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명 : 메시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34회 정기연주회
장르 : 대전클래식 공연
날짜 : 2018년 7월 1일(일)
시간 : 19:00
장소 :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티켓정보 : R석 30,000원, S석 20,000원, A석 10,000원 ※ 대전공연전시 회원할인(30%) R석 21,000원, S석 14,000원, A석 7,000원
관람등급 : 8세 초등학생 이상
소요시간 : 약 100분(휴식시간 포함)
주최/기획 : 메시야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매처 : 대전공연전시 http://gongjeon.kr/product/detail.html?product_no=3260
[공연소개]
우리의 얼과 정서가 담긴 한국음악만을 고집하는 <메시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지역민의 호국보훈 의식과 애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그동안 관객들이 어렵게만 느끼고 있던 한국작품을 서양클래식보다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7월 1일(일) 오후 7시 대전예술의 전당 아트홀에서 제34회 정기연주회 <자랑스런 大韓强軍, Korea 힐링 호국콘서트>를 개최한다.
공연의 제1부 첫 번째 무대에서는 홍난파작곡(1926) 이원수작사의 한국가곡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동요곡(童謠曲)을 관현악곡으로 편곡된 대전초연의 정강석작곡 ①오케스트라를 위한 <고향의 봄 판타지아>를 서곡으로 선정하여 과거 반세기 동안 나라를 잃은 겨레, 고향을 잃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려주는 명작을 우리 민족이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노래로 위로하고 자 하였으며, 이어서 두 번째 무대로는 세계 또는 대전초연의 한국가곡 무대로서 이강국작사 최영섭작곡 ②<지리산>, 황여정작사 김산자작곡 ③<한 그루 나무처럼>, 공한수작사 최영섭작곡 ④<오르막 내리막>, 김선목작사 신귀복작곡 ⑤<그리운 어미니>, 황유성작사 김성희작곡 ⑥<해바라기 연가>, 특히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한 R. Lovland작곡 ⑦<날 일으켜 주소서(You Raise Me Up)>의 창작가곡을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과, 두개골 기형을 갖고 대뇌 90%, 소뇌 70%를 절제하는 등, 6차례 이상의 큰 수술을 받고도 삶의 기적을 보여준 5중 중증장애인 가수, 박모세君이 출연하여 국적도 모르는 난해한 사회음악에 밀려 점차적으로 사라지고 기피되고 있는 우리 한국음악을 가지고 관객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고 자 하였다.
제2부 대전초연 연주곡으로서는, 자유로운 산조풍 노래형식으로 작곡되어 한스러움과 비애, 그리고 흥(興)을 느끼게 하는 이철우작곡 ⑧피리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소리환상곡 <신산조(新散調)>, 우리의 정서와, 한과, 역사와, 생명의 의미를 지닌 우리의 대표 민요 아리랑을 주로 현악기 연주와 금관악기의 대선율 연주로 나타낸 정덕기작곡 ⑨오케스트라를 위한 <아리랑에 의한 기상곡>, 이어서 아리랑의 익숙한 선율과 어우러지는 헐버트의 아라렁 선율을 맛보게 하는 이인식작곡 ⑩관현악을 위한 <코리아 아리랑 랩소디>, 피날레곡으로 아리랑의 풍부하고 민족적인 선율로 구성된 우리민족의 대표적인 민요 아리랑을 환상곡풍으로 만든 최성환작곡 ⑪관현악곡 <아리랑환상곡>이 연주된다.
제2부에서는 국악기 및 국악과 서양악기와의 어우러지는 가락 등으로 표현되는 조화와 아름다운 선율과 장엄함을 청중들에게 소개하는 데에도 큰 의미를 두었으며, 일부 작품이 우리 지역 대전에서 초연된다는 점에 큰 자부심을 갖도록 구성함으로서 한국음악을 통하여 감동적인 무대가 연출되도록 구성하였으며, 연주되는 모든 작품속에서 느낄 수 있듯이 우리나라의 시대적 애환과 역사, 다양한 문화를 포용하는 특징을 그려 가장 장엄하고 웅장함을 선보임과 동시에, 역동적 가락이 힘차게 묘사되어 한국작곡가에 의해 창작되는 관현악곡들을 처음으로 접하는 관객들에게도 보다 쉽고 더욱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상하였다.
동시에 국내작곡가들의 예술 활성화와 의욕증대와 우리고유가락 보급 및 지역문화 발전과 더불어 한국음악의 정착화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프로그램]
- 애국가(연주시 기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서곡 / 정강석작곡 오케스트라를 위한 <고향의 봄 판타지아>
Overture <The Spring of my Hometown Fantasia> for Orchestra
2). 세계 & 대전초연 창작가곡
⦁소프라노 김혜원 / 대전초연 이강국작사 최영섭작곡 <지리산>
⦁메조소프라노 임은주 / 황여정작사 김선자작곡 <한 그루 나무처럼>
⦁바리톤 이병민 / 한국초연 공한수작사 최영섭작곡 <오르막 내리막>
⦁소프라노 김지선 / 대전초연 김선목작사 신귀복작곡 <그리운 어미니>
⦁소프라노 임경애 / 대전초연 황유성작사 김성희작곡 <해바라기 연가>
= Intermission =
3). 이철우작곡 / 피리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소리환상곡 <신산조(新散調)>
Concerto for Piri and Orchestra, Sori Fantasy <Shin-san-jo>
협연 : 피리 박성휘
4). 정덕기작곡 / 오케스트라를 위한 <아리랑에 의한 기상곡>
<Capriccio von Arirang> for Orchestra
5). 이인식작곡 / 관현악을 위한 <코리아 아리랑 랩소디>
<Korea Arirang Rhapsody> for Orchestra
6). 최성환작곡 / 관현악곡 <아리랑환상곡>
Symphonic Orchestra Music <Arirang Fantasy>
Encore :
1). 박인석편곡 / 관현악곡 <보통사람을 위한 팡파르 & Amen 메들리>
2). 박인석편곡 / 태평소와 관현악을 위한 <Amazing Grace>
3). 박인석편곡 / 관현악곡 하덕규작사곡 <가시나무>
= 프로그램은 주최측 사정에 의하여 예고없이 변경될 수도 있음 =
[프로그램소개]
1). 서곡 / 정강석작곡 오케스트라를 위한 <고향의 봄 판타지아>
Overture <The Spring of my Hometown Fantasia> for Orchestra
홍난파작곡(1926) 이원수작사의 한국가곡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동요곡(童謠曲)일 뿐만 아니라 과거 반세기 동안 나라를 잃은 겨레, 고향을 잃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려주는 명작으로 우리 민족이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노래이다.
원곡은 모두 2절로 되어 있고, 4분의 4박자로 된 내림나장조의 곡으로 보통 빠르기로 부르며, 두도막 형식으로 되어 있다.
오케스트라를 위한 <고향의 봄 판타지아>는 “고향의 봄”의 짧은 선율을 제1주제로 삼고, 대선 역활인 제2주제를 새로 만들어서 발전시킨 곡이며, 중반 클라이막스 부분은 제1주제와 제2주제를 혼합하여 조화를 이끌어 낸 작품이다.
2017년 창원시립교향악단에서 일본 동경 아시아 오케스트라 위크의 연주곡을 DVD로 출판되었다.
2). 세계 또는 대전초연 한국가곡
⦁소프라노 김혜원 / 대전초연 이강국작사 최영섭작곡 <지리산>
남부 지방을 동서로 나누는 소백산맥의 끝에 자리 잡고 있는 민족의 영산(靈山) 지리산의 웅장한 산세(山勢)와 팔경(八景)을 나타낸 시(詩)를 노래한 곡이다.
남녘산하 한가운데 우뚝 솟은 저 산을 보라
산허리 휘감으며 펼쳐지는 노고단 구름바다
오랜 세월 바람에도 태고의 신비 간직하며
민족의 위상지킨 그 자태 거룩하여라
굽이 굽이 팔 백리 둘레길 정기로 가득하고
한라와 백두를 굳게 잇는 겨레의 기상이여
태고의 세월 신선들이 머물렀던 지리산아
산세높은 계곡마다 폭포수로 장관이네
밀려오는 운해속에 붉게 떠오르는 저 태양은
발아래 심산유곡 작은 풀꽃까지 감싸주네
저 산의 나뭇가지 걸린 달은 누구를 위함인가
그 모습 그대로 그곳에서 영원하라 지리산아
⦁메조소프라노 임은주 / 황여정작사 김선자작곡 <한 그루 나무처럼>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즐거움을 한 그루 나무에 비유한 시(詩)에 가락을 붙인 노래이다.
푸른 숲 우거진 저산을 오르면 한 그루 나무처럼 그렇게 살고 싶어라
비탈지고 외진 자리 그 쓸쓸한 날에도 이산 저산 건너는 바람의 노래 손잡고
안으로 안으로 땅속 깊이 뿌리내리는 흔들리지 않는 나무처럼 살고 싶어라
푸른 하늘 더 높은 산을 오르면 한 그루 나무처럼 그렇게 살고 싶어라
앙상한 가지로 남은 그 쓸쓸한 날에도 이산 저산 건너는 바람의 노래 손잡고
더멀리 더멀리 하늘 높이 가지를 뻗는 꿈을 꾸는 나무 나무처럼 살고 싶어라
(후렴) 비탈지고 외진 자리 주어진 그 곳에서 꿈꾸며 노래하는 나무 나무처럼 살고 싶어라
⦁바리톤 이병민 / 한국초연 공한수작사 최영섭작곡 <오르막 내리막>
폭포도 절벽을 만나야 더욱 아름답듯이 인생을 살다보면 굽이 길도 참으로 많은데 좋은 만남을 통해 아름다운 삶으로 가슴을 채워가자는 뜻을 담은 노래이다.
산은 오르막 내리막 있어서 좋고 인생도 슬프고 기쁜 일 있어 좋아
폭포도 절벽을 만나야 아름답고 사랑도 좋은 만남으로 빛납니다
변화없는 삶보다 굴곡있는 험한 삶속에 인생도 영글고 가슴도 채우게 되네
산은 오르막 내리막 있어서 좋고 인생도 기쁘고 슬픈 일 있어 좋아
석양도 구름을 만나 붉은 노을 빛나고 사람은 멋진 만남으로 눈부시게 빛납니다
그대로인 삶보다 굴곡있는 험한 삶속에 인생도 영글고 가슴도 채우게 되네
⦁소프라노 김지선 / 대전초연 김선목작사 신귀복작곡 <그리운 어미니>
시인이 된 어느 봄날에 찔레꽃이 만개하여 유난히 향기로운 산길을 따라 어머니 묘를 찾아 봤을 때 생전에 어머니께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못해드려 죄송한 마음으로 어머니를 소리쳐 불러보며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쓴 시(詩)에 가락을 붙인 노래이다.
찔레꽃 형기로운 내 고향 오솔길 아침햇살 한아름 안겨울 때면
내 마음에 피어나는 어머니 생각에 그리워 그리워서
먼 하늘 바라보며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를 불러 봅니다
보고 싶은 나의 어머니 그리움이 밀려오는 달빛 고운 밤
소쩍새 우는 소리에 애절한 마음 가슴에 밀려오는
어머니 생각에 보고 싶고 보고파서 저 먼 달을 보며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를 불러 봅니다 보고 싶은 나의 어머니
⦁소프라노 임경애 / 대전초연 황유성작사 김성희작곡 <해바라기 연가>
이 가곡의 원시(原詩)는, 죽마고우(竹馬故友)의 영원한 첫 사랑인 남편에게 바치는 헌정시로서 남편과 아내에 대한 애뜻한 사랑을 그린 가곡이다.
그대의 뜨거운 눈빛에 사랑이 사랑이 녹아들고
그대의 정열적인 구애에 내 마음은 구름같이 뭉게구름 피웁니다
오~ 오~ 그대는 나의 운명 어둠의 심연 속에서도
그대의 마음 빛이 비추이기에 행복합니다
오~ 오~ 그대는 나의 사랑 그대가 있으면 내 삶은 초원이요
그대와 나 서로 바라기 하면서 푸른 꿈을 꾸어요
그대의 뜨거운 눈빛에 사랑이 사랑이 녹아들고
그대의 정열적인 구애에 내 마음은 구름같이 뭉게구름 피웁니다
오~ 오~ 그대는 나의 운명 어둠의 심연 속에서도
그대의 마음 빛이 비추이기에 행복합니다
3). 이철우작곡 / 피리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신산조>
Concerto for Piri and Orchestra, Sori Fantasy <Shinsanjo>
이 작품은 자유로운 산조풍 노래형식으로 작곡되었으며, 원래는 피리와 키보드 그리고 모듬북을 위한 실내악으로 작곡되었으나, 메시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박인석 박사)의 권유로 관현악을 동반한 협주곡으로 편곡되어 2012년 호국의 달에 한국인의 혼을 같이 나누는 자리에 영광스럽게 초연을 보게 된 협주곡이다.
독주악기는 피리 이외의 다른 악기(대금, 태평소, 해금 등의 관악기와 현악기)로도 연주가 가능하다.
약 10분 정도의 길지 않은 작품이지만, 한스러움과 비애, 그리고 흥(興)을 연주자들과 객석이 편안하게 공유하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작곡되었다.
4). 정덕기작곡 / 오케스트라를 위한 <아리랑에 의한 기상곡>
<Capriccio von Arirang> for Orchestra
우리의 대표 민요 <아리랑>은 우리의 정서요, 한이요, 역사요, 생명이다.
이 16마디의 짧은 선율을 기억하지 못하는 한국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우리는 좋은 일이 있거나 슬픈 일이 있을 때 이 노래를 불렀다.
이 곡의 시작은 목관악기들의 음형후 첼로의 제1주제 아리랑 연주로 시작된다. 그 후 트럼펫이 제1주제를 연주하고 바순이 대선율을 연주한다. 현악기의 의한 부주제(제1주제변형)와 상당히 긴 경과구로 연결된다. 그 후 다시 제1주제가 2번 재현되는데 첫 번째는 트롬본을 비롯한 저음악기의 주제연주와 플루트와 바이올린의 대선율의 연주이고, 두 번째는 금관악기 반주에 현악기와 목관악기의 주제연주이다. 그리고 작은 종결구로 이어진다.
그 후 제2주제(아리랑변형)가 3번에 걸쳐 나오고 경과구로 이어진다. 상대적으로 느린 성격의 제3주제는 관악기에 의해 연주(231-246마디)되고 성격이 다른 2개의 경과구가 나온다. 먼저 것은 유려하며 다음 것은 아주 빠른 성격으로 되어 있다. 그 후 다시 작은 종결구로 이어진다. 그 후는 Coda이다.
Coda는 세부분으로 나눌 수 있으며, 그 첫 번째 부분은 2번에 걸친 현악기의 제1주제 연주와 트럼펫의 대선율 연주이며, 두 번째 부분은 아주 빠른 성격의 제1주제의 변형으로 주로 현악기의 주제 연주와 금관악기의 대선율 연주이다. 세 번째 부분은 또 다른 제1주제의 변형으로 화려하게 마친다.
5). 이인식작곡 / 관현악을 위한 <코리아 아리랑 랩소디>
<Korea Arirang Rhapsody> for Orchestra
Korea 아리랑 랩소디의 원제는 서울아리랑랩소디이지만 금번 연주회에서는 원곡보다 더 장엄하게 표현되도록 보완하여 이를 <Korea 아리랑 랩소디>로 개명하였다.
원곡의 서울아리랑은 1926. 10. 1. 당시 종로의 단성사 극장에서 개봉된 나운규(1902-1937)의 영화 "아리랑"의 주제가이다.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아리랑 고개를 넘어 간다"라는 받는 소리(후렴)를 지닌 아리랑이지만 토속민요라기보다는 원작, 각색, 감독, 주연을 모두 맡았던 나운규의 의도된 민속음악, 또는 신민요라고 하겠다. 나운규가 고향 회령에서 철도 사업에 동원된 노동자들이 구슬프게 부르던 아리랑 선율의 기억을 더듬어 단성사 극장의 음악부에 그 주제가를 의뢰하였다니 분명 민요아리랑을 뼈대로 하였을 것으로 본다.
하지만 지명으로 아리랑 사설에 자주 등장하는 문경고개가 아니라 아리랑 고개라는 미지의 고개, 심상의 고개를 가사에 채택하여 "아리랑 고개를 넘자!"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는 점이나, 보조적인 역할을 해야 할 영화의 주제가를 오히려 영화 중 빈번히 반복됨으로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 자체를 상징화하였다는 점 등은 자못 치정사건으로 보이는 영화의 내용에 숨은 일제에 대한 저항의식을 고취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 "민중의 현실생활과 동떨어진 영화는 생명력이 없는 영화이다"라는 생전 인터뷰가 이를 대변하는 것 아닐까 생각한다.
작곡가는 이번 "Korea 아리랑 랩소디(서울아리랑 랩소디)"라는 곡을 통하여 서울아리랑의 근간이 되었으리라 추측되는 헐버트 채보의 A-ra-rung(아라렁)에서 서울아리랑으로의 전이과정을 나타내려 한다. 익숙한 선율과 어우러지는 헐버트의 선율을 찾아보는 재미를 맛보실 기대한다.
6). 최성환작곡 / 관현악곡 <아리랑환상곡>
Symphonic Orchestra Music <Arirang Fantasy>
아리랑은 그 풍부하고 민족적인 선율로 인해 우리민족의 대표적인 노래로 알려져 있다. 관현악 아리랑은 전국적으로 불려지는 민요 아리랑을 환상곡풍으로 만든 것이다.
전주에는 주제를 느끼게 하는 조용하고 짧은 해금과 가야금의 대화가 있고 소금의 독주에 이어 첫째 주제가 해금으로 서정적으로 연주된다. 아리랑의 음조가 어딘가 슬픈 인상을 느끼게 하는 것은 사람들 생활 속에 있는 애달픔이 배경이 있기 때문인데 비애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선율 속에는 사람들의 삶적 지향과 자유에 대한 갈망이 잘 표현되어 있다.
둘째 주제는 아리랑 원곡의 리듬인 ‘중모리’장단 분위기가 관현악으로 잘 표현되어 있다.
아리랑 원곡은 3/4박자로 쓰여 있는데, 그것은 서양음악의 3/4박자와 달리 4소절이 중모리의 한 장단이 되고 9박자에만 강조가 붙은 것이 특징이다.
셋째 주제는 조가 바뀌어 현악기로서 우리민족의 낙천적인 총명한 민족성을 강조한다. 그리고 소금 독주부터는 원래의 조로 바뀌어 수난 시대를 느끼게 하는 선율이 애절히 연주된다.
마지막 부분은 우리 민족의 영광의 미래를 표현하듯 서정적이면서 마음을 움직이는 리듬으로 마무리한다.
<앵콜 예정곡>
1). 박인석편곡 / 관현악곡 <보통사람을 위한 팡파르 & Amen 메들리>
팡파레(Fanfare)는 큰북과 트럼펫 등으로 연주하는 화려하고 씩씩한 짧은 악곡으로 주로 왕이나 귀족들이 등장할 때 연주되는 곡이지만 보통사람들을 위한 팡파레는 20세기를 대표하는 미국의 현대 작곡가 아론·코플랜드가 1942년 제2차 세계대전 직후에 이름없이 희생된 수많은 사람들을 위해 “이름없는 보통사람을 위로하는 팡파르”라는 의미를 담아 작곡한 곡이며, 이 곡에 히브리어로 “진실로” 또는 “참으로“ 라는 감탄의 뜻을 지닌 흑인영가 Amen 합창곡을 연이어 연주하는 메들리 형식으로 편곡한 곡이다.
2). 박인석편곡 / 태평소와 관현악을 위한 <Amazing Grace>
이 곡은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곡 가운데 하나로서 회심을 경험한 모든 사람들에 의해 애창되는 곡이며 웬만한 가수이면 누구나 한 번씩 다 불러본 곡이다.
원래 이 곡은 1779년 영국의 <존 뉴턴>이 영국 벅스의 올니라는 곡에서 작시한 음악으로 자신과 죄인을 권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한다는 내용의 곡이지만, 금번 연주회에서는 국악기 태평소와 관현악을 협연형식으로 재편곡한 곡이다.
3). 박인석편곡 / 관현악곡 하덕규작사곡 <가시나무>
일생에 단 한번 우는 전설의 새, 가시나무새가 있다.
이 새는 둥지를 떠나는 순간부터, 큰 가시나무를 찾아 날아다니다가 가장 길고 날카로운 가시나무를 찾으면 스스로 몸을 날려 그 가시에 찔려 마지막으로 죽음의 고통을 초월하면서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면서 자신의 죽음과 가장 아름다운 노래를 서로 맞바꾸는 전설의 새이다.
그 울음소리가 인간들이 듣기에는 가장 구슬프면서도 가장 처절하고 가장 아름답다고 한다.
금번 음악회를 준비하면서 지원금 탈락과 쫓겨난 연습실을 구하는 어려움을 당하면서도 한국음악의 보급과 발전을 위해서는 가시나무새와 같은 희생을 치르지 않고서는 진정한 성취감을 얻을 수 없다는 마음으로 관현악곡으로 편곡하였다.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곳이 없네
내 속엔 헛된 바램들로 당신의 편한 곳 없네
내 속엔 내가 어쩔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
내 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숲 같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 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의 쉴 곳 없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 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의 쉴 곳 없네
[출연진소개]
⦁메시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메시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992년 10월 <메시야 윈드 앙상블>로 창단된 후, 2000년 12월 국내 순수민간단체로서는 가장 큰 규모를 가진 오케스트라 중의 하나로 발족하여 현재 각 음악대학 출신 기악전공자 약 80여명으로 구성된 2관 편성의 순수 비영리민간단체인 프로교향악단이며, 지난 2010년 2월에 대전광역시 및 서대전세무서로부터 순수 비영리민간단체등록증(등록번호 2010-0-대전시-제5호)과 고유번호증을 각각 획득하였다.
오늘의 <메시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여 민간단체로서 오랜 역사만큼이나 사회기여도측면에서도 문화예술발전에 선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자 노력해 왔으며, 물질문화만 추구하는 왜곡된 우리사회에 정서적 안정과 풍요로운 정신문화를 꽃 피우고자 노력해 왔다.
언제부터인가 우리사회는 국적조차 모호한 난해한 음악이 대중문화의 기류가 되어 버렸으며 오락과 흥행 위주의 방송 프로그램이 방송의 전부인양 편성되어 국민의 의식과 가치판단의 기준마저 흐리게 하고 있고, 이러한 대중문화의 흐름은 우리의 전통문화와 순수예술의 발전과 계승은 고사하고 이제는 우리가락과 우리음악이 존립의 위기마저 느끼게 하는 실정이 실로 안타까와, 이에 한국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우리나라의 정통 고유가락과 한국작품만을 고집하며 연주해 오고 있다.
특히, 음악을 통하여 문화예술의 혜택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는 중증장애인을 비롯한 그 가족들에게 문화예술의 참여의식 고취와 문화향수의 기회 등을 제공하고 소외의식을 느끼는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와 소망을 주어 지역이웃의 참사랑과 활력소를 전함으로서 장애인 문화활동 향상과 문화적 정서 함양에도 이바지함은 물론,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재활의욕을 고취함과 아울러 복지증진의 계기를 마련함으로서 장애인의 공연문화 활성화 등에도 기여하고 자 노력해 왔다.
또한, 그동안 클래식음악에 대한 지역주민의 호응과 관심이 급격히 저하되어 문화예술이 가지고 있는 대중성에 부합되지 못하는 현실속에서 관객과 호흡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에도 힘을 기울여 옴은 물론, 우리고유가락과 국내작곡가들의 창작 작품을 비롯한 우리가곡 및 성가음악 등을 보급하는 프로그램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여 왔으며, 더욱이 지금까지 모든 연주회 등을 통하여 얻어진 수익금의 일부는 항상 그늘진 곳에서 사랑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는 정신지체부자유 장애인 또는 소년소녀가장 및 불우이웃 등을 돕는 작은 사명도 실천하면서 저희 스스로도 아름답게 화합하는 데에도 충실을 기하여 왔다.
앞으로 <메시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다양하고 활발한 연주활동과 진취적인 공연기획으로 우리나라 문화예술과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자 더욱 경주할 것이며 대중적이고 보편적인 레퍼토리 뿐만 아니라 새로운 우리음악과 창작음악의 시도를 통하여 이루어 낸 수준높은 교향악단의 진수를 보여 주고자 힘쓰고 있다.
⦁지휘자 박인석
지휘자 박인석을 박토벤이라고 부른다.
예술가 스타일의 장발모양이 베토벤을 닮았다고 해서 그렇게 부르는 것 같지만 정말 베토벤을 닮은 것은 그의 열정이다.
그가 날렵한 턱시도를 입고 무대에서 오케스트라의 지휘봉을 휘젓는 모습을 보지 않은 사람들은 상상이 되지 않을 것이다. 온몸으로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그의 모습은 가히 환상적이다. 머리칼 하나하나까지 비트를 연출한다.
무대에 서면 그는 마치 신들린 사람처럼 관현악의 가락 속에 파묻혀 음악과 하나가 되며, 과학적 섬세함으로 지휘를 하고 연주자들은 예술가다운 아름다운 선율로 화답하는, 즉 무지를 가장해서 상대의 무지를 깨우치게 하는 듯이 고도의 행위예술 그 자체를 연출하는 것이다.
그는 메시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로서 그 자리가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다.
음악에 관한 그의 이력은 화려하다. 그는 1968년도부터 부산과 서울, 대전 등지에서 약 20여개 이상의 크고 작은 합창단과 관현악단 및 오페라단 합창 지휘자를 역임했으며, 약 46년 동안 베토벤 합창환상곡을 부산초연으로 연주한 외에 1,000여회 이상의 음악회를 연주하였으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가(院歌)를 작곡하고 이를 관현악곡으로 편곡한 외에도 약 500여편 이상의 성가와 가곡 등을 관현악 연주곡으로 작곡 또는 편곡한 경력이 어떤 음악인 못지 않은 프로적 베테랑이지만, 어떠한 예언자도 자기 고향에서 환영을 받지 못하듯 외롭고 힘든 연주활동을 하면서도 대부분의 기성 교향악단에서 연주하기를 기피하는 한국작품만을 고집하며 우리의 얼과 우리의 정신을 울리는 지휘자로 유명하다.
그는 국내 창작 작품을 통하여 청중들에게 민족적 자긍심을 심어주고 우리 민족의 정서와 예술혼을 교향악으로 전달함으로서 한국음악의 높은 수준과 저력을 과시하고 한국작곡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는 등, 10여년이상 K-Classic 보급 및 활성화에 국내최초 선구적인 일익을 담당해오고 있다.
또한 한국 또는 대전초연의 한국창작 음악회를 지역민에게 제공함으로서 지역의 자부심과 문화예술 향수 등을 증대시키고 있으며 그가 지휘하는 음악회에는 반드시 많은 중증장애인들을 연주장으로 불러내어 초대하는 등, 항상 그늘진 곳에서 사랑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는 이들을 비롯하여 소년소녀가장 및 어려운 불우이웃 등을 돕는 일에도 실제 실천하고 있는 지휘자이다.
2000년 12월 홀로 지금의 순수 비영리민간단체인 <메시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지속적인 연주활동을 통하여 지방의 음악 예술인들의 후진배양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으며 대전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지방 음악인구 저변확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14년 1월과 3월에 2013 한국음악상(공로상) 및 (신)한국인 대상을 각각 수상하고, 2015 대한민국 문화예술체육부문 참봉사 대상과 2016 대한민국문화교육 대상, 2016 (사)황실문화재단 표창장을 각각 수상하였으며, 현재 국가혁신포럼 위원으로 위촉되어 우리의 개인 삶이 나아지고, 또 우리 스스로가 변하면서 노력하고, 우리나라도 따뜻한 대한민국으로 변화되도록 지금 보다 더 나은 제도로 개혁하는 국가적 포럼에 동참하고 있다.
⦁메조소프라노 임은주
Mezzo-Soprano 임은주는 목원대 음악교육과(성악)을 졸업하고, 대전시립합창단 상임단원으로 활동하였다. 러시아 차이코프스키 국제음악코스를 수료하고, 이탈리아로 유학을 가서 로마 Santa Cecilia 국립음악원에서 수학하였으며, Lorenzo Perosi 국립음악원을 졸업하였고, Accademia international di musica G.Verdi 와 Accademia international delle ARTI 의 최고연주자 과정 및 지도자 과정을 마쳤다. Napoli, Abruzzo Atri, Mario Lanza 등, 많은 국제성악콩쿨에서 수상하였으며, 콜롬비아 국제음악페스티벌 초청연주와 B. Gigli 기념 음악회 및 국내외의 다수 음악회에 출연하였다. 오페라 카르멘, 리골레또, 쟌니 스키키, 한 여름밤의 꿈 등, 수십 편의 오페라에 출연하였고, 오라토리오 및 칸타타 등의 Solist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소프라노 임경애
Soprano 임경애는 경희대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성 세실리라 국립음대와 독일 쾰른 국립음악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하였다. 조선일보 신인 음악회를 통해 데뷔하였으며, Rivera della versillia 콩쿠르에서 우승하였다. 또 KBS 예술무대, KBS 교향악단 초청연주, KBS 열린음악회 등지와 독일 WDR과 SWR방송에 출연하였으며, 바덴바덴 필하모니, 함부르크 필하모니와 협연, 독일 Kiel 오페라단 단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였다. 현재, 백석예술대학 교수와 Art U 이사로도 재직중에 있으며, 국내에서 콘서트 가수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소프라노 김지선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을 수상한 Soprano 김지선은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한 후 도이하여 이태리 Accademia “GIROLAMO PRESCOBALDI”에서 성악 및 합창지휘과정 졸업하고, 국립음악원 “TITO SCHIPA”, 국립음악원 “L. PEROSI(DIPLOMA)”를 졸업하였고, 이어서 다양한 연주를 지원받으며 최고연주자과정(SPAZIO MUSICA)을 취득하였다.
음악을 통한 관객과의 소통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뮤지컬, 연극영화, 엔터테이먼트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백석예술대학교, 경희대 아트퓨전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을 양성하며 클래식의 대중화에 노력하고 있다.
⦁소프라노 김혜원
- 배재대학교 음악교육과 졸업
- 충남대학교 음악대학원 성악과 석사 졸업
- 이탈리아 Sonus Accademia Musicale Diploma
- 이탈리아 Roma Accademia Musicale Diploma
- 창작뮤지컬 “갈망” 주역, 뮤지컬 “서동요”, “You are my lady” 등, 출연
- 오페라 “Cosi fan tutte”. “Gianni Schicchi” 등, 출연
- TV 국민방송 “어울림 콘서트”, TNB대전교통방송 등, 다수 방송 출연
- Bell Canto 성악연구회 정기연주회 출연
- 대전아트오케스트라, 평송청소년오케스트라, 꿈의오케스트라 등, 협연
- 독창회 1회 <향기를 그리다> 개최
- Voise Factory AURA의 신작가곡으로 꾸미는 스토리텔링 콘서트
<시와 노래, 그리고 사람> 개최
- 현재. Voice Factory AURA 대표 및 전문연주자로 활동 중
⦁바리톤 이병민
목원대 음악교육과에 입학하여 신입생 연주회를 시작으로 정광빈, 류현승, 전창섭 교수에게 사사받았으며, 재학 중 목원대 25주년기념 오페라 춘희에서 알프레도의 아버지 역인 제르몽, 오페라 쟌니 스끼끼에서 쟌니 스끼끼 역을 맡아 열연함으로서 그의 재능을 인정받았다.
졸업 후, 이탈리아 밀라노 아카데미와 시립음악원의 최고연주자 과정을 이수하여 Sale 국제콩쿨 3등, Giuseppe Taddei 국제콩쿨 1등, Arquata 국제콩쿨 3등, Locate 국제콩쿨 및 Tortona 국제콩쿨 입상, Jupiter 국제콩쿨 3등 외에 다수의 국제성악콩쿨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으며, 또한 러시아 모스크바시 초청 오페라 축제의 출연, 제노바 국립극장 카를로 펠리체 후원재단 주최 독창회, 국립음악원 송년음악회 오라토리오 베들레헴의 아기예수에서 독창을 맡아 대한민국 성악가로서의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이탈리아 제노바 Niccolo Paganini Conservatorio(니콜로 파가니니 국립음악원)를 만점으로 졸업하고 귀국한 후, 대전 MinS (Music in story)의 창단 연주시 “사랑의 묘약” 오페라에 출연하였고, 이후 Opera 이순신, 라 보헴, 신데렐라, 팔리아치, 리골렛또, 고스트 까페, 서푼짜리 오페라 주역으로 출연하였으며, 이외에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코리아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특히, 그는 오라토리오 헨델 Messiah와 롯시니 대관미사 등, 다수의 오라토리오의 장르의 음악도 소화해 내는 서정적인 음색과 미성(美聲)으로 코믹과 리릭 오페라, 그리고 현대오페라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스케일의 음역과 레퍼토리를 잘 소화해 내고 있으며 탁월한 연기력과 음악성을 가진 성악가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대전솔리스트앙상블, 빈체로앙상블, 멕키스 오페라단 상임단원 및 대전남부교회 지휘자로 활동하면서 목원대학교에 출강하며 후진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피리 박성휘
2002년 다리를 잃을 뻔한 큰 사고로 병원 입원 생활 중 TV 방송에서 흘러나오는 피리소리에 큰 위로를 받아 다른 사람에게 위로를 주는 힐링 연주자가 되고 싶어 25살 늦은 나이에 국악에 입문하게 되었다.
경북대 국악과 및 음악교육 대학원을 졸업하고 전통공연예술학교 피리전문과정을 수료, 중요무형문화제 제46호 정악 및 대취타를 전수, 중요무형문화제 제1호 종묘제례악을 이수하고, 또 실력을 검증받고 싶은 마음에 전국 각 대회에 참가한 결과, 제17회 전국국악경연대회 종합대상 외에 9회를 수상하였고, 솔리스트로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청주시립국악단, 대구시립국악단, 다율피리연주단 등과도 협연을 하였으며, 또 수원중앙플루트콰이어, 영남필하모니 등과도 협연하였다.
생방송 “올댓뮤직 2000” 국악뮤지션편에 출연하여 국악의 대중화에도 노력하였으며, 특히 첫 독주회 때는 피리의 매력을 한껏 드러내기 위해 연주곡의 일부를 직접 작곡하여 연주하는 외에, 초청독주회 2회, 개인독주회 1회 등을 비롯하여 개인기량 발전을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중이다.
또 폴란드를 시작으로 벨기에, 프랑스, 그리스, 스위스, 노르웨이, 스웨덴, 루마니아, 인도, 중국 등지의 초청공연으로 한국음악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으며, 현재에는 대구시립국악단 단원 및 경북대 외래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교육에도 매진하고 있다.
활발한 연주활동과 함께 다양한 국악기(피리, 북한계량대피리, 생황, 태평소)를 통해 스토리텔링 강연, 기독교의 복음을 전파하는 찬양사역으로도 활동 중이다.
클래식, 뮤지컬, 오페라, 콘서트, 연극, 국악, 무용, 미술전시회, 어린이, 가족, 행사, 축제 소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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