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 창세기 25:1-6】
1 아브라함이 다시 아내를 맞아들였는데, 그의 이름은 그두라이다.
2 그와 아브라함 사이에서 시므란과 욕산과 므단과 미디안과 이스박과 수아가 태어났다.
3 욕산은 스바와 드단을 낳았다. 드단의 자손에게서 앗수르 사람과 르두시 사람과 르움미 사람이 갈라져 나왔다.
4 미디안의 아들은 에바와 에벨과 하녹과 아비다와 엘다아인데, 이들은 모두 그두라의 자손이다.
5 아브라함은 자기 재산을 모두 이삭에게 물려 주고,
6 첩들에게서 얻은 아들들에게도 한 몫씩 나누어 주었는데, 그가 죽기 전에 첩들에게서 얻은 아들들을 동쪽 곧 동방 땅으로 보내어서, 자기 아들 이삭과 떨어져서 살게 하였다.
【말씀 나눔】
아브라함은 사라가 죽은 이후에 그두라를 아내로 맞이하여 아들을 6명을 낳습니다.
이스마엘과 이삭을 포함하면 총 8명의 아들을 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생전에 이 아들들을 아들 이삭을 떠나게 했습니다.
이스마엘은 물 한 가죽부대와 떡을 하갈의 어깨에 메어 주고 보냈지만, 그두라의 아들들에게는 재산을 주어 동방 즉 아라비아 방향으로 보내어 살게 했습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유산 상속은 반드시 부친이 사망한 이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생전에도 증여방식으로 이루어 진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특성은 당시 이스라엘의 목축사회였기 때문에 드러나는 특성이며, 환경에 적응하는 지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들들에게 가축을 나누어 흩어지게 함으로 인해 전염병으로 모든 가축을 잃지 않도록 대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미리 흩어 놓음으로 인해 한 형제가 피해를 입었을 때에 다른 형제에게 십시일반( 十匙一飯 )의 도움을 받아 다시 재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치 주식 투자시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조언이나, 유사시를 대비하는 보험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성도들 또한 죽은 이후에만 하나님이 예비하신 유업을 누리는 것이 아닙니다. 생전에 이미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 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또한 주님의 몸 된 지체로서 하나된 삶, 즉 한 가족으로 살아가는 성도들은 어느 한 성도가 어려움을 당했을때 다시 재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믿음의 공동체일 뿐만 아니라 미흡하지만 경제적인 공동체를 세워갈 수 있는것입니다(행 4:35). 이것이 하나님이 강조하시는 이웃 사랑과 공의와 정의가 숨쉬는 사회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가난한 사람을 찾을 수 없습니다(신15:4-5).
오늘 하나님의 예비하신 복을 누리며, 나에게 닥치는 모든 위험조차도 미리 대비하여 주시는 주님 안에서 평안을 누리는 하루가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루를 살아내며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 묵상 - 하살깨묵】
1. 어제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결심한 결단과 실천 사항은 무엇이었습니까?
2. 어제 결단한 실천 사항을 생활 속에서 적용한 결과는 어떻게 평가 할 수 있습니까?
3. 오늘 하루 중에 기억에 남는 사건(일) 한 가지를 기록해 보세요.
그 사건에 대한 나의 마음이 어떤 느낌인지 적어 보세요.
4. 오늘 기억에 남는 사건과 오늘 본문에서 문제는 어떤 유사점을 가지고 있나요?
5. 오늘 사건을 중에 하나님은 나에게 어떤 행동을 원하셨을까요?
6. 오늘 본문은 나에게 어떤 교훈을 주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내가 하여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7.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기도문 적기 & 실천 사항 적기
【은혜의 찬양】
하나님의 아버지의 마음: https://youtu.be/HkBq_XlvxU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