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예술영재교육원(원장 오미선)은 지난 22일 관내 초등학생 31명을 대상으로, 진도교육지원청에서 '2023년도 창의융합 인재양성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번 창의융합 인재양성 프로젝트는, 에듀테크 및 과학기술 기반의 창의융합 능력 배양을 위한 목적으로 국어·과학·사회·실과·미술·음악과 AI·SW 등 다양한 교과를 융합해 7 ~ 8월중에, 총 5회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Recyling Energy 100, 함께하는 미래 진도 만들기’를 주제로 친환경 ‘모의 창업하기’ 프로젝트 수행하기를 목표로, 지속가능한 진도를 만들기를 위한 ▲빅데이터와 탄소중립 ▲지역 역사·문화DB활용 ▲SNS와 뉴미디어 활용을 위한 피그마 활용 앱 디자인하기 ▲린캔버스 활용 앱 프로토타입 제작 ▲산출물 제작 등의 수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프로젝트 첫 수업은 서울대와 카이스트 재학생들로 이뤄진 학생 멘토와 함께 과제를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진로에 대한 계획과 고민을 상담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진도 출신 서울대 멘토가 함께해서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지속 가능한 진도를 만들기 위해, 진도지역에 대해 조사하고 린캔버스와 피그마 등을 활용한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신선하고 재미있었고, 앞으로 남은 활동들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미선 원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학생들의 미래 핵심 역량 함양과 지역공동체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또한, 진도 학생들이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주도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예술영재교육원은 이번 프로젝트 완료 후 오는 10월중에 성과나눔 발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