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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팍]
개인적으로 연습에는 아주 좋은 코스를 가진곳이다. 방학기간을 이용해서 많이 갔던 곳인데 오랜만이어서인지 약간의 어색함도 있지만 달리다보면 너무나 익숙한 언덕과 흙길들을 달릴때의 발소리와 숨소리가 나를 기분좋게 만든다. 춘천대비용으로 가끔 이용해야겠지.
[돌솥설렁탕]
운동후 월목달 달림이 몇 분을 북가좌동으로 모셔다 드리고 노원의 설렁탕집에서 저녁을 먹었다. 가끔 이용하는 곳인데 늦은밤 비가 오면 묘하게 그 곳을 찾게된다. 파전에 동동주를 찾아가야함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운동내용]
-준비체조:나홀로 한 번. 그리고 월목달 팀 따라서 대충 한 번.
-월목달 코스 달리기 총15km
모임장소에서 출발장소까지 약0.6km조깅(운동거리 비포함)
1set(7.4km/37'10") :역시나 이곳도 너무 오랜만에 달려서 천천히라도 쉬지않고 완주가 목표였다. 런클 소모임 중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코스이기도 하고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어서 먼 곳까지 갔다. 체조후 소나기가 내린다. 우중주를 싫어하지만 먼 곳까지 갔으니 달릴수밖에...분신형님과 예전보다는 느리게 동반주를 했다. 어제 남산의 후유증(?)으로 약간 발목의 상태가 좋지않았지만 빠르게 달리지 않아서인지 그런대로 달릴만했던...
2set(7.4km/36'25") :역시나 먼 곳까지 가면 본전 생각이 나는 법이다. 한 판으로는 끝낼수 없어서 두 번째 세트를 했는데 소나기이후 습한 기운이 심해서 엄청나게 땀이 많이난다. 그래도 걱정했던것보다는 쉽게 두 번째 세트도 무난히 해낸것 같다.
출발점에서 모임장소까지 약0.6km 느린 조깅(0.2km만 운동거리에 포함/계산의 편의상)
-정리체조:중랑천에서보다는 확실히 많이 하는 느낌이다.
*평가:분위기 전환에는 일단 성공한 느낌이다. 계속 힘들어하면서도 꾸준히 달리는것을 보면 다행이란 생각도 들고 이것이 나중에 모이게되면 큰 힘이 되리라. 이제 운동강도면에서도 약간 올려야할것 같은데 아직 자신이 없음이다..
#마라톤 잡지 '포커스마라톤' 7월호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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