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식! 나는 그가 참여연대 출신의 시민운동가 였다는 것말고는 잘모른다.
모르면서도 그에게 막연한 원망이나 미움을 가지고 있었다.
지난 총선 앞두고 추호선생이 비대위원장 할때 단연 공천 실권자는 박영선이었다.
당연히 정청래가 공천될줄 알았던 마포을 선거구에 정청래를 공천탈락시키자 그 이면에 김기식을 대타로 내보내려는 박영선의 작품이라는 세평이 많았다.
김기식을 염두에 둔 마포을 가상대결 여론조사까지 진행됐지만 이사실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비난여론을 의식해 김기식이 마포을 전략공천을 스스로 포기하면서 사건은 일단락 되었다.
괜히 정청래만 억울하게 4년간 백수생활을 하게된 셈이다. 물론 손혜원을 얻기는 했지만!
이런 연유로 나는 김기식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부지불식간에 형성되어 있었다.
이런 사소한 연유로 금감원장에 김기식이 낙점되자 왜하필 김기식이야? 하면서 내심 불만이 있었지만 대통령이 임명했다면 자격이 있겠지 하면서 쉽게넘겼다.
하지만 과거전력을 문제삼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언론들을 보면 이문제가 쉽게 넘어가지는 않을것 같다.
어떡하든 시비거리를 만드려는 저들에게는 좋은 먹이감이 생긴셈이다.
모쪼록 대통령이나 현정부에 누가 되지않게 좋게 해결되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별로 우군이라고 생각지 않았던 사람들에게서 파생된 문제가 정권에 부담이 되는건 정말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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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그리고 정청래!
롱롱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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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0 21:59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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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동감입니다~^^
요번 내각 국방장관 말고 딱히 삐딱한사람 없어보이죠?
잘할거에요 ㅎㅎ특히 반대들 하는거보면 어쩌면 제2에 김상조 느낌 들어요
그말씀도...동감입니다~^^
전 문무일도 맘에 안드는데 ........
제 생각과 정확히 일치하시네요
김기식의 과거에 활발한 활동을보고!금융계의 정의에기초석을 세울분으로 사료되는바,김기식아니면 마땅히할분이없습니다. 당정청은 특히,야당은 김기식의 해임요구를 철회하여주십시오!~ 김기식에대한 이런저런 말들익히압니다.그러나, 전체 금융업계와 현대역사에 옥의티는 있을수있어도.금융전반의 개혁을멈추면 아니됩니다. 야당의 포용력있는 배려심으로 또한,국가와 민족의 크나큰 결단이 필요할때입니다.김기식의 옥에티를용서하시구려!그리고 받아들이시면. 세계국제정세에 금융 환란위기에서 국가를 구하는일꾼으로서,임할것으로 한번의기회를 드리고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