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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슬림 홈페이지에 에이미님이
올려주신 팔 지방흡입 후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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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5월말에 팔지흡을 하고 드디어 2달 반이나 지나서야...이렇게 후기를 쓰네요^^
(캔디실장님~ㅋ 저 그..미국가느라 부랴부랴 수술하고 ,, 멍이 너무 많이 들어서 고생하구,
미국가기전에 관리받아야한다며...몰래몰래 안되는시간에 빠져나가서 관리받으러갔던,,,,,,^^
이렇게 말하면,,,,아실라나? ㅋㅋㅋ 아시겠죠 ?^^ )
[수술전]
우선 저는 마르다는 소리를 한번도 들어본 적이없는,,,,
"살좀쪄라..." 라는 말을 듣는게 소원인..그런 평범한(?) 여학생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저에게 지.방.흡.입. 이라는 수술이 눈에 들어오시 시작했습니다.
점점 살이찌는 제 모습도 싫고, 살이 찌는 제 모습을 바라보는 주변의 시선도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이곳 저곳을 알아보다가 엔슬림에서 첫번째로 지.흡에 대한 상담을 받았습니다.
사실 지방흡입을 하는 병원이 많아 고민이었고,
주변에 지흡을 한 친구가없어서...(이제와서 생각해보면,,, 다 숨긴거일수도있겠네요...ㅋㅋㅋ 저처럼 ㅋㅋ)
어느병원을 가야하는지 정말 머리가 아플정도로 고민의 연속이었습니다.
엔슬림에서 가장먼저 상담을 받아야겠다고.. 선택한 이유는
양동윤원장님께서 수술을 하실때, 몸의 모양을 고려하셔서 더 지방을 빼주시고
균형을 잡아주신다는 말을 듣고서였습니다. 1cc 라도 더 빼고 싶은게,,,
살찐 사람들의 마음이자나요 ^^;;
(여기서 미리 말씀 드리자면, 엔슬림을 선택한 이유도 상담을 받고 신뢰가 가더라구요ㅋ)
사실 제 목표는 허벅지와 엉덩이였습니다. 하지만 캔디 실장님께서 제몸을 보시더니...
팔과 등에도 살이 많아 그 부위를 먼저하고 허벅지는 살을 쫌 뺀다음에...해야겠다고..
사실, 전신에 살이 포동포동 있는 저에겐,,, 팔과 등도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고민고민 끝에, 캔디실장님의 조언대로 팔과 등을 먼저 수술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수술당일]
가족몰래, 친구몰래, 모든사람들이 모르게 수술을 진행하려고 하니...
수술 날짜와 시간을 잡는 것 부터 문제더라구요...
수술을 하고 끝나면 바로 일하러...고고씽해야했어요.
그래서 가장 빠른 시간인 7시에,,,,ㅋㅋ
이른 아침부터 원장님과 간호사분들 모두...피곤하실텐데..
그 이른 아침에두 역시나..모두가 친절하시더라구요 ^^ 키키
원장님께서 꼼꼼하게 제 몸에 그림도 그려주시고,,ㅋ
제가 원하는 부위 말씀 드리면 그 부분 까지 추가해서 그려주시고,,,ㅋ
민망하면서두,,,, 이제 이 살들이 없어질거란 생각에 들뜨기도,,,설레기도 하더라구요 ㅋㅋ
무튼!
옷을 갈아입고,,, 수술대로 들어갔습니다.
막 온몸에 빨간약을 뿌리는데,,, 사람들 말로는 약뿌릴때가 가장 역겹고 힘들다고...
그래서 사실 겁좀 먹었었는데,,,,생각보단,,, 괜찮더라구요 ㅋ
물론 제 몸을 보면 다 빨개서....우웩 ㅋㅋㅋ안보려고 노력했어요 ㅋㅋ
긴장하는 저를 풀어주시려고 원장님께서 계속 말시켜주시고,,,
그러다가 갑자기 기억이 안나네요 ^^:;; 하하하
눈을 떠보니 제가 병실에 누워있더라구요...
수술끝나구 제가 어떻게 거기에 왔는지,, 언제끝난건지,,, 아무것도 기억이 안나더라구요..
제발로 걸어왔대요 근데;;;ㅋㅋㅋㅋㅋㅋ
마취에서 깨서 일어나자마자 한게 뭔줄아세요?
눈뜨자마자 생각난게 제 몸인거에요. 그래서 진짜 비몽사몽으로
갑자기 혼자 옷을 막 벗기 시작했어요 ㅋㅋ거울로 볼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생각하면 아직도 창피.
뭐...술에 취한사람처럼.... 막 제가 옷을 벗고 있는데,,ㅋㅋ
갑자기 간호사 언니께서 들어오셔서,,, 이러면 안된다구, 조금 누워서 안정을 취해야 한다며...ㅋ
수술은 잘됐다구,,ㅋㅋ 그제서야,,, 술이 약간 깨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ㅋㅋㅋ
화장실도 간호사 언니랑 같이 갔다오구...
빨리 몸을 움직여줘야 더 빨리 회복이 된다는 말씀을 듣고
복도를 계속 왔다갔다... 약간 어지럽기도 했지만,,,,,,,ㅋㅋ초콜렛도먹고, ㅋ
그리고선,,1시쯤됐나... 일을 하러 가야해서 걸어나갔는데,,,
그날따라 왜그렇게 사람들이 옆에서 막 치고가는지 ㅠㅠㅠㅠㅠㅠㅠ
정말.... 막 때리고 싶었어요..
스치기만해도 아프더라구요...막 힘두없어서 계단내려갈때 잡고 내려가구 ㅋㅋㅋㅋㅋㅋ
그러고나서 일터(?)에 나가서 티안내려고 계속 돌아다니구 그랬어요..
(사실 쫌 더 아프더라구요 ^^;;;;)ㅋㅋㅋㅋ
저는 피부가 많이 얇아서,,, 멍이 쫌 많이 들었었어요...
2주뒤에 미국에 가야되는데 ㅠㅠ멍이 안빠질까봐 엄청...걱정했거든요....ㅠㅠㅠ
근데 딱 2주뒤쯤 다 빠지더라구요 ^^ 사람몸도 참 신기하죠?ㅋㅋㅋㅋ
암튼!
[수술 후]
수술후 한 며칠동안은 침대에 누울때도... 등이 아파서,,,
옆으로 누우면 팔이 아파서... 정말 정 자세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잤어요....
새우잠을 하고 자는 저에겐 정말...곤욕의 시간들이었어요...ㅋ
하지만, 훗날의 제 팔뚝을 생각하면서 참고참고참았죠,
사실 수술 당일보다 그 다음날, 다다음날이 더 힘들고 아픈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
이뻐지려면 뭐 이정도 아픔은 참는게 당연한거겠죠'??!!ㅋㅋㅋ
또한 팔을 위로 많이 들어주고, 움직일수록
붓기가 잘 빠진다고 해서 정말 많이 움직이려고 노력했어요...ㅋㅋㅋ
팔을 올리면 겨드랑이가 아프고,...그랬지만 참고 막 올리고,,돌리고 ㅋㅋ주무르고
관리도 틈내서 자주자주 받으려고 노력했어요,ㅋ
갈때마다 정말 엔슬림에 계신 모~~~~든 !! 분들께서 정말정말정말정말
친절하시더라구요.....ㅋㅋ
한명은...한명은...안친절하시겠지....라구 생각을 하는게 정말 오산이었어요.
정말 엔슬림은,,, 천사들만 일할 수 있는 곳인가...
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으니까요.
왜 엔슬림을 겪어본(?) 사람들이 이런말을 하는지 ...
한번만 느끼시면 알수 있을 거에요!! ㅋㅋ
처음에 관리 받을 때는,, 멍도 많이 들고,,,붓기도 있고 해서
아프더라구요... 근데 점점 시간이 갈수록 관리받는 것도 시원~해지고 ㅋㅋ
눈에 띄게 제 팔뚝이 변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특히 남자친구가 어깨동무를 해보더니 딱 알더라구요, ㅋㅋ
제가 운동해서 뺀줄 알아요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벅지랑 엉덩이를 하고 싶어하는 건 알고,ㅋ
나중에 하라고 동의까지 해줬지만,,,
팔을 했다는건 차마...못말하겠더라구요 ㅋㅋ
어느정도는 제 힘으로 뺀것 처럼 속이고 싶더라구요 ㅋㅋㅋ
(여자의 마음?!?!? ㅋㅋㅋㅋㅋㅋㅋ)
팔을 하고 나서 주변사람들이 살 정말 많이 빠졌다고,,,,
어떻게 옛날에는 딱 맞던 가디건이
이렇게 헐렁해졌냐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런말 해줄때마다 정말 기분 날아갈것 같아요 ㅋㅋㅋㅋ
정말 캔디 실장님 말듣길 잘한것 같아요 ㅋ
상체를 먼저 빼고 나니까... 정말 눈에 띄게 알아봐주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지금!! 허벅지와 엉덩이를 하려고
열심히 살을 빼고 있답니다. 맨날 계단 5층까지 걸어올라가구, ㅋㅋ
하루에도 몇번씩,,ㅋㅋㅋ 따로 운동할 시간이 없어서
그렇게라도 운동을 해야겠더라구요 ㅋ
또한,,,, 혼자의 힘으로 해야하는 수술이라...
돈을 모으는데도 온힘을 다하고 있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 65kg 까지 나간적이 있었는데,,,, 수술직전에는 63 정도였구요..
(수술한다고 나름 2키로 뺐어요 ㅋㅋㅋㅋ)
지금은 55-56 왓다갓다 하네요~ ㅋㅋ
지흡도 정말...중독인가봐요....
저 허벅지도 하고싶고,,, 엉덩이, 배,,, 종아리,,,,
전신 정말 다 하고 싶어요.....!!!!!!
그리구 언제나 항상 웃는 모습으로 친절하게 대해주시는
엔슬림의 캔디실장님, 원장님, 관리해주시는 모든 분들(한분 한분 성함을 몰라서 죄송해요)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
아직 ... 살을 많이 빼야하지만,,ㅋㅋ 민망하지만,,,,,,,,,
그래두 제 전후사진 같이 올려봅니다.
다들 같이 열심히 운동하고, 지흡해서 ㅋㅋ 이쁜 몸매만들어요!! ㅋㅋ
제 목표는 내년 여름엔 꼭 !!
비키니를 입고 워터파크에 가는 것이랍니다. ♡
첫댓글 등의 뒷라인까지 전부 정리되시고 쳐진팔들도 몽땅~사라지셨네요^^
아무도 모르게 예뻐지는게 여자의 마음이죠 ㅎㅎ 축하드려요~
우아 살까지 열심히 빼셨나봐요! ^,^ 수술 전에 비해 거의 10kg이나 감량하셨다니! 우와 대단하세요+ㅁ+
10kg감량 하시는 동안 정말 많이 참고! 또 참고! 노력에 노력을 더해서! 우우우아~
미쿡은 여행겸 다녀오셨나요? 전 미쿡은 한번도 못가봤다능..ㅠ 저도 꼭 가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