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3일 1달간의 지중해 여행 대장정에 올랐습니다.
비행기는 모스크바로 향해 달리고 있는데 무려 12시간이나 걸립니다
모스크바 공항에서 일본어를 할줄 아는 몽공인을 만났습니다.
다시 카이로 행 비행기를 타고 거의 20시간에 걸쳐 카이로 타흐릴 광장에 도착 했는데 아뿔사! 뉴스에서나 보던 "노 무바라크"를 외치며 군중들이 소리치며 경찰차와 엠블런스가 요란하게 싸이렌을 울리며 오는 격렬한 그 데모 현장이었습니다
다음날 시내를 구경하는데 이집트 아가씨가 같이 사진 한장 찍자고 하더군요. 코리언! 하면 인기 좋습니다
아스완으로 가는 밤 열차를 탔습니다
무려 12시간반에 걸쳐 아침에 아스완역에 도착 하였습니다
나일강변을 산책 합니다
다음날 새벽4시에 경찰차의 컴보이 아래 아부심벨로 5시간 논스톱으로 갑니다. 여성들이 화장실이 급하다고 해도 운전수는 들은 척도 안합니다. 왜냐하면 유적지라고 하여 휴게소가 없기 때문입니다. 썡 고생끝에 아부심벨에 도착 하였습니다
유네스코에 등록되어 있는 그유명한 아부심벨 입니다
가는 버스내에서 옆자리에 "루미" 라고 하는 일본 아가씨를 만났습니다
다음날 다시 룩소르에 가기 위해 돛단배인 페루카를 탔습니다
나일강을 가로 질러 하루종일 갑니다
여기저기 페루카가 보입니다
저녁무렵 배가 정박한 곳에 "누비안 마을"이란 아주 깡촌같은 동에가 있습니다
배에서 펄펄 날리는 알랑미 밥을 먹고 하룻밤 잤습니다.
나일강의 일출이 장관 입니다. 그러나 벌써 부터 집이 그리워지기 시작 합니다
출처: 고조선약초 원문보기 글쓴이: 요한(김상호)
첫댓글 멋지십니다...
나일의 일출이 작품이네요..
첫댓글 멋지십니다...
나일의 일출이 작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