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의 수비수 레이튼 베인스가 소속팀과의 새로운 5년 계약에 합의했습니다.
이로써 베인스는 이번 여름, 팀 케이힐, 잭 로드웰, 시무스 콜먼에 이어 머지사이드의 데이빗 모예스 사단에 자신의 미래를 맡긴 선수가 됐습니다.
베인스는 파비오 카펠로 감독의 월드컵 대표팀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됐었지만, 아스톤 빌라의 수비수 스티븐 워녹에 밀려 뽑히지 못했습니다.
26살의 베인스는 2007년 위건에서 에버튼으로 이적한 뒤, 계약이 2년 남은 시점에서 계약을 갱신하며, 계약 기간을 3년 더 늘렸습니다.
베인스는 팀의 공식 웹사이트에, “이곳에 남는 것이 저에겐 더 행복한 일이어서 팀에 의사를 밝혔고, 팀 역시 제가 잡기를 원해서 기뻤습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간단해요. 지난 주말에 어디 가지 않았다면 더 빨리 계약을 마무리지었을 수 있었을 거에요.”
“아직 2년이 남아있었기에 걱정은 별로 하지 않았는데, 시즌 말에 감독님이 그동안 잘해줬으며 보상으로 새 계약을 맺자고 말했어요. 굉장했죠.”
“호주로 떠나기 전에 일이 정리되서 다행이에요. 덕분에 축구에만 집중할 수 있고, 그라운드 밖의 문제가 사라졌으니까요.”
“이제 호주로의 여행에만 집중하고, 이번 여행이 좋게 끝나 좋은 시즌이 되기를 바랄 뿐이에요.”
원문 : http://www.skysports.com/story/0,19528,12875_6239514,0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