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021(토) 시편 21편
오늘 시편은 이스라엘의 왕이 새롭게 세워질(대관식) 때마다 낭송되었던 시편입니다.
이스라엘의 왕을 도울 수 있는 분
이스라엘 왕의 기도를 응답할 수 있는 분
이스라엘의 왕을 구원할 수 있는 분, 누구일까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총 속에 있는 시인이자
이스라엘의 왕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21:1 여호와여 왕이 주의 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주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크게 즐거워하리이다
왜 기쁘고 즐거운가?
첫째 2절 하나님의 응답입니다.
21:2 그(왕)의 마음의 소원을 들어 주셨으며 그(왕)의 입술의 요구를 거절하지 아니하셨나이다 (셀라)
그러니 기쁘고 즐겁겠지요.
둘째 3절 하나님의 환대입니다.
21:3 주의 아름다운 복으로 그를 영접하시고 순금 관을 그의 머리에 씌우셨나이다
셋째 4절 하나님의 구원입니다.
21:4 그가 생명을 구하매 주께서 그에게 주셨으니 곧 영원한 장수로소이다 21:5 주의 구원이 그의 영광을 크게 하시고 존귀와 위엄을 그에게 입히시나이다 21:6 그가 영원토록 지극한 복을 받게 하시며 주 앞에서 기쁘고 즐겁게 하시나이다
하지만 이런 왕의 기쁨, 왕의 즐거움을 빼앗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8절에 나오는 왕의 대적 자인 ‘모든 원수들’이었습니다.
이들의 문제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해야 할까요?
아니었습니다.
시인이자 이스라엘의 왕이 선택한 방법은 원수를 갚아주시는(소멸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었습니다.
하나님에게 원수의 심판(소멸)을 맡기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간구합니다.
21:9 왕이 노하실 때에 그들을 풀무불 같게 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진노하사 그들을 삼키시리니 불이 그들을 소멸하리로다
그렇게 시인이자 이스라엘 왕은 원수를 소멸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찬양하는 것으로 오늘의 시를 마치게 됩니다.
21:13 여호와여 주의 능력으로 높임을 받으소서 우리가 주의 권능을 노래하고 찬송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