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한잔』(작사 임창정, 작곡 이동원)은 2003년 6월 발매된
「임창정」정규 10집 앨범〈Bye〉타이틀 곡으로 그의 Signature
노래로 뽑을 수 있으며, 발표된 지 20년 넘게 흘렀지만 아직도
노래방 차트에 항상 들어가는 남성들의 애창곡이 되었습니다.
또한 『소주 한잔』은 2000년대를 수놓은 수많은 발라드 곡 중
에서도 이를 대표하는 곡이라고 이야기할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노래방에서 한 번 쯤은 봤을 법한 뮤직 비디오, 제목처럼
술 몇 잔을 걸친듯한 진한 감성적인 멜로디까지 이 곡이 선보이는
매력 들은 많은 대중들에게 깊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가사는 "헤어진 연인(戀人)을 그리면서 소주가 생각난다는 발상
(發想)"으로 시작합니다. 청중 들 뿐만 아니라 아티스트 들에게도
영향을 주었던 이 곡은 음악 경연 프로그램이나 오디션 프로
그램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곡입니다. 발라드를 사랑하는 이들
이라면 지나칠 수 없는 진한 매력을 지니고 있어서 누구에게 나
사랑 받는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 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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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한 잔 생각나는 밤
같이 있는 것 같아요
그 좋았던 시절들
이젠 모두 한숨만 되네요
떠나는 그대 얼굴이
혹시 울지나 않을까
나 먼저 돌아섰죠
그때부터 그리워요
사람이 변하는 걸요
다시 전보다 그댈 원해요
이렇게 취할 때면
꺼져버린 전화를 붙잡고
여보세요 나야 거기 잘 지내니
여보세요 왜 말 안 하니
울고 있니 내가 오랜만이라서
사랑하는 사람이라서
그대 소중한 마음 밀쳐낸
이기적인 그때의 나에게
그대를 다시 불러오라고
미친 듯이 외쳤어
떠나는 그대 얼굴이
마치 처음과 같아서
나 눈물이 났어요
그때부터 그리워요
사람이 변하는 걸요
다시 전보다 그댈 원해요
이렇게 취할 때면
바뀌어버린 전화번홀 누르고
여보세요 나야 거기 잘 지내니
오랜만이야 내 사랑아
그대를 다시 불러오라고
미친 듯이 울었어
여보세요 나야 정말 미안해
이기적인 그때의 나에게
그대를 다시 불러오라고
미친 듯이 외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