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깡팀의 체형상(?) 여자를 맡고있는 엄매, 아하의 엔지니어링베이, 깡팀막내, 이문동 에미나이 알바 등을 겸하고있는 김서먼입니다. 집에 컴퓨터가 부팅이 안되서 모바일로밖에 쓸 수 없는 점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오늘 11. 24일 홍대 GPT를 참가하기위해 웅캉형한테 양해를 구하고.. (초보자설명회땜에 못오셨...) 가게를 쿨하게(?!) 버리고 빵형과 12시 10분에 만나 홍대 돈부리에서 점심을 기약했지만, 40분을 기다리라는 주인분의 전화통보에 힘입어 편의점 햄버거를 철근같이 씹어먹고 명물 딥커피를 먹지 못하고 참가했습니다.
윤형이형님과 딥커피에서 커피한잔 하려고 했는데 시간도 안났고 결국 녹음 시간에 떠밀려서 그냥 와버렸어요.. 형님 꼭 커피한잔 같이해요.
43분이서 참여해주셨는데.. 대기번호까지 있던거 보면 정말 사람 많았습니다. 매직인분들에 열기에 제몸까지 후끈(?) 했어요. 감기기운이 있는지 얇게 입어서 그런건지.. 하루종일 얼굴이 화끈화끈..
일단 제 호의를 무시한 악마의 자식 고블릭에게 디스를 건네주고 편히 참가신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덱 2가지를 들고와서 엄청 고민을 했어요.
하나는 RW어그로 였고 하나는 번덱이었는데 한참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어제 승률이 좋았던 어그로를 버리고 번덱으로 참가합니다.
1라운드에 모두의마블팀 병문이형을 만납니다.
서로 알고지낸지도 꽤 되었고 서로의 성향을 알고지낸지 꽤 되었는데 페어링이 나오기 전 병문이형이 저에게 물어봅니다. "크리쳐에 정신나간실력 이 붙어있고 추방의사제가 ETB트리거로 익자일 트리거 타겟선언 했을때 스택쌓고 번으로 찍으면 어떻게 되느냐" 이 질문을 받고 저는 이형님의 덱을 직감합니다.
제가 번덱이라 지속물이 쑥쑥 깔리면 불안한 상황. 그렇게 첫게임을 시작하는데 병문이형님의 원랜드킵. 무난하게 펑펑펑 해서 이깁니다.
그리고 무난하게 찍고 때리는 패턴으로 쉽게 승기를 잡습니다. 이때 병문이형님이 2패후 4승을 하셔서 드랍을 안하시고 게임을 쭉 하신덕에 예선 3위로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다시 라운드 사잇시간에 고블릭을 디스해주고 시작합니다.
2화가 시작되었... 상대는 GPT에서만 만나면 나를 잡아드시고 가시는 꿈이햇님 이셨습니다. 옆테이블에서는 호연이형과 빵형의 팀킬매치. 여기는 깡팀의 팀킬매치가 벌어집니다.
첫번째 게임은 뎅 하나로 지게 되는데. 다음턴에 맞으면 죽는 상황. 상대 라이프 11점인데 핸드에 있는건 용암정화2장, 해골파쇄 1장. 제 필드에는 찬드라의 불사조가 깔려있고 상대는 밤장막 스펙터가 기다리고있습니다. 파도의 대가 때문에 다음턴에 맞으면 저는 하늘나라로 불리한 매치업에서 2연승을 해야 하는 고난에 빠집니다. 이때 4마나가 정확히 있었고 햇님의 턴끝 사인을 받고 클린업단계에 들어가는걸 무심코 OK선언 해버립니다. 그리고 멘탈이 가루가 된 뒤 용암정화를 써 봅니다. 덱맨위에는 보로스 부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뎅은 돌이킬 수가 없습니다. 엄마를 찾습니다... 아 엄마.....
그리고 다음엔 무난하게 파도의 대가의 Wave is comming!!!!! 졌습니다 ㅠㅠ
다시 라운드 사잇시간에 악마의 자식 고블릭을 디스하러 가지만 저는 1승 1패. 얘는 2승. 별 효과를 거두지 못합니다. 기분이 안좋아집니다.
다음 라운드는 윤형이형님을 만납니다. 윤형이형님과 같이 제덱 이야기를 하다 만나서 어쩌지 하고 있는 찰나였는데 페어링을 보니 이런 된장..
첫라운드에서 7랜드를 깔면서 고전을 합니다. 가기에 라브제이스 궁을 맞으면서 멘탈이 가루가 됩니다. 거기에 제 덱 구성을 보셨습니다. 아 어떡하죠... 그리고 혈공작님께서 등장. 다음 게임을 갑니다. 다음 게임에서 상대 라이프가 13점이 남은 상황. 윤형이형님이 마나를 올 탭하시고 계시를 쓰시면서 저는 핸드에 있는 해골파쇄를 던집니다. 그리고 핸드에 있던 고생/근심 으로 마무리.
다음판도 파쇄파쇄 로 마무리 합니다.
그리고 다시 고블릭을 디스하러 가지만 3승입니다. 기분이 안좋아.
다음게임은 이진호님을 만납니다. 평소에 자주 뵙던 분이고. 모노블랙으로 출전하셨습니다. 이게임은 피닉스와 번의 콤비네이션으러 달려오는 악마를 무찌르고 승리를 두번 다 가져갑니다. 짧아서 죄송해요 ㅠㅠ 적절한 디나이 드로우로 럭이 좋았네요
다음라운드는 에스퍼를 만났습니다. 첨뵙는분인데 이런 덱으로 인사하기 죄송했어요. 에스퍼는 파쇄파쇄로 끝내야 합니다. 사이드게임을 했는데 마귀를 퇴치하는 마귀같은 성기사가 나어고 혈공작이 깔리지만 , 파쇄 파쇄로 계시까지 무력화시키며 2번째 계시에 스택으로 보로스참 8점을 날리며 승리를 가져갑니다.
다음 라운드는 인텐셔널 드로우로 예선 3위로 8강에 안착합니다. 4-1-1
8강이 되었습니다. 또 꿈이형님이랑 만날까 조마조마 했지만 다행히 승산이 있는 모노블랙 신파님과 만납니다.
1턴에 낄낄이를 깔고 턴을 했는데 신파님이 지식의강탈로 핸드를 보시자마자 망연자실을 하십니다. "아 역시 이럴줄 알았어" 를 외치시며 핸드의 근심을 빼십니다. 2턴엔 쥐를 쇼크로 자르고 3턴에 피닉스가 나오며 딜링우위를 가져갑니다. 아스포델이 나왔지만 파쇄를 날리고 보로스참으로 마무리.
2라운드는 1턴에 쉬어가시면서 2턴에 무타볼트를 내리십니다. 쥐가 나왔는데 쇼크로 찍습니다.
그러다가 스펙터를 막지 못하고 랜드를 뺏기며 딜링의 열세가 옵니다. 하지만 나오지 않은 이스포델과 악마로 인해 다시 우위를 잡고 번으로 마무리.
4강에 올라가서는 스플릿을 하ㅂ니다.
오늘 다들
한없이 빠름만을 추구하다가 방랑하고 있는 내게 덱을 결정하게 된 계기를 만들어준 피스메이커형. 항상 매직의 조언을 해주시는 도끼방형. 깡팀 팀장님 겸 오너 형수님한테만 프로 매직인 웅캉캉형. 정신적 지주 꿈이햇님. 나의 캐주얼 연습상대이자 가장 나랑 매직 많이하는 태우형. 사슴같은 눈망울 호구형, 커피 잘사주시지만 아직 내가 산적은 없는 리안형. 베프지만 교토가서 오늘못온 기명이. 요새는 바빠서 얼굴 볼 틈 없지만 친한 주노형. 잘해주는 현명이형. 매직을 깨우쳐준 리츠형. 요새는 잘 못보지만 잘통하는 타임형,우산형. 카드만 사고 매직안하는 케르형. 동생노릇 잘해주는 카제. 매직입문시켜준 모쿠바형. 잘도와주고 카드빌려주고 요샌안하는 고인 얼음물형. 회장님 영민이형. 쿨하고 매직잘하시는 살빠형. 저지봐준 케이형. 오늘 응급실가신 디에네형. 진짜 보고싶은 카른형.내가 잘 못챙겨줘서 미안한 고블릭. 요새들어 친해진 민수형. 존경받는 매직인이라고 칭송받는 상문이형님 말세형님. 집이 넘 멀어서 볼 기회가 없는 매직 같이하고픈 윤형이형. 마작간변짱리치일발멘젠쓰무 대웅이형. 같은편이 없는 호연이형. 그린만만세 창호이형. 덱을 빌려줘서 나가게 해준 진규형. 오늘 안돼는 영길이형. 탐욕의 정수형. 요새 매직쉬고있는 수라형. 매직마스터 진정한호구형. 뭐든 다 잘아는 싸이더형. 레드장인 원일이형. 진남못하는 태영이형. 만화잘그리시는 무너형과 형수님.GW장인 규석이형. 어그로킹 기섭이형.나에게 뎅의 지론을 써준 비오형. 데이2간 길환이형. 본지좀오래된 상호형. 성적도좋으신데 볼수가 없는 승오형. 첫GP가기전날 멘탈잡아준 경수형....아 왜이리 많아요ㅠㅠ 후기보다 더길어요. 자고싶어요. ㅠㅠ
지금 '어 내 이름이 없네? 서먼이 이시키'라고 생각하신 이 글을 보는 여러분
그리고
마지막으로 깡팀형님들^^*ㅡ 감사합니다.
이문동에서 또 뵐게용
삭제된 댓글 입니다.
잇힝
축하해~~ 고생했어!!^^
감사합니다
시작직전에 무려 직접 찾아가서 덱을 공개하는 뎅을ㅜㅋㅋ바이 축하드려요ㅎ
ㅋㅋㅋㅋㅋㅋ 함놀러와유 매직잘하는 병문이형
잘했군잘했어
그러게내영감이라지
2일연속 4강스플릿이라니 멋지다 ㅋㅋ
난 어제 4강 못갓어..
난 gw가 아니라 나야임 2색땅이 다 나오면 다시 그리 간다 축하해
요새 나야 안굴리셔성ㅋㅋ
어 내 이름이 9번째네? 감히 날 9등으로 몰아? 서먼이 이시키(??!?!?!)
...농담인거 다 아시져?
으엉?
이렇게 시작하는거야!! 시즈오카 가남??
ㅇㅇ 감
모든 것에 욕심을 내겠다!
우후훗
1게임이랑 2게임 내용이 짬뽕된듯 싶군요 ㅎㅎ
그런가요 ㅠ 라이프용지를 바렸더니 복기가 안되네염 ㅠㅠ
아 쉬바 ... 8강에서 서먼이 만났어야 했는데 ... 나쁜 승철형님 ... 흑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가요 시즈오카
오오오오옹~ ㅊㅋㅊㅋ 덱 공개!
카톡으로 보내드릴까요?
ㅊㅋㅊㅋ 내가 가서 이겨줬어야 했는데 아쉽구만ㅋㅋ
왜 안왔어ㅋㅋㅋ
내 이름은? ㅋㅋ
넣었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