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석촌역 승강장 3-3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평소 승강장에서는 만남이 잘 없는지라 조금 늦으신 분들이 계셨다.
왜? 다들 위로 나가셔서 3-3 출입구를 찾으시느라 ㅎㅎ <이런 해프닝도 즐겁다>
그래도 다들 연락이 되어서 승강장 3-3 앞에 모여 반가운 인사도 나누고 석촌님이 무겁게 가져오신 시집 9권도 나누고...
<석촌님! 감사합니다.>
다시 9호선을 타고 종점인 보훈병원역에 도착, 일자산을 향해 go~go
산이라기보다는 그냥 편안한 둘레길 같은 길!
햇빛은 뜨거웠지만 그늘에 서면 솔솔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니 덩달아 우리의 기분도 상승
잘 가꾸어진 정원을 지나 시원한 그늘에 자리를 잡고
콩꽃님, 나무랑님, 푸른비님께서 정성껏 마련하신 간식도 나누어 먹으며 즐거운 간식타임!
너무 정성 들여 싸 오신 간식에 모두들 감탄하며 맛있게 먹었다.
나무랑님! 아이스커피 10인분 너무 무거워요~ 다음엔 그냥 날씬하신 몸에 아무것도 들지말고 가볍게 오세요~
시원해서 먹긴 잘 먹었네요~ㅎ
시원한 그늘에서 맛있는 간식도 먹고 정담도 나누며 너무 즐거웠어요~
식사시간 2시에 맞춰 다시 산책 시작
햇살은 여전히 뜨거웠지만 마음은 시원하고 즐겁고 콧노래도 나올 뻔. ..
'코다리 만찬' 이라는 식당에서 김지원님과 혜전2님을 만나고 그렇게 우리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첫댓글 제가 후기를 쓰긴 했는데
조금 피곤해서 어떻게 썼는지도 모르겠네요
이해해 주세요~
봄소풍이네요.
모두
여유 가득하십니다.
후기 깔끔하니 좋은데요.ㅎㅎ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해요
지언님도 오셨음 더 좋았을텐데요
햇살은 뜨거워도
그늘은 시원하니 참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지언님!
반갑습니다, 너무너무~~
글로만 뵙다가 사진으로 만나니
더 반갑네요.
루루 님, 후기 감사합니다~♡
궁금해 하실까봐 집에 와서 씻고
바로 노트북 켰어요
몸이 피곤해서인지
머리속은 깜깜해서 글은 안써지고
한참을 헤메였네요
저한테 만보 이상은 좀 무리거든요~ㅎ
그래도 마음은 즐겁네요
이베리아님 몸은 좀 괜찮아요?
얼른 건강 되찾으세요~
@루루 이번에는 왜이렇게 기운을
못 차리겠는지요.
감사해요, 루루 님~♡
오늘 다들 만나서 반가웠습니당
오늘 모인 10 분은 수필수상방의 필수 멤버 입디당
여자 분들이 준비 하신 참 음식과 커피?
돈과 정성이 많이 들어간 음식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당
사진이 같이 올라오니 더욱 더 반갑습니당
충성 우하하하하하
네~오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사진이 3장 올릴 수 있어
꽃사진은 생략했어요
감사합니다~
루루님, 잘 쓰셨습니다.
오늘은 날씨도 좋고 걷는 시간도 적당하고
일자산이 트레킹 하기에 그렇게 좋을 줄을 몰랐습니다.
아늑하면서 숲 길에 바람 솔솔 불어
나뭇가지 끼리 서로 맞물려 그늘을 만들었지요.
곳곳마다 색색의 꽃들이 넘 예쁘게 피어서
꽃이름 알기에도 바빴습니다.
서로 약속이라도 한듯이 중복되지 않는 간식들이
골고루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나무랑님, 날씬한 몸매에 무거운 베낭 메게 해 드려서 넘 죄송합니다.
10인분의 아이스 커피가 베낭속에 들어 있는 줄도 모르고...ㅎ
수필방 멤버들, 다정다감함을 더해 즐거운 시간 감사합니다.
석촌님을 비롯해 여러회원님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일일이 호명하여 반가웠던 마음 전하고 싶은데 어쩌지요.
루루님도 후기글 감사합니다.^^
우리 다음에 또 만나서 즐겨요.
만남 뒤에는
여운이 길게 남는 것 같아요
콩꽃님도
간식 챙기시느라 수고하셨어요
가볍게 오셔야 되는데..
콩꽃님의 아기같은 피부결이 얼마나
예쁘시던지~
항상 고운 모습 간직하시길요
제 마음도 또 만나고 싶어요~
오늘, 감사했습니다~~^^
부모님이 오래전에 돌아가셨지만
본가가 길동이라 일자산 많이 올라갔었죠
모두들 젊고 아름답고 건강해 보이십니다 !
그러셨군요
그산님 오셨으면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났을 것 같아요
오늘 정말 즐겁게 일자산을 거닐었어요
참 좋았답니다
루루님
잘 들어 가셨어요?
피곤하실텐데
이렇게 후기까지
쓰셨군요.
냉 커피도
시원하게 잘
들었습니다.
다음 부터는
일찍 가
커피배낭은
제가 메겠습니다.
숙녀 아니
할매님들을
힘들지 않게
하겠습니다.
루루님
거듭 감사드립니다.
무거운 배낭에 시집을 갖고와
나누어 주신
석촌님께도
감사 드립니다.
혜전2님 잘 들어가셨네요~
막걸리 조금 마시고 얼굴이 빨개서
걱정했어요
늦게 식당으로 오시려니
마음도 조급하셨죠?
그래도 식당에서 만나니 너무 반가웠구요
담엔 일찍 오셔서 가방 들어주세요~
수필방 모임을 종일 생각했습니다.
시간마다 지금 뭐하실까?궁금했는데
루루님께서 친절하시게도 후기와
어여쁜 사진까지 올려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마음으로 함께 했던 하루가
또 이렇게 가네요.
수필방의 발전을 빕니다.^^
지방에 계셔서 참석 못하시고
근무하시느라 못오신
우리 님들을 위해 제가 용기를 내어
후기를 썼네요
저도 그런 경우가 있어서 그 맘을 안답니다
만나고 싶은 제라님!
항상 감사히 생각합니다~~^
화사한 날씨보다 더
환한 모습들이세요.
오붓하고 화기애애한 시간이 그려집니다.
루루님
후기 올리시느라 애쓰셨어요.
감사합니다~플로라님!
날씨도 좋고 화기애애
너무 즐거운 시간이였어요
후기글 올리면서 어찌나 걱정이 되던지요
이상하게도 머리속이 먹통이 되었거든요
피곤했나 봐요~ㅎ
담에 기회되면 함께 하시길요
잘읽고 갑니다.
난 문학 사부님이 별세하셔서 토요일까지는 카페활동도 중단해야겠어요(성춘복 시인)
네~석촌님
잘 다녀 오세요
덕분에 오늘 즐거웠습니다
울수필방 좋은 분들께서 아름다운 날 모임을 가지셨었군요.
모두모두 차암 보기 좋으십니다. ^^~
이렇게 좋은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피님을 뵙지는 못했지만
참 따스한 마음을 가지셨어요
자주 뵙기 바래요~
벙개모임 잘하셨군요.. 저도 원로교수님(35년생,40년생) 두분모시고 제자 넷이 스승의날이 있는 5월이 가기전 즐거운 시간가졌습니다. 하기사 제자들도 70이 다 넘었으니 할아버지들 모임이죠..
두분다 재직시절 왕성하게 독일문학 책을 내셨고 아드님들도 모두 교수로 키우셨답니다. 한분의 사모님은 78세인데도 정신과병원을 운영하고 계셔서 이런저런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러셨군요
아직까지도 스승님을 챙기시는 제자분들의
마음이 아름답습니다
너무 잘하고 계시는 듯..
정신과병원 이야기는 이런저런 사연들이
많이 있어서 듣고싶은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빈손으로 가서 간식도 푸짐하게
점심 식사와 막걸리 한 잔도 잘 먹고
집에 오자마자 골아 떨어져 지금에야
후기 봅니다.
날씨도 좋고 좋은 분들과 더불어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감사하고 다들 건강하세요.
한스님 만나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한동안 뜸하셔서 궁금했거든요
건강하시고 좋아보이셨어요
한스님 글을 기다리시는 분들도
있다는거 어제 알았습니다
가끔 글도 써 주세요~
항상 건강하시고요
루루 님의 세심한 후기글을 보니
어제 일이 주마등같이 떠 올랐어요.
오랫만에 뵙는 수필방 글 벗님들
건강한 모습이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
모임에 참석하시고 이렇게 정성들여
후기글도 써 주시고 넘넘 감사드려요.👍
맛있는 간식, 시원한 커피
아주 잘 먹었어요,나무랑님!
무거운 것 어깨에 메고 고생하셨어요
어깨가 많이 아프셨지요?
커피라도 들어 드렸어야 하는데
제가 생각이 부족했습니다
식사도 못하시고 가셔서 너무 서운했어요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루루님. 어제 처음 만났던 것 같아요.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평소 댓글만 달아주셨는데 이번에는
이렇게 후기 글도 남겨 주시고
댓글에 일일이 정성스러운 답글도 달아주시니 감사합니다.
어제 정성껏 준비해온 간식들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
어제 처음 푸른비3님과 산책길에
나섰지요
기분좋은 날 이였습니다
2번 참석에 후기글은 처음입니다
다음 모임을 기다려요
감사합니다~
글도 좋고 사진도 좋고
분위기는 평온하고 따뜻하고...
다만 피곤함이 문제인데
하지만 피곤할 때 쓰신 글이 더 좋습니다..^^
ㅎ 피곤함이 오늘까지 영향을 끼치네요
워낙 저질 체력이라~
그냥 좋다 해 주시니 제 기분은 좋습니다
피곤할때 만 글 쓸까요~ㅎㅎ
ㅎ ` 사진의 루루님 무척 젊은 분이네요 ~ 참석 못했으니 사진 뚤어져라 살펴 봅니다
사진에 구멍 뚫리는 것 아니예요?ㅎㅎ
제가 나이보다 조금 동안이예요
젊다 해 주시니 기분은 좋습니다
단풍님, 오랜만에 오셨네요~
감사합니다
루루님은 수필방 모임에서 젊은이(?)로서 수고가
많으셨네요 ^^ 참 보기 좋습니다.
그런데,
콩꽃님은 제가 상상한 모습과는 많이 다르네요.
깐깐한 사감님처럼 보일 줄 알았거든요 ㅋ
수필방에서는 쪼끔 젊은가요?ㅎ
별로 수고는 하지 않았어요
콩꽃님은 사감님처럼 중심을 잡아주시는
분이지만 실제 보시면 너그러우신 분입니다
다음 모임이 있음 실물 보실 수 있습니다~ㅎ
오월의 푸르름은 가을 단풍보다
아름답다고 하지요.
평고 존경하시는 분들과 아름다운 분들과 함께한
일자산의 하루는 즐겁기 만당이었습니다.
그리고 콩꽃님과 나무랑님 등이 가져 오신
맛있는 음식은 너무도 감사했습니다.
이제 언제 뵐수가 있을까..
루루님의 맛깔나는 후기글 오랜만에 읽어 보는 군요.
감사합니다
청국님도 여전하시고
오랜만이라 반가웠습니다
청국님도 콩꽃님 간식가방 들어 주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후기글, 오랜만에 써 보네요 ㅎ
다음 모임때 또 뵈어요~
후기 올려 주셔서 감사 합니다 .
참석은 못하지만 모이신 분들을
사진으로나 뵙게 되니 반가운 마음입니다 .
경치사진보다 모이신 분 들의 사진을
올렸어요
궁금하실 듯 해서요
수필방은 사진이 3장이라 좀...
밑에 푸른비3님이 경치 사진 올려 주셔서
다행입니다
아녜스님, 반가웠습니다~
맛갈스럽고 동화같은 후기 글
어제의 고운 추억이 향기를 더 합니다.
석촌선생님께 무심코 받은 시집이
오후 다른 일정을 마치고 집에 와서
열어보니(석촌님 시집이겠거니 자세히 보지 않았지요)
어쩌면 당일 소천하신 석촌선생님의 문학사부이신 성춘복 시집이었다니
놀랄일이었지요.
오전에 이미 두 곳 단톡방에서 신경림 시인의 소천 소식을 접하고
오후 1시경 동갑이신 두 시인의 같은 날 소천 소식을 접하므로,
좋은 분들과 즐거웠던 마음과
혼탁한 사회를 정화시켜 주신 시인들의 슬픈 소식으로
두 마음이었지요.
루루님의 후기 글로 위안을 얻습니다.
지원님~반가워요~
사진속에 지원님이 계셨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했지요
늦게라도 식당에서 뵈었으니 다행이였지만요
수필방을 사랑하시는 지원님!
어제 밤에
석촌님께서 댓글을 주셔서 성춘복시인님이 별세하신 걸 알았지요
신경림시인도 같은 날, 동갑이시고..
좋은 곳으로 가셨으리라 믿습니다
이렇게 좋은 댓글을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글로 마음 나누던 분들과 함께
걷고 나누는 산책과 식사.
큰 부러움과 언젠가 그 자리에 저도
함께 있고 싶다는 소망을 꾹꾹 눌러
담습니다. ㅎ
ㅎ 언젠가 함께 할 날이 있을거예요
저희도 그 날을 기다립니다
글로써 소통하니 서로가 오랜 친구인 듯
어색함이 없었지요
마음자리님! 항상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