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래) Wee센터는 지난 26일 화순커피홀베이커리에서 관내 초등학교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부모교육 프로그램은 지역에서 청소년 교육 전문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조정신 선생님을 특별강사로 초청해 학부모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였다. 조정신 강사는 현재 발도르프교육예술원 ‘빛담’의 대표를 맡고 있다.
‘자녀 행복 나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교육은 아동․청소년기 육체적․정신적으로 폭풍 성장하는 자녀들의 발달단계에 따른 올바른 이해, 부모-자녀 간의 심리적인 어려운 상황에서 슬기로운 의사소통 방법, 부모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조절하는 방법 등 자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안정감 있는 아이로 키우기 위한 좋은 부모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게 진행됐다.
또한, 자녀 발달과 양육에 대한 현재 부모들이 안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질의응답도 함께 진행돼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졌으며, 다양한 사례와 해결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동․청소년기 특성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가는 시간이었고, 교육을 통해 알게 된 자녀의 올바른 양육 방법들을 오늘부터 바로 실천해 보겠다.”고 말했다.
조영래 교육장은 “늦은 밤까지 올바른 자녀 양육을 위해 교육에 진심 적극 참여해 주신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 학생들의 심리․정서의 안정적 발달과 성장을 위해 교사와 학생, 학부모를 위한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