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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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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월 드 팝 친 구 들 7/6 월드팝정모2부 서석님 북한강에서 (정태춘)
레지나 1 추천 0 조회 208 24.07.09 09:45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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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7.09 09:59

    첫댓글
    레지나님
    애 쓰셨습니다.
    레코딩도 좋고 구도를 아주 잘 잡으셨습니다.
    많이 고맙습니다.

  • 24.07.09 10:42

    마치 정태춘이 부르는것 같아요.
    서석님 잘 들었습니다.^^

  • 24.07.11 20:03

    젊으나 젊은 시절의
    어느 늦가을,

    우연한 일로 인해 잠시
    집을 떠나 양평 남한강가에
    텐트를 치고 보름여 동안
    홀로 낚시로 소일 하며
    하루 하루 초조히
    나날을
    보낸적이 있었다.

    이른 새벽녘 잠에서
    깨자 마자 텐트자락을 걷어 올리고
    낚시대를 살피러 그 강가로 나가보면
    그 넓은 강에는 마치 들불이 번지듯
    안개가 자욱히 피어나고
    퍼져가며 흐르곤 했다.

    늦가을의 스산함이 온몸을
    엄습하듯 추위가 밀려올때면
    나는 그 강물에 발을 담그고
    그 따스한 강물의
    위로를 받으면서
    어깨를 움츠리고
    건너편
    산과 숲을 하염없이
    바라보곤 했다.

    이 곡을 들어주시고 공감해 주신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 24.07.09 16:49


    안개자욱 새벽 북한강이 눈에 삼삼히 떠 오릅니다,

    노래 역시 세월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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