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때는 노트북 쓰는것을 사치로 생각하였다. 2011년도 서울에서 미국으로 주지 발령을 받을때 법련사 주지이셧던 보경스님께서 수고했다고 I5램 4기가 250만원정도 하는것을 선물받았다. 램을 4기가 더 추가시켜서 사왔는데 유용하게 잘썻다. 오늘 아는 분이 엘제그램을 시켰는데 I7에 16기가램이다. 가볍기다 젤 가벼운것 같다.
보통 노트북은 2.5-3킬로의 무게이다. 들고 다니면 손목에 무리가 간다. 반대로 엘지그램은 가볍기가 최고이다. 1킬로가 안되는거 같아서 일반제품의 15.6인치 반무게이다. 이동이 강한 사람들이 최적격이다. 17인치이니 화면이 큰것이 필요한 사람에게 맞는것이고 사무용으로는 최고이다. 한국에 아는 스님은 글을 쓰시는데 사양중에 4K가 좋다고 하셔서 필요한것을 사드렸다. 워드를 쓰시는데 고사양은 필요가없다. 비유하자면 일반 운전자가 일반도로를 페라리 같은 경주용 차를 천천히 몰고 가는것과 같다.
현제 13세대가 중고가 되가는 시점이라 많은 세일을 한다. 해가 넘어가서 14세대 컴퓨터가 나오면 바로 중고품 대우를 받으니까. 올해도 작년 12세대 노트북이 좀 할인을 하는데 비교해보니 어차피 13세대를 그 가격에 사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결론이 생긴다. 인터냇이 잘되어서 가격 비교도 좋고 사양 비교도 되고, 소비자가 옛날 봉이 아니다. 비교하고 최적의 사양과 자신에게 맞는 것을 고른다. 생산자도 판매자도 소비자를 바보로 보는 생각을 얼렁 버려야한다.
사무실 데스크탑은 5를 쓰고있다. 부팅 하는 시간이 5분 넘게 걸리는데 옆에것은 10여초 만에 뜨는데 사양이 늦은건 세월아 내월하하고 부팅이 된다. 살때 좀더 보태서 살걸 하는 후회가 막급이다.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하긴한다. 일반 노트북도 5-6년의 시간이 지나면 많이 교체의 시간이 필요하다. 무딘 사람은 10년도 가능하다.
다른 관심사보다 컴퓨터에 대한 관심사가 있어서 즐겁기도 하다. 자기에게 맞는 옷을 입어야하듯이 자동차나 컴퓨터 모두 자신에게 맞는 정도의 제품을 써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