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23
[K 생각] ㅡ 김행 사태의 의미
세계는 연속성의 세계라고 말한 바가 있습니다.
최근(작년) 그 연속성을 깨뜨린 대표적인 사례가 김진태 사태(레고랜드 사태)입니다. 결국 채권시장의 불안을 가져와 부동산과 금융 시장의 붕괴 사태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의 연속성을 파괴한 사례 중 하나는, 김용판이 국회 선서를 거부했던 초유의 사태였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두번째로 국회 연속성을 파괴한 사례가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가 어제 국회에서 줄행랑을 친 역시 초유의 사태입니다.
이렇게 세계의 연속성을 깨뜨리는 사태는 그 후과가 무섭습니다. 사소하게 잔머리를 굴리다가 커다란 재앙을 불러옵니다.
2. 2023
[K 생각] ㅡ 오만과 독선
룬이 다음번엔 개에게도 공천을 주거나 개를 장관으로 앉힐지도 모른다는 걱정.
[K 생각] ㅡ 반격
윤석열이 경제를 포기하니,
경제가 윤석열을 포기한다.
3. 2022
[오늘의 명언]
탈세계화 시대는 탈달러화 시대를 동반할 것이다.
4. 2021
정치 풍향계62..!! (검찰수사에 대한 의문)
1. 검찰이 수사를 한다는 것은, 범죄가 되는 사실(fact)을 증거와 증인 등을 통해서 증명(proof)한다는 뜻이다.
2. 증명의 방법에는 직접증명과 간접증명이 있고, 간접증명 방식으로는, 대우, 배리법(귀류법), 반례나 참예 제시 등이 있다.
3. 증명이란 참을 증명하기 위한 것이다. (가령 변증법으로 증명할 수는 없고, 증명은 오직 연역적 방식일 수밖에 없다.)
4. 그런데 수사 과정에서, 검사가 직접 발견한 증거와, 피의자가 자발적으로 제공한 증거를 비교했을 때, 전자가 더 증거의 객관성을 보장하는 것 아닌가?
5. 그럼에도 현재 검찰의 수사를 보면, 정용학이 자발적으로 제공한 19개의 녹취록을 포함한 30여개의 자료들에만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6. 정용학이 어떤 의도와 목적으로 녹취록을 준 지도 모르는, 객관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자료임에도 유일한 채택이 되고 있고, 다른 명확한 객관적 증거들은 제쳐둔 채로 말이다.
7. 수사 방향에 있어서도 문제가 있다.
8. 자금출처, 정치권 개입, 법조세력의 관여, 공무원 비리 등 크게 네 가지 점에서 주목되고 있는데, 지금까지 언론을 통해서 알려진 바로는, 검찰은 공무원 비리에만 초점을 두고 있다.
9. 대장동 사건의 가장 핵심 인물인 김만배는 아직도 구속 수사는 커녕 소환 조사도 안 하고 있다.
10. 김만배, 유동규, 정영학, 남욱, 이성문, 김명옥, 곽상도, 박영수 등 무수한 혐의자 혹은 피의자들 가운데서 유독 유동규 하나만을 파고든다.
11. 정영학리스트 only, 유동규 only...??
12. 이런 검찰 수사가 과연 정상적으로 보이나?
13. 경찰 수사 역시도 역시 캄캄한 암흑 상태이고.
14. 청부고발게이트와 대장동게이트를 두고, 박범계 장관은 수사에 "검찰의 명예"가 달렸다고 언급한 바 있다.
15. 지금까지의 비정상적 수사와 기소가 정상으로 돌아와야 한다는 얘긴데, 지금의 검찰 수사가 과연 정상적으로 보이나?
16. 의문을 가중시키는 사례들 (각 언론의 기사들)
1) 화천대유로부터 100억을 빌렸다는, 박영수 특검의 인척인 분양업자 “죄 될 일 하지 않아”
ㅡ 이렇게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는 것은, 수사를 안 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2) 킨앤파트너스와 화천대유 자금조달자 변호도 박영수 특검이 맡아
ㅡ 박영수에 대한 조사라든가 수사는 하고 있는건가?
3) 검찰 '대장동' 의혹 수사 '위례'까지 본격 확대
ㅡ 수사의 방향이 지금 어디로 향하고 있는 지 의문이다.
4) 유동규, 석사 논문에 “지도해주신 이재명 시장님께 감사”
ㅡ 검찰 수사가 유동규 석사논문 검토할 정도로 그렇게 한가한가?
5) 총선있던 작년에.. 김만배, 뭉칫돈을 수천만원씩 쪼개 현금으로 인출
ㅡ 김만배를 구속 안 하고 있는 이유는 뭔가?
6) 검찰 '대장동 수사' 속도..김만배 소환 초읽기
ㅡ '초읽기 시험'이 검찰에 새로 생긴건가?
7) 천화동인 1호 이한성이 60억 원이 넘는 집을 사들인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과정에 화천대유 소유주인 김만배 씨 부인이 개입한 정황도 포착됐 실소유자 누구?
ㅡ 이한성은 왜 조사 안 하나?
8) 김만배의 누나 김명옥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친 소유의 연희동 자택을 구매, 김명옥이 은행과 대부업체에서 수십억 원대 대출을 받아 주택을 매입한 배경에 의문
ㅡ 김명옥은 조사라도 했나?
9) 김만배와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가 대장동 개발 완료 뒤인 2019년과 2020년 회사 계좌에서 수십 차례에 걸쳐 거액의 현금 인출. 김만배는 화천대유로부터 지난해까지 장기 대여금으로 473억 원을 빌림
ㅡ 검찰이 수사를 하려는 건지 안 하려는 건지 도무지 모르겠다.
17. 이런게 박범계 장관이 말하는 검찰의 명예 회복을 위한 정상적인 수사 방식과 방향인가?
5. 2020
['자유인'이란?]
우리나라 판사, 검사와 의사는 이제 '국민의 짐'이 되어버렸습니다.
예전에는 자식들 중에 판검사나 의사가 나오면 집안의 경사요 나아가 마을 전체의 축복이었습니다만, 이제는 전혀 아닙니다.
조국 사건에서 보듯이, 조국 전 장관의 권력남용, 직권남용을 수사한답시고 조국의 딸 일기장까지 압수수색을 하더라니요.
단시간에 언론들의 160만 건의 기사화, 그리고 40명의 검사들과 70명의 수사관을 동원해 80 건의 압수색을 했었던 목적이 그리고 결과가 딸의 입시 비리였던 건가 하는 데에 경악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이것이 지난 1년간의 윤석열 검찰총장과 검사들의 해괴한 작태였던 것입니다.
판사는 또 어떻습니까? 일개 판사(박형순) 한 명의 판단이 전국 모든 자영업자들을 고사시키고 죽여버렸더랬습니다.
하루 40명 내외의 확진자를 내면서, 세계 최고의 코로나 방역 성과를 내던 중, 정부와 전국민이 그렇게 말리던 전광훈 목사의 광화문 집회의 허가 판결을 내려준 박형순 판사에 의해, 하루 확진자를 400명까지 내며, 방역 1단계에서 2.5단계까지 올라, 카페, 음식점, 노래방 등, 심지어 빵집까지도 문을 닫게 만든 것입니다.
참으로 어이없고 허탈함을 넘어 전국민을 분노케 했더랬습니다.
검사, 판사도 마찬가지지만, 의사들은 또 어땠습니까?
방역 단계가 2.5를 넘어 단계 3을 걱정하고 우려하는 와중에, 전국민이 불안과 공포에 떨던 바로 그 시기에, 의협과 의대생들은 '파업'을 일으켰더랬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에서, 세계 방역 1위를 자타가 공인하던 중, 전광훈의 광화문 집회로 말미암아, 추락하여 밑바닥으로 곤두박질치지 않을까 하는 위기의식 속에서 자기 잇속을 챙기겠다고 파업을 일으켰었고, 정부와의 합의마저도 내팽겨치고 마이웨이로 치달았던 의사들.
이렇게 판검사들, 그리고 의사들은 이제 더 이상 우리들의 우상이 아니게 됐습니다. 더 이상 우러러보지도 존경하지도 않습니다.
판검사, 의사 이외에도 기자들은 또 어떻습니까?
오보를 남발하고, 허위기사로 도배하고, 베껴쓰기와 소설쓰기로 날밤을 지새우던 기자들이, 언론의 가짜뉴스와 허위보도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을 국회에서 법제화하겠다는 데 대해서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언론사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은 곧 언론의 자유를 억압하는 언론탄압이라는 것이 저들의 주장입니다.
저들은 '자유인'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그런데 내가 아는 '자유인'이란, 자기 이익과 이권을 내려 놓은 사람을 말하지, 자기 책임을 내려 놓는 것을 뜻하는 게 아닙니다.
저들이 말하는 자유는, 무책임의 자유, 방종의 자유, 남을 해꼬지할 자유, 공익 대신 사익을 추구하는 자유, 권력을 추종할 자유, 친일을 해도 괜찮은 자유를 가리킵니다.
지금 우리사회는 이렇게나 병들어 있습니다.
이 세기의 코로나가, 판검사나 의사나 기자 할 것 없이 그 민낯의 추잡함과 추악함을 백일하에 드러내버렸습니다.
'자유인'이 되려면 우선 먼저 책임을 망각해서는 안 됩니다. 책임은 개인의 책임과 사회적 책임 모두를 말합니다.
의사, 판사, 검사, 기자, 이들의 의식은 우리들이 생각하고 행하는 '시민의식'에도 훨씬 못 미칩니다.
6. 2019
[서초동 연가]
이렇게 함께 가는 거야
지금껏 너 혼자 힘들었지만
이젠 우리가 함께 해
이렇게 함께 하는 거야
때론 원망도 했었지만
이제 우린 널 믿어
이렇게 함께 모인 거야
한동안 외롭고 슬펐겠지만
이제 우리가 지켜줄께
이렇게 함께 가는 거야
어제는 앞이 안 보였겠지만
오늘 우리가 촛불로 밝혀줄께
다함께 앞으로 가는 거야
두렵지도 외롭지도 슬프지도 않아
우리는 같은 길을 함께 걸으니까
오늘 모인 이곳 서초의 지붕아래
썩 괜찮은 너를 위해
믿음의 노래, 사랑의 노랠 불러줄께
이렇게 꿋꿋하게 가는 거야
지치지 말고, 성내지 말고
울지도 말고, 미안해 하지도 마!
우리가 오늘 밝혔던 촛불만큼
뒤에 너 또한 함께 밝혀주리라 믿어
이제 우린 서초동에 촛불 연인이니까
kjm _ 2019.10.6
7. 2019
[지식인] ㅡ 조국을 위한 변명 2
고등학교 미분 적분 방정식 문제를 대학교수보다 고등학생이 더 잘 푼다고 해서 그 고등학생을 지식인이라 부르지는 않습니다.
대학 수능 시험에 만점을 맞은 입시생을 가리켜 지식인이라 부르지 않습니다.
지식인에겐 특별한 무언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의 폭넓음, 사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 사람들과 소통케 하는 공감 능력, 인생에 대한 철학과 관조, 보다 나은 것으로 향하는 신념과 결기, 미래에 대한 예견 능력...
이와 같은 것들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특별하다 하겠습니다.
머리엔 가시 면류관을 쓰고 손목과 발목에 징이 박혀 몸은 피를 흘리지만 영혼의 순백함과 뜻의 숭고함을 보여준 예수, 예수처럼 온몸으로 외적 학대와 고통을 직접적으로 당하지는 않았지만 내면으로부터 고행의 길을 스스로 걸었던 부처, 생각만으로도 모든 것들이 이해되고 설명 가능했던 장자, 이들은 모두 특별한 사람들이었더랬지요.
우리에게 있어 독립 운동을 했던 의사, 열사의 분들, 그리고 만학으로 만개했던 함석헌옹, 이외에도 수많은 지식인들 혹은 선지자들, 그리고 신의 영역에 들었던 분들.
반면에, 곡학아세를 일삼으며, 현실과 수시로 타협하고, 사람들에게 거리낌없이 출세지향을 가르치며 몸소 행하기도 하며 세상에 전파했던 사람들도 있어서 비교가 되곤 합니다.
한편으론, "나는 똥이니 더러운 건 당연하므로 나를 비교하고 비난해선 안 된다."고 하면서 뭇사람들을 비난하고 조롱하고 다니면서 철면피, 적반하장 소리를 들으며 사는 사람들도 의외로 참 많습니다. 이렇게 가짜 지식인들이 하도 많아서 이젠 '참 지식인'을 찾는 노력을 요구당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지식인은 지식인으로 자처하지 않고 늘 겸손합니다. 지식인은 남의 눈에 들보를 탓하기 보다는 자신의 눈에 티끌을 걱정합니다. 조국에게서 나는 바로 그런 모습을 보았습니다. 조국이 현재 가시 면류관과도 같은 감투를 쓰고 있지만, 조국은 그 고통과 세상의 부당한 조롱을 견뎌내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제 눈엔 금태섭같은 이는 유다처럼 보입니다.
사람들은 조국에게 묻습니다. 왜 그런 수모를 견디면서 그 자리에 연연하느냐고 말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가 굳은 결기로서 마음에 담은 사명감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헌금을 들고 교회 앞에 나가 예수께 기도드립니다. 자신이 가짜 신도가 되어 있는 줄도 모르고 말입니다.
감히 조국을 예수에 견주어 말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그 상황들의 유사성이 찾아질 뿐인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그저께 저보고 좌파 그것도 꼴통 좌파라고 하더이다. 그리고 문빠라고도 하더군요.
남을 이렇다 저렇다 결정짓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에 입장에 대한 고려나 자기반성은 전혀 없더랬습니다.
여기서 고백컨대, 저는 좌파도 우파도 아니며, 더우기 문빠도 아닙니다. 저는 일종의 화가이며, 그림그리기를 좋아합니다. 제 눈에 비치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그려 보는 것입니다. 왜곡해서 보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사냥감이 되는 일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여기서 나경원의 욕을 많이 했더랬는데, 나경원이가 이쁜짓, 바른짓, 옳은짓을 하면 저는 기꺼이 나경원을 칭찬할 것입니다. 아마도 그럴 일은 없겠지만요.
또한 지금의 조국이 나중에라도 변질되면 조국에 대한 욕설에도 거리낌이 없을 겁니다. 또한 금태섭이 민주당이라고 해서 욕을 마다하겠습니까?
금태섭의 대학 때 지도교수가 조국이었답니다. 그런데 자기 스승을 향해 청문회에서 대하는 태도와 말을 보면서, 저는 금태섭에게서 예수의 제자 '유다'를 보았던 것이기에 욕을 하는 것입니다. 조국이 스승이기에 조국에게 유리하게 생각하고 말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스승에 대한 예의를 다했다면 현재보다 더 정확한 상황 분석과 전체적 이해가 동반되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금태섭은 시중의 조아무개 대하듯 했던 거지요.
아무튼 조국이든 윤석열이든 제대로 걸리기만 해 보십시오. 뼈도 못추릴 정도로 타작을 할 겁니다.
K / 2025.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