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창 우리 사회에 회자되고 있는 말 입니다..
저도 몇번 울궈먹긴 했는데 솔직히 정확한 뜻을 모르고 쓰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사전을
찾아 보았습니다..
콘텐츠(contents) : 인터넷이나 컴퓨터 통신들을 통하여 제공되는 각종 정보나 그 내용물.
콘텐트(content) : 일반적으로 사물의 요지를 가리키는 말.
대충 이런 뜻이 더군요..
정치용어로 사용되는 "콘텐츠"라는 말에 대해 위의 사전 풀이와는 거리가 조금 있어보이네요..
컨텐츠(컨텐트)란 용어를 정치 용어로 풀이 해보면.."말에 내용이 없다, 말에 실속이 없다, 생산적인
말이나 생산적인 정책을 만들어 내지 못한다"..이정도 아닐까 싶습니다..
노빠와 일부 부류들이 주장하는 "콘텐츠가 없다..콘텐츠가 있다.." 항상 타겟은 근혜님에게로
향하고 있더군요..
청와대 회동 이후 세간의 콘텐츠에 대한 염려가 많이 씻기어졌다고 일부 언론에서 보도가 되긴
했습니다만은..과연 박대표님에게는 콘텐츠가 없는지, 그리고 노빠들의 대장 노통은 콘텐츠가
얼마나 넘쳐나는지 그동안의 행보에 대하여 훑어 보았습니다..
노무현씨는 달변으로 통합니다..노빠들의 입장에서는 속이 시원할 정도로 야그를 잘합니다..나아가
오버다 싶을 정도로 말을 잘하지만 종종 말이 화가 되어 돌아 옵니다..
국민에게 보여준 노무현씨의 콘텐츠는 "대통령 못해먹겠다", "대통령과 태풍만 없으면 우리나라는
조용하다" 바로 자신의 입으로 직접 한 말입니다..
과연 집권 3년 가까이 우리 국민들과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어떠한 콘텐츠를 보여줬고,
실행에 옮겼나요..?
콘텐츠가 디따 많다는 노무현씨의 현재 지지도는 20프로 밖에 안될정도로 국민들의 냉정한 평가는
가히 처참할 지경 입니다..
반면에 우리 근혜님은 눌변으로 통합니다..하지만 전달하는 말의 핵심은 빼놓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말은 하되 행동은 뒤따르지 않는 말뿐인 정치인이 아닙니다..말로써 콘텐츠를 보여주지
못합니다..하지만 1년간의 대표생활 동안 말이 아닌 행동으로서 "실천하는 콘텐츠"를 보여줬습니다..
한나라당 적지 않은 변화를 경험 하였습니다..이제 더이상 수구로 매도되지 않습니다..분명히 대한민국
의 보수정당으로 당당히 자리를 잡았습니다..과거 당내에 만연했던 줄서기 문화, 패거리 정치, 1인 통치 체제하의 절대 권력을 지닌 대표가 아닌 당내의 여러가지 의견이 존재하는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정당
으로 변모시키고 있습니다..
일부 부류들은 이점을 너무 쉽게 간과 한다는 겁니다..과거에 김영삼 전대통령, 이회창 전대표 이분들은
절대 권력을 지니고 있었고, 그런 지위를 맘껏 누렸습니다..당내에선 반론이란 존재할수가 없었습니다..우리 근혜님 또한 자신이 마음만 먹는다면 저런 지위를 누릴수가 있습니다..영남이라는 지역기반위에 절대적인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장점이라면 충분히 누릴수 있었지만 과감히 포기하고, 한나라당을 정당 다운 정당으로 탈바꿈 시키고 있는 겁니다..
일부 사람들은 한나라당에 야성이 없다고 합니다..근혜님이라고 그런 충동을 안느껴봤을까요..? 아닙니다..국민과 나라를 위한 정치를 펼쳐야하는 근혜님의 생각..국민을 불안케하는 정치상황, 무조건 적인
장외집회를 지양하자는 겁니다..될수 있으면 원내에서 합리적인 토론으로 대항하고자 하는 확고한 철학과 소신을 갖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일수 있었던 겁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콘텐츠를 원하십니까..?
오직 말만 있는 정치, 국민을 불안케하고, 다수의 국민을 위한 정치는 외면하며, 오로지 소수를 위한
정치를 펼치는 사람과..
비록 말수는 적지만, 조용하고 은은하게 행동하며, 다수 국민들의 신뢰를 받는 정치를 펼치는 사람이
있습니다..
추석..잘 지내십시요
첫댓글 공감&강추!!!!!!!!!!!!!!!!
감사 ^^ ..산마루님의 글 잘보고 있습니다..앞으로도 좋은글 자주 부탁드리겠습니다^^
근데 왜 영어를 쓰는지 모르겠네요... 한국말로 내용이라고 하면되는데....
좋은글입니다.진심으로박수을보냅니다
감사합니다.. 3840님도 즐거운 추석 보내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