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벚꽃빅파이
(미방)
일본 조련사의 시바견 훈련짤로 돌아다니는 이짤이 참 논란이 많길래
여기저기 검색해서 그간의 과정을 찾아봄...
여기서 좀더 설명을 하자면 저 시바견의 주인이 강아지를 잘못키워서 저렇게 됐다기보단 저 강아지만
다른 강아지들과는 다르게 갑자기 공격성을 드러내서 가족들은 다 병원에 갔을정도고 다른 강아지들도 물어서
결국 훈련소에 보냈지만 9개월동안 전혀 교화되지않아서
살처분의 위기에 놓이자 가족들이 울면서 가족같은 아이라고 제발 죽는것만큼은 막고싶다고하여
결국 저 훈련사에게 가게된 아이임...저 훈련사분도 강아지한테 엄청 물리면서 끝까지 훈육하심..
극도의 처방책으로인해 강아지가 트라우마를 갖게되는건 아닌가 걱정했지만 영상을보면
오히려 저 훈련사 뒤를 졸졸 따라다님ㅎㅎ
개인적으로 조심스럽게 내놓는 의견이지만 강형욱씨같은 온건한 훈련방식이 최선이긴하나
강아지가 로봇도 아니고 자아를 가진 생명체인데 같은 훈련법이나 회유책이 안통하는 강아지가 나올수있다고 생각함
사람도 타고난 본성이 다 다르고 그중에서도 특히 다른 사람이 있는것처럼 많은 강아지들에게 통하는
훈련이라고해서 그게 모든 강아지에게 통한다고 확신할수없다고봄...
그렇기때문에 저렇게 극단적으로 훈련할수밖에없는 상황이 생기게되고 강형욱씨도 강연에서
저런 훈련법에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아닌 저렇게 하지않으면 죽을수밖에없다고
그렇기때문에 훈련사가 책임지고 교육시키는것이라고 말함....저렇게 해야지만 고쳐지는 개가있고
그런 강아지들의 훈련법은 일반인들이 보기엔 힘들거라며...
훈련을 통해 교화된 강아지와 꼬옥 안는 훈련사분
꼬리 흔들면서 반기는 강아지를 보고 울음을 터트리는 주인분ㅠㅠ
저 훈련사분이 인터뷰에서 말한 내용만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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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나같은 사람이 되지 않았으면좋겠다'
'개는 인간과 평등하지 않다. 이론적으로 다른 개도 있다. 트레이너나 수의사, 사육사들이 돌봐줘야 하는거지만
그런 시스템이 확립되어 있지않고, 손을 쓸수조차 없게 되버린다. 정말로. 나같은사람이 되지 말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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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본인도 어쩔수없이 최후의 방법으로 선택하는것인게 드러남...
저렇게 짤만 돌아다니면서 일본내에서도 욕을 많이 먹었지만 그래도 안락사의 위기에처한 강아지들을
포기할수없다고 욕을 먹더라도 이일을 계속할것이라고 함
참고로 일본은 주사로 안락사를 시키는것이아닌 탄산가스로 질식시켜서 안락사를 시키는거라
개들이 매우 고통스러워하다 죽음...
훈련사분이 그것만은 방지하고싶어서 사람들의 비난을 다 끌어안고
강아지의 생명을 살리기위해 일을하고있는거라고봄ㅠㅠ
갠적으로 앞뒤 사정을 다 알게되어도 참 보기힘든 짤이지만 이렇다할 앞뒤 사정없이
저 짤 하나만 돌아다니면서 훈련사분이 너무 심하게 욕을 먹길래 조금이라도 오해를 풀고싶어서 써봄..
첫댓글 안락사 당하는것보단 낫지않을까요..
말 그대로 안죽이려고 최후의 방법을 쓴 것
결국 살게되서 다행이네요ㅠㅠ 정말 최후의 마지막 수단을 쓴거라 생각해요ㅠㅠ
저분도 때리면서 만감이 교차햇을듯ㅠㅠ
훈련은 원래 상으로 교정하는법과 벌로 교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상은 당연히 간식이나 칭찬일테고 벌은 지금까지 가장 논란이 되었던걸로 이야기하면 짖으면 전기가 오르는 목걸이가 있겠네요. 과거엔 주로 벌을 위주로 훈련을 했다고 합니다. 근데 이게요. 문제가 생깁니다. 옛~날 방송국에서 행동교정을 해주는걸 보면요. 간혹가다가 몇개월 후에 다른 문제행동을 보여 다시 가는 경우가 있었죠. 아니면 훈련사가 없을때 다시 문제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강형욱훈련사덕에 좀 더 빛을 발하는 방식으로 상을 주는방식으로 많이 바꼈죠. 하지만 이 방법으로 했을때 교정이 안되는 아이들은 결국 벌을 주면서 하는수밖에
없어요. 저도 훈련에 대해선 잘 모릅니다만 대부분의 훈련사들이 이렇게 얘기를 하더군요.
저 글이 진실이 확실하다면 본인들 아이라 생각 해보세요.. 이대로면 사형인데 아무리 어르고 달래도 효과가 없고 처벌로 교화가 가능 하다면 어쩌실지..ㅠㅠ 제가 무턱대고 처벌한다고 효과가 없겠죠ㅠㅠ 전문가가 있다면 맡겨볼레요ㅠㅠㅠㅠ
다행이다 ㅠㅜ
일본은 전쟁잔해를 저렇게 쓰는구나 가스질식이라니 어휴
주사 안락사도 가슴아픈데 저런 방법 안락사라면 더더욱 저분한테 맡기겠음
하물며 말이 통하는 사람도 체벌이라는 걸 하는데 그게 안 되는 강아지는..무인도에서 개랑 둘이서만 살면 몰라도 진심으로 사람을 물어 뜯는 순간 안락사 당하는 건데 저렇게 해서 교정이 되고, 다시 같이 살 수 있게 된다면 괜찮죠
저 분도 개에 대한 애정이 바탕이 되니까 개가 학대 라고 느끼지 않아서 트라우마가 안 되는 거고, 같이 살 수 있는 거겠죠
오죽하면 체벌을 가해야만 했을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전체 내용은 보지도 않고 훈련사 욕부터 하는 인기글 보고 참.. 우리나라 문맹률과는 상관없이 맥락맹이 참 많다는 걸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