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1번 버스운행 폐지에 관하여
저는 삼방동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오늘 경남신문에 난 기사를보고 너무 실망스럽고 황당하여 뚜벅이 생활을 하고 있는 저에게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을 접하고 너무 섭섭합을 금치못하겠습니다. 이유인즉 저의 딸애는 부산에 있는 학교를 통학하는 관계로 128-1번 버스를 타고 부산시 구명역에서 하차하여 학교까지 통학을 하고 있고 저는 부산에 자주 왕래를 하는 편으로 128-1번을 많이 이용합니다. 삼방동은 8번을 타려면 적어도 40분이상 기다려야 하고 8-1번도 차편이 언제 올지 모를 정도로 많이 기다립니다. 또8번이 오더라고 128-1번 노선은 부산을 나갈때 구포다리로 해서 지하철 환승역인 구명역에 바로 가지만 8번은 강서구청과 북구청으로 경유하여 구포역으로 나가므로 지하철 환승시 3호선 밖에 환승이 되지 않으며 2호선 한번만 탈경우는 환승을 하는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저가 거주하고 있는 삼방동은 경전철을 이용하려면 어방이나 지내동으로 가야하고 사상역에서 또 지하철을 환승하여야 하므로 3중으로 교통비가 지출됩니다. 요즘 기름값도 비싸고 하여 대중교통으로 이용을 하는 추세로 변하고 있는 시점에 이같은 기존 운행하는 교통편을 폐지한다면 김해에 살고 싶어도 타지역으로 이주하여야 하는
또 한번의 경제적인 고통을 감수해야 합니다. 기존 부산에서 살고 있다가 김해로 이주하여 온 것도 부산과의 접근성때문인데 이마저도 김해에 살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시지 않다면 저희같은 서민들은 김해를 떠나라는 행정으로 보입니다. 이에 128-1번의 기존 교통편을 폐지한다면 여론조사부터 하시고 시민의 의견을 존중하여 주시는 행정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저는 오늘 경남신문을 접하고 처을 이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첫댓글 부산에 어머님이 계신 이유로 128-1번 버스 저도 자주 이용하는데요, 제가 사는 아파트 앞을 지나가기 때문이지요, 그 버스가 구산동서 덕천로터리 즉 김해서 부산을 간다는 이유로 ,,경전철을 더 이용하라는 취지에서 노선을 없앤다면 경전철 역까지 가는 교통은 무엇을 이용하란 말입니까? 택시를 타란 말인지요? 30분 쯤을 걸어서 경전철 타러 갈까요? 말도 안되는 탁상행정 입니다. 버스를 타고 부산을 가 본 적도 없는 사람들은 진정 무엇이 어떻게 불편한지 알 수 없겠지요, 이것은 KTX가 부산서 서울로 간다고 부산서 서울로 가는 다른 길과 다른 교통 수단은 없어도 된다는 말과 동일합니다 ,..서민의 입장에서 재고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