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 토요일

[수친구]

오늘의 말씀

당신의 말씀[은] 진리입니다.—시 119:160.
많은 성경 예언이 이미 성취된 것을 보면 미래에 대한 하느님의 약속도 이루어질 것이라는 확신이 강해집니다. 우리는 여호와께 다음과 같이 기도한 시편 필자의 말에 공감합니다. “당신의 구원을 내가 갈망하니 당신의 말씀이 나의 희망입니다.” (시 119:81) 여호와께서는 친절하시게도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십니다. (예레미야 29:11) 우리가 가진 미래의 희망은 사람의 노력이 아니라 여호와의 약속에 달려 있습니다. 따라서 성경 예언을 주의 깊이 연구하면서 하느님의 말씀에 대한 신뢰심을 계속 키워 나가야 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사람들이 성경의 조언을 따를 때 큰 유익을 얻기 때문에 성경을 신뢰합니다. (시 119:66, 138) 예를 들어, 한때 이혼할 위기에 처했던 부부들이 성경의 조언을 따른 결과 지금은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들의 자녀들은 따뜻한 그리스도인 가정에서 안정감과 사랑을 느끼며 행복하게 지냅니다.—에베소 5:22-29. 「파23.01」 5면 12-13항

주의 말씀이 진리라고 한 것은 성경 시편을 가리킨 것인가?(그림출처: JW.ORG)

당신의 말씀[은] 진리입니다.
Thy word is true from the beginning: and every one of thy righteous judgments endureth for ever. —시 119: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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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nes' Notes on the Bible
Thy word is true from the beginning - literally, "The head of thy word is truth." Probably the meaning is, that the "principles" of God's word were truth, or were based on truth. The main thing - that on which all relied - was truth, absolute truth. It was not "made" truth by the mere will of God, but it was "founded on" essential truth. Compare Psalm 119:142, note; Psalm 119:144, note. Margin, "The beginning of thy word is true." Its origin is truth; its foundation is truth; its essential nature is truth. See Psalm 19:9.
And every one of thy righteous judgments endureth for ever - Since any one of thy laws is as certainly founded in truth as any other, it must be that all alike are eternal and unchanging. It must be so with all the essential principles of morality. Mere regulations in regard to rites and ceremonies may be altered, as local and municipal laws among men may be; but essential principles of justice cannot be. A civil corporation - the government of a city or borough - may change its regulations about streets, and culverts, and taxes; but they can never enact laws authorizing murder or theft; nor can they alter the essential nature of honesty and dishonesty; of truth and falseh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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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의 성경 노트
주의 말씀은 처음부터 진리입니다 - 문자 그대로 “주의 말씀의 머리는 진리입니다.”입니다. 아마도 그 의미는 하나님의 말씀의 “원리”가 진리이거나 진리에 기초하고 있다는 뜻일 것입니다. 모든 것이 의존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진리, 절대적인 진리였습니다. 그것은 단순한 하나님의 뜻에 의해 진리가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본질적인 진리에 '기초'를 둔 것이었습니다. 시편 119:142, 주; 시편 119:144, 주를 비교하세요. 여백, “주의 말씀의 시작은 참되나이다.” 그 기원은 진리이고, 그 기초는 진리이며, 그 본질은 진리입니다. 시편 19:9 참조.
주의 의로운 판단은 모두 영원히 지속되나이다 - 주의 법은 다른 어떤 법과 마찬가지로 진리에 기초한 것이므로 모두 똑같이 영원하고 변하지 않는 것이어야 합니다. 도덕의 모든 본질적인 원칙도 그래야 합니다. 의례와 의식에 관한 단순한 규정은 인간들 사이의 지방법이나 자치법처럼 변경될 수 있지만, 정의의 본질적인 원칙은 변경될 수 없습니다. 시민 법인, 즉 도시나 자치구의 정부는 거리, 하수구, 세금에 관한 규정을 바꿀 수는 있지만 살인이나 절도를 허용하는 법을 제정할 수는 없으며, 정직과 부정직, 진실과 거짓의 본질적인 본질을 바꿀 수도 없습니다.

  우리가 가진 미래의 희망은 사람의 노력이 아니라 여호와의 약속에 달려 있습니다. 라는 파수대 해설의 표현은 대단히 그릇된 교리를 내포하고 있다. 이러한 태도는 하느님의 능력과 인간의 노력을 이원화 시키고 있는 것이다. 하느님의 존재와 작용방식을 제대로 이해한다면 하느님께서는 인간의 능력을 통하여 자기의 능력을 드러내신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는 것이다.
  가장 쉬운 예를 생각해보자. 현재 한국의 '여호와의 증인' 청년들은 양심적 군복무 거부자라는 명분으로 대체 복무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혜택을 누리기까지 얼마나 많은 청년들이 옥고를 치러 왔던 것인가? 이러한 투쟁(?)의 세월이 거의 100년 가까이 지속되자 정부 당국에서도 이 부분을 다른 선진국의 경우를 참조하여 대체복무를 허용해 준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혜택이 있기 까지 인간의 노력과 무관하게 여호와의 기적이 작용하여 이루어진 것인가? 그러니까 이부분을 인간의 노력(여호와의 증인 청년들의 옥고)과 선진국의 예 그리고 정부당국의 승인이라는 세 박자가 어울려 '여호와의 기적'이 일어난 것이라 보는 것이 가장 합리적으로 이해하는 방법일 것이다. 이 사실에서 얻을 수 있는 결론은, 하느님의 작용방식이 인간사나 자연의 질서 또는 인간 사회의 질서를 초월하는 방식이 아니라, 그 자체에 내재한다는 사실이다. 물론 단지 인간만의 노력으로 어떤 목표가 달성될 수는 없다. 왜냐하면 매우 쉬운 목표라 하더라도 거기에는 관련된 요소들이 대단히 많기 때문이다. 그 모든 요소들이 적절히 조화될 때, 인간의 노력이 더하여져 결실을 맺을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관점에서 인간의 노력만으로 우리의 희망이 달성될 수 없다고 파수대가 말했다면 수긍이 가지만, 파수대의 표현은 인간의 희망이 인간의 노력과 무관하게 초월자인 '하느님의 기적'에 의해서 이루어질 수 있다는 의미로 표현했기 때문에 오류인 것이다. 하느님께서 분노가 극에 달해서, 있는 힘을 모두 모아 아마겟돈 전쟁을 일으켜 새로운 질서를 이룰 것이라는 파수대의 표현은 무지의 극치이다. 분노의 감정과 폭력을 사용하여 의로운 제도가 성립될 것이라는 것은 착각 중에서도 대착각이다. 폭력을 사용해서 공산주의를 시도한 볼세비키 혁명이 왜 성공하지 못했던가를 역사를 통해서 배우라. 공산주의나 워치타워가 주장하는 새로운 질서는 어떤 맥락에서는 유사하기 때문에 공산주의 사회가 폭력을 사용하여 강제적으로 설립될 수는 결코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공산주의가 성립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 주체가 이타적이지 않으면 안 되는데 이기심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제도만을 바꾼다고 공산주의가 성공할리 없기 때문이다. 같은 맥락에서 본다면 의로운 제도라는 것은 선이 악을 이기는 제도이므로, 성서의 표현대로, 선한 마음의 소유자인 그리스도인들이 온갖 고난을 극복하면서 악한 세력을 제압하고 포용해야 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의미가 바로 그런 정신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너희를 박해하고 미워하는 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가운데서 진정한 해결책이 존재하는 것이다. 그러한 마음은 반드시 적들에게도 알려질 것이며, 거기에 더하여 선이 실질적인 힘을 가지고 악한 사람들을 굴복시킬 때, 그들은 마음으로부터 승복하게 되는 것이다. 요컨데 새로운 질서는 도래할 것이고 도래해야만 한다. 그러나 그 방법에 있어서 '많은 환난'과 '큰 환난'은 필수 불가결한 요건이다. 그러한 환난을 극복해가면서 선이 악을 이기고 이 지상에는 새로운 제도가 들어서게 될 것이다.

질문:

1. 하나의 희망이 이루어지는 데에는 무엇이 필요한가?

2. 많은 환난을 겪어야만 새로운 제도가 성립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