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행진 속초 아파트값 주춤
e편한세상 27일부터 입주 등 신축 아파트 물량 쏟아져
부동산 대표 “기존 아파트 가격도 조정 받을 것” 전망
【속초】속초지역에 신규 아파트 공급이 잇따라 이뤄지면서 고공행진을 하던 매매가 조정이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속초시에 따르면 2015년 5월 영랑호변인 동명동 512-12 일대 2만2,461㎡에 지하 2층 지상 29층 497세대용 아파트 건설에 착수한 대림산업(주) e편한세상 아파트가 오는 27일부터 입주 예정이다.
또 청호동 433-3 일원 3만245㎡에 지하 2층 지상29층 687세대용 아파트 건설 공사를 하고 있는 현대산업개발(주)도 내년 1월 입주를 목표로 하는 등 신축 아파트 입주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신규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이 분양가의 35~40%에 이르는 잔금을 지불할 목돈을 마련하기 위해 살고 있는 아파트를 매물이나 전세로 내놓고 있다.
현재 지역 부동산 업소에는 저금리 기조 이후 자취를 감췄던 아파트 전세 물량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고 고공행진을 하던 매매가격도 보합 또는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속초 부동산 임명식 대표는 “기존 아파트를 오른 가격에 팔려고 내놨지만 팔리지 않자 다시 전세로 돌리는 경우가 많다”면서 “앞으로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이 계속 나올 것으로 보여 기존 아파트 가격도 조정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속초지역에서는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GS건설 자이 아파트 건설이 추진되는가 하면, 지역에선 생소한 주거 형태인 테라스 하우스 건설이 진행되는 등 민간 분야의 주택 건설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주)제이비스는 조양동 663-1 일원 3만8,009㎡의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29층 874세대 규모의 아파트 신축 사업 승인을 받아 GS건설을 시공사로 11월 착공 예정이다.
저작권자 : 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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