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포털사이트서 악성프로그램 유포
인터넷종합일간지 한국푸른쉼터신문 http://www.kgatimes.or.kr/
한국푸른쉼터신문 편집부 joypeopletv@hanmail.net
가짜 포털사이트를 만들어 놓고 사이트 접속자 PC에 유료결제가 필요한 '악성코드 치료 프로그램'을 배포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9일 가짜 포털사이트를 만들어 접속자 PC에 '악성코드 치료 프로그램'을 불법 배포, 유료결제를 유도해 금품을 챙긴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 관한 법률 위반)로 한모(2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 3월께 유명 포털사이트(네이버, 다음)와 똑같은 화면을 보여주는 가짜 포털사이트(kr-naver.com, kr-daum.net)를
만들어 접속자들이 게시물을 클릭하면 PC진단을 자동수행하는 악성프로그램이 실행되게 한 뒤 유료결제를 유도하는 수법으로
최근까지 모두 33만여 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유포, 건당 45원의 광고수당 등 명목으로 1천5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한씨는 각종 블로그와 카페 등에 접속자 호기심을 자극하는 글을 올려 가짜 사이트 접속을 유도하고,
미국 서버에 올려둔 가짜 동영상 파일을 버퍼링하는 것처럼 속이는 등의 수법으로 수사망을 피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한씨가 프로그램 제작업체와 공모가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이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joypeopletv@hanmail.net
손에잡히는주머니속뉴스,눈에보이는푸른쉼터뉴스청소년,학부모,시민이함께만드는 한국푸른쉼터신문( http://www.kgatimes.or.kr/ )
copyright ⓒ한국푸른쉼터신문 ( http://www.kgatimes.or.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