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분 기도 1221. 칭찬(241115)
요세비
멋지다고 누군가 말해주면 진짜로 멋져 집니다.
이쁘다고 말해주면 진짜로 이뻐집니다.
공부 잘 한다고 하면 공부를 잘하게 됩니다.
공동체 법칙1조 내용입니다. 그냥 제가 만든 법입니다.
칭찬은 인색하지만 욕은 넉넉하게 베푸는 것이 사람의 속에 든 절반의 흑심성인 것 같습니다.
립 서비스 조차 아까워하는 이의 속성에는 경쟁, 욕심, 비교의 저울이 들어있는 것이겠지요.
그런 것들이 이기적인 생각을 발전시키고 에고를 형성하여 일상에서 좋은 관계의 유지에 한계를 가져오지요. 빈말이라도 좋게 말하는 습관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좋게 말하는 방법의 최고는 칭찬을 세련되게 하는 것입니다.
질투는 은연 중에 밖으로 나옵니다. 속에서 송곳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고 (낭중지추(囊中之錐)) 뱃속에 칼을 품고 있기 때문입니다.(구유밀복유검口有密復有劍)
우리는 오랜 동안 비교하는 습관에 배어 있습니다. 등수를 매기고 서열을 가려서 우열을 고정관념처럼 만들면 발전이 저해 받게 됩니다.
학력(學歷)은 미흡하지만 많은 노력으로 발전하여 학력(學力)이 솟아 곧고 품격이 향상되고 윤리도덕적으로 존경받을 정도가 되어도 그의 출신성분과 Spec 이 그를 따라다니며 깎아 내리고 있지요. 좁은 땅에서 먹고 살기 힘드니 밟아서 올라서야 하는 습성이 생겼다는 설도 있고, 오랜 역사에서 외세의 침입을 받으며 살다 보니 누가 아군인지 적인지 모를 만큼 표정관리를 해야 하는 역사의식에서 파생된 것들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습니다만 이젠 살만하고 누릴만 하다면 서로 박수 쳐줄 필요가 있고, 격려하고 응원하여 서로 잘되기를 바라는 것이 나와 너와 사회와 국가가 발전하는 좋은 동기가 될 것입니다.
노벨상을 탔는데도 그의 다른 한 면을 꺼내서 어둔 색을 칠하는 심성은 옳고 그름을 떠나 참 나쁜 심성인 것 같습니다. 비판이나 비평이 미래를 지향하지 않은 것이라면 의미가 없습니다.
교회안에서도 이런 비교, 질투와 불성실한 심판, 편 가르기 등이 난무합니다. 반성하고 성찰하여야 합니다. 교회에 좀 오래 다녔다고 하는 이들은 더욱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