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녀석 키우면서 이곳에서 도움 많이 받았는데..
프로맘스님 참~ 열심이셨는데.. 요렇게 썰렁해진게.. 좀 아쉽네여...
제가 큰맘먹고 셀프줄눈한거라 그래도... 자랑하고 싶은 맘에.. 여기에 남겨봅니다~~ ^^;
사실 전세집이라 하고 싶은 생각이 없었는데
얼마전에 재계약 하면서 2년이라도 깨끗하게 사용해야겠다 싶어서 하게 되었네여~ ^^
이거.. 백시멘트 파는거 정말 힘들었네여.. 파는게 90%라고 하더니.. 정말 그렇더라구여~
2~3일에 걸쳐서 팠는데...
파면서 타일을 유심히 보니 타일간의 간격도 꽤 넓은것 같고.. 높이차이도 있더라구여~
욕실청소 담당은 삼돌이라.. ㅋㅋ
삼돌이를 위해서 셀프줄눈을 시도한건데.. 백시멘트 파는게 정말 힘들었어여...
그런데.. 블루실버색을 셀프줄눈했는데..
스마트폰 사진으로 찍히는 색은 실버색으로만 보이네여~ 이거보다 더 멋진데...
그래서 가능한 블루색을 담아봤는데.. 그래서인지 전체 바탕이 블루로 나왔어여~ ^^;
그리고 재밌는건.. 셀프줄눈 넣으면서 중간중간 정리를 이쑤시개로 한다는거~ ^^
줄눈이 많이 들어간 부분은 이쑤시개로 끌고 다니면서 전체적으로 잘 맞췄구여.. 그래도 넘친 부분도 있었지만..
이 정도면 꽤 잘한게 아닌가 싶어여.. ㅎㅎ
백시멘트 팔때는 정말 힘들었는데.. 줄눈 넣는건 재미있었네여~ ㅋㅋ
그래서 만족!! 만족입니다~
욕실 들어갈때마다 바닥을 보게 되구여~
왠지 더 깔끔해보이고.. 깨끗해보이고... 셀프줄눈 잘~ 끝내서 기분이 좋네여~ ^^
마지막으로 셀프줄눈한거, 튜브통 녀석도 기념으로 같이 찍어줬네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