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생 포럼과 미래를 여는 청년포럼 등 청년단체 소속 대학생들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성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국미사와 관련해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의 사죄를 촉구하고 있다. 2013.11.24
청년·대학생들도 박 신부를 비롯한 사제단의 행동에 대해 비판을 제기하며, 사죄를 촉구했다.
미래를 여는 청년포럼, 한국대학생포럼 등 청년시민단체는 이날 오후 명동성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 원로신부의 망언은 지극히 조악한 근거들로 조합되어 있어 실로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마치 뒷골목 선술집에서나 오갈 무지와 폭언이 한 종교인의 입에서 나왔으며 400여명의 천주교 신도들이 자리에 함께 하고 있었다니 매우 충격적”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신의 사명을 받드는 종교인이라면 응당 스러져간 꽃다운 생명들을 추모하는 자세를 가져야 마땅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박 신부와 그가 속한 정의구현사제단은 정치권의 더러운 선동과 구호에 제 몸을 담그고 거리를 배회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의구현사제단이 주장하는 정의가 어떤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순국장병들의 희생만큼 대단하거나 거룩하지 않다”며 “정의구현사제단은 이제 신의 이름을 앞세운 정치적 행위를 중단하고, 한 원로신부의 망언으로 상처 입었을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과 천안함 피격 도발로 인해 희생된 유가족에게 엎드려 사죄하고. 종교인의 본분으로 돌아갈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첫댓글 이제의 새로운 방향을 기대합니다.
정의롭고 바른애국정신을 가진 젊은 대학생들의 행도은 자유민주대한민국의 희망이 있습니다
안중근님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청년 건강한 청년들이군요
아름다운강산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