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무더운 주말...
해가 중천에 뜰때까지 실컷 자고 일어나니 시원하고 상큼한 것이 먹고싶어
늦은 점심먹으러 때 한번 찾아봤습니다.
지나다니면서 공사중일때부터 보고, 오픈하면 바로 와야지했는데,
한달이나 지나고 와보고, 한달이나 지나서 포스팅하고...ㅎㅎ
요즘 한참동안 아프다보니 만사가 귀찮고 하염없이 게을러집니다...ㅡ,.ㅡ;;
뒷페이지에는 술종류가 있는데, 궁금하면 들러서 확인하세요..ㅎㅎ
시원한 아사히 맥주도 한잔 하고 싶지만, 여자혼자서 낮술은 좀...^^;;
따끈한 돈코츠라면은 찬바람이 불면 먹기로 하고,
오늘은 시원한 일본식 냉라면, 히야시주가로 주문합니다.
생유자 히야시주가 (6500원)
접시를 뒤로 돌려보니 고기가...
고명으로 올라간 고기가 다른 집과는 달리 길게 썰어져 나와요.
젓가락으로 한번 저어서 한젓가락~~
라면 한그릇 먹는내내 상큼한 유자향과 맛이 진하게 느껴지면서,
냉라면이라 면이 쉽게 퍼지지도 않고
마지막까지 계속 쫄깃한 상태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호타루
위치...남천동 KBS방송국 건너편 부산은행 아랫길 파파이스 왼쪽 길가
(부산시 수영구 남천 3-58)
전화...051-703-4692
휴무일..1,3주 일요일
영업시간...12:00~15:00 / 18:00~01:00
(라면은 밤10시까지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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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대 있던 집인데 두어달전, 광안리 바닷가근처로 옮겼구요,
원래는 일본식 꼬지로 유명한 집이지만, 일본식 라면맛도 괜찮아요.
제가 좋아하는 해운대의 치치부 라면집과 비교한다면...
라면맛과 토핑자체에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둘다 맛은 괜찮구요.
치치부는 새콤한 맛이 쪼끔더 강합니다.(갠적으로 새콤한 맛이 더 좋음)
가격적으로는 이집이 더 착하니, 참고하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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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번개 당일 취소(어제 금정산 등산) 패널티1으로 올린 포스팅 입니다...^^;;
맛이 궁금 하네요^^
냉라면 맛나 보여요 ^&^
유자향이 상큼하니 괜찮아요 ^&^
아,,여기 꼭 가봐야겠어요
집이랑 가까우시니 들러보시고 멋진 사진 부탁드려요^^
지난 주만 해도 급 땡겼을 거 같은데 오늘 날씨엔 살짝 추울 듯 합네당....전........'돈코츠 미소라면+차슈+계란+숙주+보통+보통+기름적게'로 주문해서 먹고 싶군요
그쵸 이제 날씨가 너무 쌀쌀해졌네요...호기심환자님 잘 지내시죠^^
냉라면은 여름메뉴라 9월이 지나면 아마 못드실듯합니다
맛난거 많이 드시고 컨디션 회복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