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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 도전…AFC '올해의 선수상'
아시아 축구에 '설'이 빠지면…MVP 0순위 |
11월 29일 시상… '레딩의 별'가장 유력
지난해 박지성 시상식 참석안해 못받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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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올해의 선수상에 근접해 있는 제1의 후보는 설기현을 꼽을 수 있다. 설기현은 독일월드컵 이후 레딩 유니폼으로 갈아 입고 난 후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 프리미어리그 선수랭킹 13위. 3차례 BBC와 스카이스포츠로부터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되며 아시아 출신의 진가를 유럽 전역에 알렸다.
대한축구협회 고승환 대외협력국장은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각국에서 AFC에 후보를 추천하지는 않지만 한국에선 설기현이 유력한 수상 후보임에 틀림없다"고 말했다.
AFC는 지난해 박지성을 2005년 올해의 선수로 뽑지 않으면서 홍역을 치렀다. 박지성은 지난해 맨유 유니폼을 입고 맹활약해 아시아의 명예를 드높였다. 하지만 AFC는 수상이 유력했던 박지성이 시상식 불참을 이유로 상을 주지 않았다. 대신 사우디아라비아 대표 출신의 알 몬타샤리에게 상이 돌아갔다.
이 때문인지 AFC는 이번 시상의 공정성을 높이려고 기준까지 홈페이지에 미리 공개했다. AFC는 수상 기준으로 경기를 통해 깊은 인상을 주었고, 팬들에게 영감과 재미를 불러 일으켰으며 지속적으로 빛난 선수를 뽑겠다고 밝혔다.
선정을 위한 배점 기준도 국가대항전과 소속 클럽 리그에서의 맹활약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다고 했다. 또 지난해 처럼 오는 11월 29일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불참하는 선수는 수상할 수 없다고 명시했다. 설기현은 11월 26일 풀럼전, 12월 3일 볼턴전이 잡혀 있어 소속팀이 허락한다며 시상식에 참가할 수 있다. 이를 고려할 때 설기현과 가장 경합을 벌일 후보로는 호주 대표 출신의 팀 카힐을 점칠 수 있다. 잉글랜드 에버턴에서 뛰고 있는 카힐은 독일월드컵과 프리미어리그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독일월드컵에서 호주의 16강 진출을 이끌었고, 현재 에버턴에서도 미드필더의 핵으로 자리잡고 있다. 카힐은 3골 2도움. 선수 랭킹에서도 12위로 설기현 보다 1계단 위에 있다.
한편 한국 여자 A대표팀의 정정숙은 올해의 여자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한국 A대표팀도 올해의 팀 부문에서 호주, 일본 등과 함께 후보로 올랐다. < 노주환 기자 nogoon@>
첫댓글 시상식에 불참하는 선수는 수상할 수 없다고 명시 -> 세올선수도 100% 못타겠네요;;; 맨유도 못보내주는데 스쿼드 종잇장처럼 얇은 레딩이 보내줄수 있을리가 없을듯...
선정기준 바꼇다고 들었는데,,,어떻게된건지,,,ㅡ.ㅡ
박지성이 불참해서 취소됐구나,,,,, 이얘기 자서전에 있던데 퍼거슨이 박 그날경기 뛸거지? 이렇게 물어보고 심리전 했다는거 책에서 본거 기억나네 근데 참여못해도 상 받은줄 알았는데 아니였구나
기억나네요. 작년 박지성 불참으로 수상 못했다던 기사. 불참하면 아시아의 명예를 드높인게 없는일이 되는것도 아닌데...카힐이라면 쉽지는 않겠네요.
중동에서 열리는 그들만의 올해의 선수상인데 과연 한국 선수에게도 줄까요? ㅋ
작년에는 나카무라? 나카타(아마 둘중에 하나)와 카리미와 박지성 선수가 경쟁을 하다가 세선수 모두 불참 엉뚱하게 저 사우디 선수가 받았죠. 그리고 카힐이라면은 쉽지 않은데 ㅡㅡ;
작년에는 나카무라 슌스케(챔스리그 진출권 획득과 더블 크라운 기록), 카리미(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챔스리그 진출권 획득), 박지성(칼링컵 우승, 리그 준우승, 33경기 1골 6어시 기록)
흠..그기록은 올해로 들어갈듯한데여ㅑ.. 작년에는 피에스브이 성적이 들어간걸로.. 챔스 4강과 리그 우승등등;;아닌가요?
작년에 박지성 챔스4강이랑 psv성적으로 거기 들어갔어요.. 거의 받을뻔했는데ㅠ
이건 필요없다... 설기현선수의 레딩이 만족스럽다.. 근데 설기현선수의 표정.. 싱하같네
카힐이나... 기현선수.. 둘다 못타겄네요..
저거 박지성 못받아서 엄청 비난먹어가지고 선정기준 바뀐다고 뉴스에서 본거 같은데....
설기현 레딩에서 축구나 해야지 무슨 시상식에 참가나 하고있어
일단 시즌중에 시상식한다는것 자체가 좀.....유럽리그와 중동,아시아 리그가 공통적으로 쉬는날이 있을텐데 그때 하면 안되는건가
이천수도 받을만한것 같은데.. 시상식 불참해서 못 받는다면 설기현선수랑 카힐다 못 받겠네요..
작년에 올해의 한가한 선수상;;;이라고 했었는데...
이번엔 어떤 무명선수에게
시상식 안가면 안주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뭐하러 받어.. 걍 팀에 남아서 조직력 다지고 휴식을 취하는게 더 나을듯.
진짜 시상식 참석 안한다고 상을 안주다니. 정말 어이없는 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갖지도 않은상 ㅋㅋㅋ 코미디상 지난해 AFC의 만행은 잊을수가없다
이 기준을 AFC내 클럽에서만 뛰는 선수로 한정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