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댐 위의 오월리 지천에서 카약을 입수하였습니다.
주변은 벌써 가을이 가득차 노랗고 빨갛고 불그스레한 빛깔들이 채색되어 있습니다.
맑고 아름다운 오월리의 출발은 오월리 낚시터 주인의 무지몽매한 행패에 기분이 잡쳐졌으나
화천호 본류에 나아가니 넓고 푸른물이 가득하고 주변의 산에는 단풍이 아름답게 불타고 있음에 어느새
기분은 풀어지고 낙엽이 둥실둥실 떠다니는 호수 위를 저어 상류로 향합니다.
이번에는도미니크님부부와 베이스맨님부부, 제이슨님, 그리고 따님과 함께 오신 박종백님, 그리고 새로 선주가 되신 오디님, 그리고 조모가 함께 했습니다.
2부 이어집니다.
가을이 짙어가는 10월 30일 충주호(옥순대교부근)에서 카약과 캠핑의 가을 대운동회가 펼쳐집니다.
카약과 캠핑의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카약의 시승 및 투어가 진행되고,
멀리 멕시코에서 초빙한 마리아치(하이트맥주광고에 출연함)밴드가 밤하늘에 멋진 음악을 들려줄 것입니다.
더불어 베이스맨님 부부의 캠프송라이브가 함께 할 것입니다.
다른 분들도 가진 재주를 펼칠 수 있도록 자리가 마련되었으니 좋은 재주를 보여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상세일정은 정기투어를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단풍이 극절정을 이루고 있군요....화천호의 아름다움에 젖어드는 회원님들이 아름답습니다......
토요일 따라붙을려다 시간이 늦어 사룡리 리조트에서 물놀이했내요.
오디님 선주되심 왕 축하 합니다.
역시카약은 여러대가 함께해야 그림이 사는군요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