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향우회관 사용에 대한 예의^^*
안산 호남향우회관은 30만 호남인의 정신이 살아숨쉬는 성스러운 장소입니다.
최근 향우회의 갈등과 분열을 틈타 회관 내에서 쌍스러운 말과 행동 그리고 향우회장도 아닌 젊은 향우가 향우회장 좌석에 다리를 꼬고앉아 예의도 없이 행동하는 것은 향우 근본에 대한 반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 향우간에 갈등과 분열이 있다고 하더라도 회관내에서 만큼은 자숙하는 자세로 예의를 지키고 상호존중하는 원칙에서 애향심을 발휘하는 것이 갈등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안산 호남향우회관은 32년 동안 향우회와 함께하며 이끌어오신 고문단 및 원로 그리고 임원들과 수많은 향우들의 이름이 새겨진 애향심의 산증거라 해도 틀린 말이 아닐 것입니다.
바야흐로 안산호남향우회는 시대 흐름에 발전하며 15,16대회장을 지내셨던 김철민을 안산시장에 당선시키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냈습니다. 참으로 자랑스럽고 어깨가 들썩이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안산호남향우회는 힘겨운 진통에 고뇌하고 있습니다. 어제의 형님, 동생, 아우, 친구가 양분되어 좌,우에 서서 서로가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과연, 안산호남향우회가 새로운 도약의 진통이라면 감내하며 우리 스스로가 뒤돌아 볼 필요가 있다고 할 것입니다.
이번 기회로 안산호남향우회가 한단계 더욱 성숙될 수 있도록 박종만회장을 추대한 고문단도 시대적인 갈등에 더이상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한보 양보하고,
박향수회장을 추대한 일부 본회 임원 및 일부 시,군민회 회장단 역시 현재 생각이 옳다고 전부 옳은 것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고, 이번 사태를 엄숙하게 받아들이고 양보하며 어른들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 사태를 알고도 계획적으로 분열을 선동한 양측 책임자들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안산호남향우회의 실추된 명예에 대한 책임도 져야될 것입니다.
그래야 앞으로 안산호남향우회가 다시는 이번 사태와 같이 향우간에 갈등과 분열을 조작하고 양분되는 초유의 사태가 다시는 초래되지 않을 것이며 또한 부끄러운 향우 역사를 바로 잡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향우님들!!!
이번 분열 사태로 인하여 순수한 애향심으로 향우들을 사랑하고 존경하며 봉사하는 진정한 향우들의 상처는 그 누가 어루만져 줄 것입니까?~까????
<순수한 애향심으로 향우님들을 사랑하는 향우 올림>
첫댓글 조은글임니다 ^^*
부끄럽습니다 자숙하는 모습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좋은말씀에 동감합니다
대동단결해서 안산향우회가 위기를 극복하기를 기원합니다
호남인 자존심! 언제 한분 회장님으로 원상 복귀될지 답답합니다....
안산 호남향우회는 출향민의 보금자리! 교만과 거만은 금물입니다. 모든 마음을 초심으로... 향우사는 장유유서가 있는 거울입니다. 좋은 말씀 건강한 말씀 내용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