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 약 4:1~10
오늘의 찬송 - 420장/너 성결키 위해
제목 : 세상과 벗됨을 버리고 하나님 벗이 되는 성도
싸움과 다툼은 정욕에서 나오며, 우리가 구해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잘못 구하기 때문입니다. 세상과 벗되고자 하는 자는 하나님과 원수가 됩니다. 하나님께 복종하고 마귀를 대적하며, 손과 마음을 성결하게 해야 합니다. 슬퍼하고 애통하며 주님 앞에서 낮추면 주님이 높이실 것입니다.
다툼의 원인
약 4:1 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부터 다툼이 어디로부터 나느냐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부터 나는 것이 아니냐
약 4:2 너희는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여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므로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약 4:3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
약 4:4 간음한 여인들아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됨을 알지 못하느냐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니라
약 4:5 너희는 하나님이 우리 속에 거하게 하신 성령이 시기하기까지 사모한다 하신 말씀을 헛된 줄로 생각하느냐
공동체의 갈등과 분쟁 배후에는 인간의 욕심과 마귀의 역사가 있습니다. 야고보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에서 다툼이 일어나는 원인으로 ‘정욕’을 지목합니다. ‘정욕’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육신을 기쁘게 하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공동체의 다툼은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기보다 명예나 권력 등을 통해 자신의 육신을 기쁘게 하려는 정욕에서 시작됩니다. 정욕에 매인 사람은 어떤 수를 써도 얻지 못합니다. 잘못된 동기로 구하기 때문입니다. 야고보는 이들을 세상과 벗 된 ‘간음한 여인들’(4절)이라고 말합니다. 세상과 벗이 되는 것은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입니다. 성도는 정욕을 좇아 세상을 사랑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을 사랑하고 화평을 따르는 가운데 선한 동기로 필요를 구해야 합니다.
야고보는 교회 공동체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다툼의 원인을 어디에서 찾았나요? 세상과 벗이 되지 않기 위해 내가 버려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다툼의 해결책
약 4:6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약 4:7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약 4:8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약 4:9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지어다 너희 웃음을 애통으로, 너희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꿀지어다
약 4:10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
야고보는 다툼을 해소할 수 있는 영적 원리들을 제시합니다. 첫째, 겸손히 낮아지는 것입니다. 많은 다툼이 ‘나만이 옳다’는 오만에서 발생합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자신을 낮추고 타인을 세워주면 갈등은 해소됩니다. 둘째, 하나님께 복종하는 것입니다. 육신에 속한 자아를 하나님 말씀에 복종시킬 때 갈등 요소는 사라집니다. 셋째, 마귀를 대적하는 것입니다. 모든 다툼의 영적 배후에는 마귀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과 보혈의 능력으로 마귀를 대적할 때 마귀는 물러갑니다. 넷째,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교제가 깊어지면 거룩함을 사모하게 되기에 갈등을 멀리합니다. 화해를 이끌어 내는 일은 귀한 사역입니다.
야고보가 다툼의 해결책으로 제시한 영적 원리들은 무엇인가요? 공동체의 다툼을 해소하기 위해 내가 취할 태도는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제가 하나님께 욕심으로 구한 것은 없는지 돌아봅니다. 세상과 벗이 되지 않도록 늘 스스로 겸비하고, 경계하고, 돌이키기를 멈추지 않게 하소서. 깨끗한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즐거이 순종함으로 마귀를 대적하며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는 하루를 보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