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날이 이어지고 있네요! ^^
날이 조금씩풀리면서 등산을 가는 분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저도 요즘 어머니 아버지와 함께 등산을 가기위해 장비를 하나둘씩 구매하고
있는데요 아직 등산스틱은 구매하지 못했네요.
겸사겸사 스틱에 관한 이야기를 조금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등산스틱의 용도!
등산용 스틱은 보행의 안정감을 높이고
하체에 실리는 무게의 부담을 덜어주는 중요한 장비입니다.
한쌍의 스틱을 사용할 경우 네발로 걷는것과 같이 무게중심의 흐트러짐이 없으며,
내리막에서도 미끄러짐 등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관절에 전해지는
충격을 줄여 평지를 걷듯 부드럽게 하산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배낭을 메었을 때 스틱을 바르게 사용하면 어깨에 실리는 짐의 무게를
약 30%정도 스틱쪽으로 분산시킬 수 있다고 하네요.
등산스틱 고르기!!
등산스틱의 외형은 일자형 그리고 T자형으로 구분하게 되고
재질은 알루미늄, 듀랄루민, 카본, 티타늄 등 다양한 소재가 있습니다.
산행에는 기본적으로 T자형보다는 일자형이 더 좋다고 합니다.
T자형은 일반 평지에서 사용하는 보조용구로서 산에서 몸을 밀어주지 못하고
내리막에서 몸을 지탱하기 위해선 손아귀의 힘이 많이 들어가 쉽게 피로해지는 반면
일자형은 등산시 몸을 밀어주고 내리막에서 전체의 팔힘으로 몸을 받쳐주며
무릎을 보호해주기에 일자형 스틱을 쓰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스틱중에는 Anti Shock이라 불리는 충격분산장치가 내장되어 있는
것들이 있는데요 요 Anti Shock 은 충격분산을 통해 산행시 무릎과 관절을
더 효과적으로 보호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러진 등산스틱]
하산할때나 무거운 짐을 메었을때와 같이 스틱에 의지해
몸의 균형을 잡고 있을때 스틱이 부러지는 등 불량이 발생하면
크게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한 산행을 위해 스틱은
저가의 입증되지 않은 제품은 피하시는 것이 좋겠네요.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어지고 있는
스틱은 단연 Leki의 스틱이라고 합니다.
[대치동 웍앤톡 샵에 비치된 Leki 스틱]
Leki는 스키폴과 등산스틱을 만드는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독일스틱의 명가라고 하네요
얼마전 다녀온 대치동 웍앤톡에서도 Leki의 스틱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역시 좋은 물건은 탐이 나는군요.
[대치동 웍앤톡매장에 비치된 블랙다이아몬드스틱]
웍앤톡 매장에는 Leki뿐만 아니라 블랙다이아몬드와 같은 다른 아웃도어제품들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 비교하기도 쉽고 직원분도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좋더군요!
가끔 이러한 등산스틱을 가방에 거꾸로 메고다니시는 분들이나
휘휘 돌리시면서 위험하게 가지고 다니시는 분들이 보이는데요
이런 경우 등산스틱의 촉으로 인해 매우 위헙합니다.
타인의 안전을 위해서는 꼭 캡을 씌우고 다니는 것이 좋겠습니다.
등산스틱의 비밀을 파헤쳐본 결과 어떠셨나요?
내일은 등산스틱을 구매하고 가족들과 함께 안전하게 산을 오르며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첫댓글 저도 최근 3번의 산행을 했는데 사용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좋은 아이템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