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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옛날엿장수(이조시대부터 1960년대 후반)
김진철(대구달서구) 추천 1 조회 412 24.06.03 00:19 댓글 2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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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6.03 05:52

    첫댓글 떨어진 고무신으로 엿과 바꿔먹던 아주 먼 옛날이 떠오르네요~^^

  • 작성자 24.06.03 06:15

    빈병 냄비등으로도

  • 24.06.03 06:54

    저 시절엔 동동구루무 장사도 있었지요
    토끼털 옆구리 차고...
    희미한 기억속에 있습니다.

  • 작성자 24.06.03 08:48

    맞습니다

  • 24.06.03 08:11

    ㅎㅎㅎ 저 리어카 엿판 밑에는 헌 냄비나 고무신짝도 있었지요.
    엿장수는 고물 받던 손 씻지도 않고 그 손으로 엿을 들어주었지만
    아무도 그거 먹고 배탈났다는 이가 없었지요.

  • 작성자 24.06.03 08:50

    저도엿장수가위소리듣고 떨어진고무신 냄비 빈병을들고 뛰서갔든 생각이납니다

  • 24.06.03 09:42

    먹을것이 귀한시절이지요 그때 엿은 맛도 있지요

  • 작성자 24.06.03 09:48

    중요간식이지요

  • 24.06.03 10:31

    할머니 빛질하시고 빠진머리카락 모아두었다가 바꿔서 먹었지요 ㅎㅎ

  • 작성자 24.06.03 10:34

    맞아요 머리카락은 엿을 많이 줍니다

  • 24.06.03 11:43

    옛날에 풍기장날 많이보던 풍경이네요 ㅎㅎ

  • 작성자 24.06.03 13:00

    오래전에 일이지요

  • 24.06.03 13:41

    옛날 엿은 엄청 맛있었지요
    잘 보고 갑니다

  • 작성자 24.06.03 13:42

    먹거리가 귀할때이지요

  • 24.06.03 13:44

    어릴적 동네에 엿장수가 들어오면 온동네 대나무밭을 뒤져 고물을 줍고 엄마가 쓰려고 잘 나둔 비료포대 몰래 꺼내가 엿 바꿔 먹던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 작성자 24.06.03 13:45

    들키면 혼꾸녕이 났지요

  • 24.06.03 13:46

    @김진철(대구달서구) ㅎㅎ 엄마가 찾으면 난 몰라요을 일관하며 딴청부리고 있었지요

  • 24.06.03 15:18

    최고의 간식이였는데~~
    아 ~~
    옛날이여

  • 작성자 24.06.03 15:20

    그때 참 맛있었지요

  • 24.06.04 08:16

    엿장수 저희 어릴적도있었네요. 그가위소리나면 엿바꿔주는 양은냄비 그냥아무거나들고나가 엿바꿔와서 혼났던기억이 있어요.~~

  • 작성자 24.06.04 09:07

    그 시절 참 많이들 혼났지요

  • 24.06.04 10:51

    엿 먹는 이야기들 하시니 저도 빠질 수 없습니다.
    저 어렸을적. 인삼은 전량 햇볕에나 날 흐리면 연탄불로
    강화 왕골로 매달아 말리던 시절...
    삼 두뿌리 단풍손으로 갖다주면. 이양반 잽싸게 삼은 통에 감추고 침뱉어가며 색깔 입혀놓은 엿을. 딱뚝 딱뚝 제법 많이 줍니다.
    어느땐 생강엿도 가져오지요. ㅜ
    맵싸한 생강맛에 사이사이 땅콩도 들어있어요^^
    생강엿은. 콧노래 부르며. 대패질해서 줍니다.
    겁나, 맛있습니다.
    첫사랑같은 찌리한 아픔 ㅋㅋ

  • 작성자 24.06.04 10:56

    부자집이 아니면 못먹는 대패생강엿을
    친정이 부자집이내요

  • 24.06.04 11:22

    @김진철(대구달서구) 아닙니다.
    늘어지는 생강엿을
    다 함께 먹었어요 ㅎ
    엿판에 갱엿?도 있었답니다.
    저는 통크게 신고 다니는 어무이 흰고무신도 엿바꿔 먹었습니다.
    지금도 울엄마는 모르실걸요 ㅋㅋ
    살아. 계시면105세랍니딩~~

  • 24.06.04 22:31

    @길정자(금산) 엿장수가 문앞에
    엿판 놔두고~
    가위 두들고~
    한대병.고무신짝
    소리지르며 집안에
    들어오면~ 이웃친구도
    그소리
    듣고 나와서
    갈이 긴~엿가락
    50cm정도 들고
    1줄씩 모르게
    훔쳐서 학교 운동장으로 가서
    먹고 놀았어요.
    엿 장수만 오면
    엿판 놔두고 엿장수가 집안으로
    고물 들여다 보러가면 엿 훔쳐서 잘 먹었네요~
    그친구도 가끔 만나면 이야기하고
    웃곤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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