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Mr. X

"요걸 또 기가막히게 만들어. 뭐야 이게?"
(구경하다 집어던졌는데 타이머 켜짐)

(도현으로 돌아옴)
'이게 어떻게 된거지?'
'세기가 나온게 아니였어? 그럼 누가-
페리박...!'

"오리진씨. 괜찮습니까? 다친덴 없어요?
잠바는 어떻게 됐습니까"
"..."
"아 죄송합니다. 제가 화가 나거나
술을 마시면 가끔씩 정신을 잃어요."
"보다시피 전 괜찮고 잠바는 걱정말아요
패거리들이 찾으러 갔으니까"

'오빠가 어딨는지 그렇게
쉽게 얘기해주면 어떡합니까!
어떻게서든 위험을 알렸어야죠!'

"괜찮아요. 오늘 회식이라"
"지금 농담하는거 아닙니다.
가족이 위험해질 수도 있어요"
"아 괜찮아요 오늘 회식이라"
"지금 제정신 입니까!"

"죄송합니다"
(과대망상증인줄 알고ㅋㅋ 클럽에서부터
쭉 오해하고 있음 허숙희씨 때문에)

"네? 뭐가요?"

"아니 안그래도 마음 아프신 분한테.."
"아 왜 자꾸 날더러 마음이 아픈 분이래!
사과는 나중에 하시고 여기서 어떻게 나갈지
생각 좀 해봐요! 나 빨리 병원 가봐야돼요!"

(혼자서 밧줄 풀기)
"아니 기척도 없이 언제 풀은거예요?
탈출마술이나 뭐 그런거 배웠어요?"
"비슷합니다 이런 일에 익숙하다 보니까
오랫동안 연마해 왔거든요"

(한참을 바라보더니)
"기억해"
"뭘 말입니까?"
"2015년 1월 7일 오후10시 정각."
"그게 무슨 날인데요?"
"내가 너한테 반한 시간"
"오리진씨. 여, 여기서 그런 얘기 하시면 안됩니다"

"나한테 그렇게 말했었는데. 기억 안나요?
내 얼굴을 하고 다른 이름을 대는 놈은 가짜야.
이 얼굴을 한 신세기는 나 하나뿐이야. 난 유일해.
그러니까 넌 내 눈빛을 절대로 잊어선 안돼.
이름이 뭐예요? 말해봐요. 이름이-"
"오리진씨. 여기서 살아나가고 싶습니까?"

(리진이 비명지르고 훼이크 써서
창고를 탈출함)

"여기서 살아나가면 이름 알려주겠단 약속, 안잊었죠?"
"죄송하지만 병원까진 모셔다 드리기 힘들 것 같습니다.
저도 급하게 가볼 곳이 있어서요.
나가면 택시를 잡아드리겠습니다."

(둘러보다가 뒤를 돌았는데 리진이 잡혀있음)
"좋은 말로 할 때 다시 들어가라?"

"그분을 놔주십시오.
그분은 과대망상증 환자입니다!"

"누가요? 제가요?"

"환자를 자극하지 마세요.
액팅아웃 상태가 되면 위험해집니다"
"지금 누가 의사래~ 내가 보기엔 그쪽이 더 위험해요.
나는 괜찮으니까 흥분하지 마시고
심호흡 하세요. 심호흡"

(그 때 폭탄에서 밥솥알람이 울림)
'증기배출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여자분을 놔주십시오"
"아 이자식이 또 장난치네
아까도 불발탄 가지고 쌩쇼 하더니만"
"그땐 미처 안전모드를 해제하지 못한거고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카운트다운에 들어간거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물론 확률은 반반. 선택은 당신 몫입니다.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든 정확히 5초 후에
나는 당신한테 이걸 던지겠습니다"

(깡패가 리진이 버리고 튐)
-

"오리온 이 자식 당장 안튀어나와!?"

"이걸 찾고 계신가?"
"가져와. 피 보기 싫으면."
"아 그냥 드릴수야 있나~
가시는 길 편안하게 짐 좀 덜어드려야지 내가"

"영등포경찰서 마약수사팀이다!"
"수사지원팀이다!"
(아는형님들이 바로 형사들이었음☆)

"내 동생 어딨어. 내 동생 어딨냐고 지금!!"
-

(폭탄터지고 도현이 다치고 난리난리)

"오리진씨. 오리진씨 정신 차리세요. 오리진씨"

"살려주세요... 잘못했어요..."

(리진을 데리고 탈출하는 도현)

너 이름이 뭐야?

가지마. 나랑 놀자
-

"죄송합니다. 저로 인해 이런 위험을 겪게 해서.
오리진씨가 왜 이런 위험에 휘말리게 되었는지
설명해주지 못해서, 무엇보다도 저를 만나게 되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또 다시 저를 만나게 되는
불행이 생기지 않길 바랄게요
진심으로 죄송해요."
-

"리진아! 정신이 들어? 여기 어딘줄 알겠어?"

"리온인 넌 다친데 없어?"
"누가 누굴 걱정하는거야 임마!
그놈들 족쳐서 겨우 장소 알아내서
달려가봤더니 넌 사라지고 없고!
공장은 홀라당 불에 타버렸고!
내가 얼마나 놀랬는줄 알아!?"

"그래도 내 암호 알아들었네"
"오메가뜨리 살인사건 챕터뜨리!
몸 안에 약을 숨겨 운반하던 마린보이가
도난 당한 약때문에 인질극을 벌인 에피소드!
MRI 찍어도 나오지 않던 약이
결국 인질의 드레스에서 발견되는 결말!"

"빙고! 역시 우린 통한다니까"

"좋기도 하겠다"
(그러면서 하이파이브는 다 해줌)
*회상*


"그 남잔? 그 남자 지금 어딨어?"

"힘드시면 병원으로 모시겠습니다"
(그래도 이사회에 가야함..ㅠ)

"저런. 이거 회장님께서 각별히 신경써
만든 자리에 불참할 정도면
이 상태가 여간 심각하지 않은 모양입니다.
아침에 잠깐 봤을땐 큰 이상은 없어 보였는데.
하긴 이 겉만 보고는 모르는게 교통사고 입니다.
거죽은 멀쩡해도 속으로는 어디가 어떻게 곯고 있는지
아무도 모르거든요. 자. 바쁘신 분들을
하릴없이 붙잡아 놓을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이만 마치도록."

(그 때 도현과 안실장이 들어옴)

(그런 도현을 째려보는 서태임)

"바쁜 분들을 모셔놓고 늦어서 죄송합니다.
오는 길에 사고가 있었습니다.
저한텐 예기치 못한 변수였고 불가항력이었습니다.
변명을 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앞으로 아이디엔터를 이끌어 나가는데에 있어서
저는 오늘처럼 수많은 변수와
불가항력적인 상황에 놓이게 될 것입니다.
제가 회장님의 손자인 사실은 저에겐 불가항력 입니다.
또한 아무런 노력도 없이 아이디엔터의 부사장이 된 저는
여러분들에게 있어서 생각지도 못한 변수였을 것입니다."

"내 안의 변하지 않는 한 가지로
세상의 만 가지의 변화에 대처한다. 호치민의 말입니다.
앞으로 저는 제 앞에 놓이게 될 수많은 변수와 불가항력에
변하지 않는 한 가지로 맞서겠습니다
그것이 의지입니다. 근성입니다. 노력입니다.
그리고 Identity. 바로 제 자신입니다."

(기준이 비웃으면서 쳐다봤는데
진짜 피 흘림)

"앞으로 제 행보는 저를 우려하시는
여러 이사님들을 실력으로 납득시키는 과정이자
승진그룹의 새로운 비전이 될 것입니다.
정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아이디엔터 신임 부사장,
차도현 입니다."
첫댓글 저를 만나게 되서 죄송하다니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내가 이때부터 도현만이지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ㅅㅂㅠㅜㅜㅜㅜㅜㅜㅠㅠㅜㅜ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 세기악개지만 차도현도 진짜 짠내가득함....
너무 고마웡 재밌당ㅋㅋㅋㅋ
근데 저 폭탄은 누가만듬거야 페리박이 만든거야?
응!! 페리박이 사제폭탄 잘만들어!! 재밌게 봐줘서 고마워용!!
ㅠㅠㅜ존잼 ㅠㅠ저피나는장면..ㅠㅠ
영고차........ 고통받ㅁ는도현이....
넘나 재밌게 보고있어용...♡
워 자기소개 정석이다 본캐가 그래도 낫네ㅜㅜㅜㅜㅜ
크으으으 멋있다ㅠㅠㅠ
도혀나ㅜㅠㅠㅠ으엉엉 ㅠㅠㅠ
허미 차도현 멋있어
ㅠㅠ진짜 존잼이여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