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잎(침엽)을 닮은 국화라고 붙혀진 이름 송엽국은
아프리카의 캐이프타운이 원산지라는데 추위에도 잘 견디며
돌틈사이나 토양분이 부족한 토박한 토질에서도 잘 자란다.
돌나물처럼 줄기가 잘리워져서 1~2mm만 땅에 떨어져도 뿌리를 네려
착근하면 옆으로 번져 부근을 점령해 버린다.
해가지면 꽃잎을 고히 접었다가
아침에 해가 뜨면 꽃잎을 활짝 열어보여준다.
해질무렵 접히는 꽃송이
옆에있는 화분에 줄기가 떨어져 1년사이에 자리를 잡고 번졌다.
끈끈이대 나물꽃
잎받침위의 꽃대에 끈끈한 진액을 분비하여
땅벌레가 올라와서 성가싫게 하는것을 방지한단다.
부산 외곽순환고속도로 범면에 피어있는곳에서 종자를 받아 왔다.
초롱꽃
흰색과 자주색이 있는데 자주색이 먼저 핀다.
당아욱
알리움
정말 오래 가는 꽃이다.
향기 주머니 백합도 꽃망울이 보인다.
앞건물 4층에서 네려다보고 상추 다라이채 자기한테 팔라고 한다.
무거워서 헬기에 달아올려야 되니까 헬기부르라고 했다.
오전시간에 밭에서 어제 못심은 자색고구마(단자미) 심고
농사일 서투른 친구막내딸내 고구마 심어 주는데
작은애들이 온다고 연락이 온다.
삼백초 ↑
텃밭 경작 동호인이 바뀌면서 삼백초가 잡초취급을 당하고
뽑혀져 버려지고 있어 한곳으로 옮겼다.
참나리 ↓
집 화분에서 주아를 따서 뿌렸는데 3~4년만에 자리를 잡았다.
메뉴를 정하라는 작은애한테
집에서 먹자고 했더니 주인이 직접 발골해서
판매하는 식육점에서 장시간 줄을 서서 고기를 구입해 왔다고 한다.
등심 , 낙엽살, 채끝살 소고기와 삼겹살도 한뭉치 들고 왔다.
이것 저것 구워 올리는데 생고기로 반은 남기고 배부르다.
우리메추리가 제공한 알30개를 장조림했는데
작은 손자가 먹으면 안되는 식품(알의 노란자)이란다.
중딩 2년(2018년 02월)시절에 비만이던 손자가 ↑
고딩되면서 다이어트와 운동으로
고딩 2년(2021년 02월) 21kg 감량하는데
인내하며 고통의 시간에 대한 설명을 듣고
너무 기특해서 금일봉을 희사했다. ↓
2021년 05월 10일(월)
내 맘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