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설] 미묘한 시점에 의구심 키운 검찰 고위급 인사

<a style="color: #0b7d76;" href="https://www.joongang.co.kr/opinion" target="_top" class="ke-link">[오피니언</a> 사설] 미묘한 시점에 의구심 키운 검찰 고위급 인사 중앙일보 입력 2024.05.14 00:42  김건희 여사 수사 시작되자 수사 책임자들 모두 교체야 “김 여사 성역 시그널”…철저한 수사로 의혹 해소를 2년간 서울중앙지검을 이끌어 온 송경호 검사장이 어제 전격 교체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김주현 민정수석을 임명한 지 엿새 만에 검찰 수뇌부 인사를 단행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취임하며 없앴던 민정수석실을 부활시킨 것에 대해 “민심을 더 깊이 듣기 위해”서라고 밝혔지만, 결국 사정기관을 장악하고 김건희 여사 관련 사법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서라는 의혹이 더 커지게 됐다. 법무부는 송 중앙지검장을 부산고검장에 임명하고 후임에 이창수 전주지검장을 보임하는 등 검사장급 이상 39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김 여사의 명품 수수 사건을 지휘하는 김창진 중앙지검 1차장은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으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여 의혹 사건을 지휘해 온 고형곤 4차장은 수원고검 차장으로 발령나는 등 서울중앙지검 1~4차장이 모두 바뀌었다. 검찰 인사에 대한 소문은 지난 2월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취임할 때부터 무성했다. 핵심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 김건희 여사에 대한 조사를 놓고 대통령실과 검찰 수뇌부 간 마찰이 있다는 것이었다. 박 장관 인사청문회 자리에서도 한 야당 의원이 “김 여사 처분과 관련해 여러 이견이 있어 송 검사장 교체 계획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당시 박 장관이 “검사장급 인사는 없다”고 말해 넘어갔지만, 총선이 끝나고 5월께 중앙지검장과 예하 차장검사들을 모두 교체하는 인사가 있을 것이란 소문이 돌았다. 공교롭게도 소문이 그대로 적중한 것이다. 마침 어제 검찰은 김 여사에게 명품 백을 건넸다고 폭로한 최재영 목사를 소환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하려던 참이었다. 후임 중앙지검장에 임명된 이창수 전주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대검찰청 대변인을 맡았다.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이 총장 징계를 밀어붙이자 ‘윤 총장의 입’으로 활약하면서 신임을 얻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재직 때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연류된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을 수사했고, 전주지검장 시절엔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가 연루된 채용비리 의혹사건에 속도를 내왔다. 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김 여사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하는 이때, 대통령의 심복을 중앙지검장에 앉힌 것은 김 여사를 성역으로 만들라는 시그널로 읽을 수밖에 없다”고 논평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야당이 김 여사 관련 특검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지난 정부에서 특수부까지 동원해 저를 타깃으로 치열하게 수사했는데도 또 하자는 것은 정치공세일 뿐”이라며 거부의 뜻을 밝혔다. 국민들이 그 말을 믿게 하려면 검찰이 공정한 수사를 하는 수밖에 없음을 명심하기 바란다. <ul style="list-style-type: disc;" data-ke-list-type="disc"><li> </li><li>shar**** 49분 전한동훈 이원석 전라도 검새 조직을 싹 다 갈아치워야 한다. 한동훈이 총선 당시 통도사 갔다가 양산 개버린 몰래 방문했던 것도 조사해야 한다. 절대 믿으면 안되는 인간이 한동훈 이원석이다.답글 작성좋아요0화나요2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sunp**** 1시간 전뭉개 대맹이 젓국 마누라도 다함께 특검인지 적금인지 한번 해봐라 밤낮으로 도라도라 광신도 떠블무리 개거품 무는 꼴 좀보자답글 작성좋아요1화나요1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pang**** 1시간 전석열아 진짜 그렇게 까불다가 한방에 훅간다. 온가족이 서울 구치소에 살라구? 명심해라답글 작성좋아요12화나요2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bjna**** 2시간 전이 죄 명 만큼이나 후안 무치한 윤석열…결국 같은 아버지 밑에서난 나쁜놈 쌍둥이군.답글 작성좋아요3화나요5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huma**** 2시간 전2년동안 아무런 수사도 하지 않고 정치권 눈치보며 뭉갠 전라인 이원석. 진즉에 잘랐어야지.답글 작성좋아요6화나요1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kims**** 2시간 전문재인도 검찰 조직의 안정성을 흔들어서 비난 받았는데, 이번 인사는 아예 조직을 박살 내버린 수준. 한동훈 라인까지도 같이 보내버렸으니.. 이 나라는 완전히 윤 개인의 나라라고 봐야지. 비극이다.답글 작성좋아요5화나요4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ymso**** 2시간 전당했던 대로 되갚음? 재명일 찍을 수 없어 표줬더니 그 역시 헛일일세...답글 작성좋아요9화나요0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youn**** 3시간 전미련한짓 골라가며 하고있다 일반적 상식으로는 무죄라볼수있어 이해되나 선전선동꾼들에게는 기가맥힌 안주깜아닌가 ?답글 작성좋아요5화나요1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hall**** 3시간 전현행 구도에서 대통령이 검찰을 얼마 만큼 장악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의심 살 짓을 왜 하는지. 참 답답하다.답글 작성좋아요11화나요0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alsa**** 3시간 전거니 수사를 적당히 하라는 술통의 뜻이고, 거기에 잘 따라줄 애들만 골라서 중수부로 보냈다.—뻔한 이야기다.답글 작성좋아요11화나요1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momo**** 5시간 전총선 민의로 혹독히 내려진 윤정권 심판을 거스리는 막무가네 검찰인사는 특검정국을 가속화 시킬것이며 국민을 우습게 여기는 댓가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것인지 후회할 시간도 주어지지 않을것이다.답글 작성좋아요12화나요2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jeta**** 7시간 전전라도들을 검찰 조직에서 발본색원해서 조직을 정화해야지? 이번 기회에 절대로 전라도들이 공직에 임명되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말아야겠다!답글 작성좋아요5화나요9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ul>