 갈래폭포를 다시한번 올려다 보고
▼ 기분좋은 임도를 걸어간다
▼ 한참을 걸어오니 임도는 계곡 건너편으로 이어지는데
여섯번째 계곡을 건넌다
▼ 계곡을 건너 얼마가지 않아 소북 09-03구조표시목이 서있는데
▼ 잔잔히 흐르는 계곡물도 보기는 좋더라
▼ 임도가 산길로 이어지더니
▼ 일곱번째 계곡을 건너게 되고
▼ 계곡을 건너며 소폭의 아름다움에 반해 한참동안 내려다 본다
▼ 임도를 따라 조금 이어오니 소북 09-02구보표시목이 자리하고 있다
▼ 무인 태양광 집진 시설도 보이고
▼ 한참을 이어오니 수중보를 건너게 되는데 여덟번째라
▼ 어덟번째 계곡을 건너자 마자 지류에서 흘러내리는 도랑을 또 건너는데
▼ 얼마가지않아 커다란 대문이 굳게 잠겨져 있더라
출입금지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도 있고!!!
▼ 임도를 따라 내려오니 계곡 건너편에 멋진 펜션이 보이는데
▼ 차들이 다녔는지 임도가 제법 깨끗하다
▼ 수없이 계곡을 건너다 보니 물 건너는데는 무감각해진다
▼ 사람흔적이 이제껏 없었는데 사람이 보이길래
▼ 가까이 가보니 오토캠핑장이 있더라
▼ 지나오면서 보았던 펜션가는 길도 멋있게 만들어 놓고
▼ 쉬엄쉬엄 내려오니 남천2교가 눈에 들어오고
▼ 얼마가지않아 남천1교가 자리하고 있더라
▼ 잘 정비된 임도를 따라 내려오니
▼ 탐방지원센터가 저멀리 보이고
▼ 탐방지원센터를 지나 조금 걸어오니 출입문이 설치되어 있더라
소백산 임을 알리는 알림판도 보이고
▼ 남천 야영장 알림판도 설치되어 있는게 눈에 들어온다
▼ 남천 야영장 표석도 서있고
▼ 멋진 남천계곡 표석도 서있더라
▼ 포장도로를 따라 터덜터덜 걸어오니 대어구 마을입구에
우리의 애마가 얌전히 서있어 베낭을 풀어놓고 시원한 맥주한잔으로 갈증을 풀어본다
▼ 빨갛게 익은 사과가 너무나 탐스러운데
남천계곡에 들어가 시원하게 알탕을 하고 맥주를 들이키며 뒤풀이를 한다
첫댓글 노송님 산행기 잘읽고 또사진 잘보앗습니다 벌써 2번 산행을 같이 하여서 좋았습니다 통천문 ~ 799.5봉 지나서
낙옆에 미끄러저 조금쉬다가 같이동행못했습니다 앞으로 자주같이 산행을 햇으면합니다 고맙습니다
고문님거웠거요
함께 해서
자주 만나 산행을 같이 하입시더
리딩 잘못으로 힘든 산행을 하게 되어 미안 합니다~~~
노송님이 가신 임도길이 585봉으로 가는 길이 맞습니다. 저도 알고 있습니다 올라가면 조그마한 못이 하나 있고 출입금지 헌수막이 걸려 있는 등로가 나옵니다
제가 빽 하라고 한 이유는 성골주차장에서 마을 회관 뒷마당에 있는 국공파들이 타고 다니는 4륜 바이크를 보고 이곳도 지키고 있다고 판단 하여 지인이 알려준 묘지뒷쪽 능선을 타게 된 것 입니다. 불미스러운 일을 미연에 방지 하기 위해 클린산행 및 불빌요한 시그널 제거도 하다보니 시간도 많이 지체 되었고요~~~^^
그덕에 공원사무소에서도 무탈하게 통과 하여 마무리 할수 있었습니다
하여튼 불편함을 드려 죄송 합니다~~~
그렇게 깊은 뜻이 있었구먼요
산행을 하다보면 뜻하지 않은 여러가지 일들이 일어나기도 하지요
아무쪼록 무탈하게 산행을 끝낼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한마디로 완벽함 그 자체입니다. 아마도 "에서
이보다 더 깔끔하고 상세한 산행기가 있으면 나와보라구 해" 이네요.
같이 산행은 못했지만 아주 오래전에 답사한적이 있어서 기억도
가물가물한 둥지봉 능선길과 남천 계곡 구경 잘 했습니다.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아제같은 대선배님들을 따라가는 시늉만 할뿐입니다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사진속 남천계곡을 보니 가슴이 후련합니다,험한산길이라 고생도 많고 땀도 많이 흘리고,후미가 너무 늦게내려와 기다린 시간도 많았을터인데,박수쳐주고,또 기다려주고,,,산행후기는 언제봐도 가슴두근거리게 합니다,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회장님 내려와버렸네요
산행 진행하시랴 회원들 살피시랴 오늘 하루 무척 고생하셨습니다
어둑어둑 해질때까지 고생하시는 모습에서 애잔한 맘이 일었는데
아무 도움도 주지 못하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