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번입니다. 아래에 이어서 토미텍사의 덕수리를 발리뷰해보고자 합니다.
이 킷은 제가 카페에 최초 가입했을당시 아마 항딸대 고마츠기지 소속용 덕수리로 이미 소개를 한 바가 있습니다.
그래서 비록 다른 국적이긴 하지만 킷 내용물은 거의 비슷하므로 신선도는 떨어지겠네요. ㅋㅋㅋㅋ
너무 유명한 기체라 실기체에 대한 소개는 생략합니다.
박스정면.
이륙중인 덕수리의 실기 사진으로 대충 때웠네요. 저런 어정쩡한 앵글의 사진은 개인적으로 별롭니다. 사실 덕수리가 육덕지긴 하
지만 수호이나 보라매같이 이쁘게 잘빠진 기체는 아니죠. 맥도날드 더굴렸어? 시절의 구형 덕수리입니다. 현재는 보잉이죠.
박스측면.
역시나 실제 제품의 1:1크기를 표시. 엔진노즐에 LED에 의한 발광기믹이 별도 부품으로 판매된답니다. 문제는 그 별도 부품이 2만
원정도 한다는게 문제...(그거 사느니 이거 한대 더 사겠음.)
박스 뒷면.
기믹스 시리즈에 대한 설명과 구성도.
전체 부품 및 런너샷.
덩치가 큰 덕수리다 보니 런너들이 이로코이즈와 다르게 큼직큼직한 편입니다. 그래봤자 사팔 스켈에 비하면 새발에 피지만....
투명부품샷.
캐노피는 덕수리의 그것을 정확히 캐치하였으나 가운데 파팅라인이 있어서 살살 긁어주고 콤파운드로 연마질을 해줘야 합니다.
Y형 부품은 앞서 설명한 동체 내부에 들어가서 LED부품을 끼워 노즐에 불이 들어오게 하는 연동부품입니다.
동체 윗면.
정확한 패널라인이 144에 걸맞게 적당한 깊이로 잘 파여져 있습니다. 주익의 경우 평평하지 않고 실기체의 모습대로 주익 전체가
측면에서 봤을때 유선형으로 살짝 휘어져있어서 실감 만점!! 도색또한 나무랄데없이 잘 먹혀있습니다.
기체 하부.
역시나 만족스러운 프로포션과 디테일.
기수부분과 바스터브 구성물.
바스터브의 경우는 계기판도 없고 대충 흉내만 낸 수준이라 실망스럽습니다. 사출좌석 또한 대충 형태만 재현한 수준.
기수부분은 대신 잘 보이는 부분이라 도색과 디테일이 상당합니다.
덕수리의 상징인 수직미익.
로우비즈 도장이라 잘 안보이는데 일본 사무라이 얼굴이 조그많게 그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LS에서 나온 구금형의 덕수리 킷도
12전비나 18전비 소속의 쇼군 마킹이 데칼로 제공되고 있으니 그걸 이 킷에 대신 붙여도 괜찮을듯?
노즈 기어 및 브레이크, 수평 미익들. 도색이 안된 수직미익은 여벌인듯 합니다.
무장류 런너.
항딸대에 들어있던 부품이었다면 공대공 미슬까지 다 도색되어 있었을테지만 이건 미쿡용 덕수리이므로 사이드와인더나 스패로
우는 F-2에게나 달아줘야겠네요.
랜딩기어 및 커버 부품들.
메인기어의 휠은 실기의 것을 잘 포착해내었고 특히 노즈기어의 경우 디테일이 발군입니다. 역시나 도색이 완료되어 있어서
런너 떼어낸 부분이나 살짝 검은색 계열로 굴곡에 강조만 해주면 효과가 좋을꺼 같습니다.
디테일이 상당한 144 파일럿 인형이 2마리나~!! 이 킷은 단좌형 덕수리이므로 한마리가 남는데 어디다 태우지.......응?
추가된 무장류.
사이더와인드X와 암람, An/APX95가 도색되어서 들어있습니다. 미슬들의 날개부분의 도색마무리가 허술한데 재도색 해야겠네요.
스탠드와 볼것없는 데칼. 그냥 생략.
설명서는 직관적이고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조립이 가능합니다.
일본 주둔중인 44전투비행단 소속의 덕수리 마킹.
이 킷이 비싸도 한마리는 구해봄직한 이유.
이 킷의 장점 : 걍 다 필요없고 144 C형 덕수리의 결정판. (레벨의 최신 공습덕수리는 제외.)
이 킷의 단점 : 국내서는 구하기 까다로움.(비싸서 안팔리는지 해외에는 재고 많음) 더럽게 비쌈.
첫댓글 도색이 되어 있네요.. 접착선은 우짜라고~~ 귀한킷 잘 봤습니다.
당연히 수지 접착제로 접착후 삐져나온 부분만 사포질 해주면 말끔해지죠. 까진 부분은 재도색.
이건 확~ 땡기는데요...
지르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O.K
저렇게 작은데도 완성도는 아주 높아보이는군요.
큰스케일 못지 않은 완성도를 보입니다.
어디서 구매하셧데요
가격하고 정보좀 주세요
가격은 정가로 1980엔(세금포함)이고 환율에 따라 변동되므로 직접 알아보세요. 구매는 이베이에서 했습니다.
아!!나에게 딱인 제품이군요^^만들고나서 수정도색만 해주면 될것같고 에잇!!로또되면 1/144수입상해야겠네요 ㅎㅎㅎㅎ
그럼 144 수입상 안하신다는 얘기군요. (도망감)
신기하네요. 보면볼수록.. 어떻게 저렇게 도색이되어서 나오는건지.. 두번을 봐도 도통 이해가 안간다는, 귀한 킷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흐흐흐.. 전 F-15J 하나 어떻게 구했지만, 저는 목공용접착제로 붙일 생각인지라....
(결국은 접착제 구할 때까지 무한방치한다는 뜻?)
돼지본드는 냄새가 너무 독해요. 그리고 특별히 접착제가 필요없는 킷이기도 합니다.
늘 좋은 리뷰 보면서 눈이 호강 합니다..
기회가 되면 저도 하나 구해보고 싶네요~
F-15C를 만들어 본적이 있는데 베이스 kit을 Arii사 제품을 선택하는 바람에 많이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 제품의 실루엣도 좋지만 기본적인 도색이나 마킹까지 잘 되어 있어 작업하는 수고가 상당히
줄어 들것 같네요~
열정적인 장세종님의 좋은 작품들도 기대해 봅니다..
즐겁게 모델링 하시구요~~^^
답글이 늦었습니다. 저도 글은 잘 안남기지만 매일 에어팩토리 체크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좋은 모델러들의 작품과 정보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참..이놈은 기회가 되면 반드시 사서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